지난 12일 인사캠 퇴계인문관 31406호에서 문과대학(학장 권인한 교수·국문) 중어중문학과와 중국문화연구소가 주관한 ‘청년들을 위한 원로의 고전&인문학 특강’이 열렸다. 이번 특강은 우리 학교 문과대학 코어(CORE)사업의 취지인 학생들의 인문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며 총 2회로 구성됐다. ‘儒·佛·道의 고전과 오늘날의 학문’을 주제로 한 이번 1차 특강에서는 서울대 조동일 명예교수가 연사로 참석했다. 국문학자인 조 교수는 계명대와 영남대 및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역임하며 국문학의 체계를 바로 세우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취업이 아닌 창업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가.처음부터 창업을 준비한 건 아니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소위 말하는 대기업에 취직했는데 회사 생활이 재미없었다. 원래 뭔가를 기획하고, 주도적으로 꾸려가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회사원이 체질상 맞지도 않았다. 돈을 받는 입장보다는 돈을 주는 입장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커서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을 시작하게 됐다. 창업 아이디어는 어떻게 얻게 되었나.동전노래방은 타 사업과 달리 인테리어 같은 초기 비용만 드는 사업이라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었다. 하지만 동전노래방이 이미 많았기 때문에 다른 동전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알파벳 그림책의 즐거움’ 행사가 우리 학교 중앙학술정보관 창조존에서 열렸다. 우리 학교 아동청소년학과와 생활과학연구소가 주관한 이 행사는 올해로 3회째다. 창조존 앞 책상에는 영미권 작가들의 알파벳 그림책과 우리나라 작가들의 한글 그림책이 전시됐고, 창조존 내부에서는 이호백 동화작가 겸 출판인의 특강과 그림책 만들기 및 알파벳 디자인 체험 수업이 진행됐다.첫날 특강 시간에는 이호백 작가가 알파벳 그림책의 목적과 인기, 상업적인 가치에 관해 설명했다. 알파벳 그림책은 아동의 문자 학습을 위해 만들어지기 시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이하 KUSF)가 직전 2개 학기 학점 평균이 C 성적 미만인 대학생 선수들에게 KUSF 주관 대회 출전을 금지하는 처분을 내렸다. 이는 대학스포츠 운영 규정 제25조(학점 관리와 불이익 처분) 1항 ‘학생선수는 직전 2개 학기 학점 평균이 C0 이상을 취득하여야 협의회가 주최주관 또는 승인하는 각종 대회의 모든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에 따른 조치이며, 이번 학기부터 공식적으로 시행됐다. 이 규정은 대학생 선수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국내 대학 스포츠 구조상 졸업 후 프로에 진
(주)인공은 월요일 오후 7시에 세미나를 열어 시사와 경제에 관련된 사회현안을 폭넓게 살펴본다. 매 활동 시작 전, 회원들은 네이버 밴드에 각자 관심 있는 기사 1개와 그와 관련해 토론하고 싶은 주제를 간략히 작성하여 올린다. 그 후, 밴드에 올라온 여러 기사 중 기사 3개를 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하여 각자의 의견을 자유롭게 교류한다. (주)인공의 토론은 긴장되거나 딱딱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지 않는다. 오히려 심 회장은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한다. 심 회장은 “친구들끼리 사회현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적어 세미나
우리 학교 SSK위험커뮤니케이션연구단(단장 송해룡 교수·신방, 이하 위험컴연구단)이 ‘우리는 안전한 나라에서 안심하며 살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실시한 안전-안심 관련 국민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사회의 안전·위험 관련 소통이 부족하다는 부정적 인식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위험컴연구단은 우리 사회의 *위험커뮤니케이션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근원적 처방전을 모색하고자 출범했다. 위험컴연구단 단장을 맡은 송 교수는 “위험 발생 가능성이 전혀 없는 사회는 없다”며 “위험 대비 및 대처 능력을 훈련하기 위해 사회 주체들 간 성찰과
우리 학교 기숙사의 통금 시간이 시범적으로 일부 해제된다. 지난달 25일, 인사캠 기숙사는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오전 1시부터 오전 5시의 통금을 해제했다. 자과캠 기숙사 역시 지난 1일부터 인사캠 기숙사와 동일한 시간의 통금을 해제했다. 원래 양 캠퍼스 기숙사에는 매일 오전 1시부터 오전 5시까지 통금 시간이 존재했다. 하지만 기숙사 이용 학우들의 꾸준한 요청으로 인해 제49대 총학생회 성큼(인사캠 회장 원유빈ㆍ행정 12, 부회장 박지원ㆍ문정 14, 자과캠 회장 오훈영ㆍ수학 12, 부회장 구소영ㆍ신소재 14)과 기숙사 행정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을 맞이해 2주간 부모님 또는 은사님께 감사의 손편지를 작성하는 ‘감사우체통 in SKKU’ 공모전이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학부대학 △공학계열 △사회과학계열 △인문과학계열 △자연과학계열의 1학년 신입생이다. 참여 방법은 양 캠퍼스 학사지도실(인사캠 호암관 50215, 자과캠 기초학문관 51112)에서 지원되는 편지지와 편지봉투를 수령하여 편지를 작성하면 된다. 작성 후에는 △성명 △연락처 △학번를 별도 포스트잇에 기재하고 편지봉투를 밀봉하지 않은 채로 학사지도실에 제출해야 한다. 마감 후 우수작 심사를 통하여
우리 학교 삼성학술정보관 3층 공학 코너에서 올해의 테마도서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테마로 하는 이번 도서 전시회에서는 △딥러닝 △로봇 △블록체인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3D 프린팅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등 4차 산업혁명의 화두와 관련된 도서를 소개한다. 또한 이번 도서 전시회의 약 400여권의 도서는 모두 2010년 이후 발간된 도서로, 현대 과학 발전의 흐름을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된 도서는 관내 열람뿐만 아니라 대출도 가능하다. 삼성학술정보관 이성배 차장은 이번 도서 전시회가 “학생들이 다
현재 문과대학(학장 권인한 교수국문)의 △독어독문학과(이하 독문) △중어중문학과(이하 중문) △프랑스어문학과(이하 프문)(이하 어문계열)은 전공어를 처음 접하는 전공 진입생들을 위해 전공어 기초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전공 진입생들이 익숙지 않은 전공어 수업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어문계열 전공 진입생들 사이의 학업능력 차이는 매우 크다. 진입생들 중 외국어고등학교에서 전공어를 배웠거나 외국에서 거주했던 학우들도 드물지 않은 반면, 전공 진입 이후 전공어를 처음 접한 학우들도 있기 때문이다. 어문계열
지난달 30일, 자과캠 체육관에서 열린 2017 전국대학배구리그에서 우리 학교 배구부(감독 신선호)는 세트스코어 3대 0(19-25, 25-27, 14-25)으로 홍익대에 패배했다. 우리 학교는 지난 경희대와의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두어 기분 좋은 출발을 했지만, 이번 홍익대와의 경기에서는 승리의 기쁨을 이어가지 못했다.1세트는 양 팀 모두 서브 범실이 많아 점수를 주고받았다. 초반에는 1, 2점 차로 양 팀 간 박빙의 승부를 펼쳤지만, 홍익대가 점수 차를 5점까지 벌리자 우리 학교는 작전타임을 가졌다. 이후, 열의를 다진 우리 학교
학생 자치에 발을 들이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소심한 성격을 바꾸기 위해 1학년 때부터 학생회 활동을 시작했다. 활동을 하다 보니 점점 학생회 운영의 미비한 점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중 예산을 합리적으로 운영하지 않았던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생각했다. 학우들의 복지에 배정할 수 있는 예산이 허비돼 학우들에게 제공되는 복지의 질이 낮아질 수 있음을 느꼈다. 또한, 적극적으로 학우들의 목소리를 모으고 학교 측에 전달함으로써 학생회가 ‘소통의 다리’로 거듭나도록 만들고 싶었다. 이러한 이유로 학생회장까지 도전하게 됐다.경영대 학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