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감독과 써내려갈 신화가 기대되는 명문 검도부 검도부(정성대 감독)는 올해 새 감독을 맞이했다. 우리 학교 출신의 정 감독은 “성균관대 검도부는 전통 있는 명문 검도부다. 비록 작년에는 단체전에서 한 번밖에 입상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선수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며 검도부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지난달 28일 2017 SBS배 전국검도왕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머쥔 검도부 주장 박인범(스포츠 14) 학우는 “누가 입상을 하든 첫 스타트가 중요한데 운 좋게 내가 입상을 했다. 타 대
FG는 대계열 소속 신입생들이 입학하기 전부터 학교생활을 하는 동안 자주 마주치는 단체 중 하나이다. FG가 단순히 신입생의 학교생활 안내만을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외에도 신입생과 함께하는 크고 작은 행사를 준비하기도 한다. 매년 신입생을 위한 예비 오리엔테이션과 전체 오리엔테이션을 기획하고, 연중에는 체육대회나 ‘학부대학의 날’ 같은 행사를 돕는다. 평소에는 신입생들을 위해 프레시맨 라운지 관리를 도맡아서 하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바쁜 일정 속에서도 박 회장은 “저희만 바쁜 것이 아니기에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고 있
지난달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16강전 진출에 실패하며 경기가 끝났다. 국가대표 코치 업무 전 마지막 경기를 치렀는데 소감이 어떤가.감독으로서 선수들의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였는데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해 아쉽다. 올해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새로 들어왔고 동계훈련도 잘 마쳤기 때문에 우리 팀의 전력이 굉장히 좋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32강전에서 숭실대의 역습에 패했다. 우리 팀의 경기 내용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숭실대의 예상치 못한 전략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것 같다.우리 학교 축구부에서 첫 감독직을 맡았다.
21세로 단과대 회장들 중 가장 어리지 않나. 어떻게 학생자치 일을 시작하게 됐나.1학년 때부터 중점학과 알리미 활동을 하며 학생회를 도와 학생자치활동에 많이 참여했다. 그러면서 좀 더 결정권이 강했다면 학생들을 위해 이런저런 사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출마하게 되었다.소프트대는 어떻게 생기게 됐나.올해는 기존의 소프트웨어학과(이하 소프트)와 컴퓨터공학과(이하 컴공)가 소프트대라는 단과대로 분리되었고, 또 내년에 한 학과로 통합이 된다. 정확히 말하자면 컴공이 없어지는 게 아니라 두 학과가 소프트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합쳐지는 것
우리 학교 경영대학(학장 한상만 교수·경영)이 주관한 지영석 엘스비어 회장 초청 특강이 지난 2일 우리 학교 인사캠 경영관 33B101호 대강의실에서 열렸다. 엘스비어는 의학 및 과학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출판사이며, 최근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적 기업이다. 지 회장은 엘스비어 그룹의 현직 CEO로서, 동양인 최초로 국제출판협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포브스아시아 선정 ‘성공한 재미동포 25인’ 중 한 사람으로 꼽히기도 했다.이번 특강은 ‘세계 최대 출판기업 엘스비어의 CEO가 들
여우락은 축구에 관심이 많은 학우부터 한 번도 축구를 해보지 않은 학우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있다. 부원 중에는 외국인 교환 학우과 재외국민 학우들도 상당수다. 이들과 소통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김 주장은 “운동하면서 몸을 부대끼다 보면 말이 통하지 않아도 마치 오랜 친구인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함께 축구를 하다 보면 언어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여우락의 훈련은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스트레칭을 통해 먼저 몸을 풀고, △패스 △트래핑 △킥과 슈팅 연습을 한 뒤 미니게임으로 그날 훈련을
지난 1일 12번째 ‘인포매틱스 세미나(Ⅰ) 전문가 특강’이 인사캠 다산경제관(이하 경제관) 32211호에서 열렸다. 인포매틱스 세미나(Ⅰ) 전문가 특강은 우리 학교 대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배상훈)에서 개최한 특강으로, 화상강의를 통해 인사캠 경제관 원격화상강의실과 자과캠 제2공학관 26106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12번째 특강에서는 로보어드바이저 기업 ‘두물머리’의 대표인 천영록(경제 01) 동문이 초청되어 ‘장기투자와 머신러닝의 만남 - 불리오(boolio) 로보어드바이저’를 주제로 강연이 이루어졌다. ‘인포매틱스 세미나
2017년 1월 4일까지, 2017년도 1학기 교내장학금 신청이 진행된다. 교내장학금에는 성적우수장학금 및 문행장학금이 포함된다. 성적우수장학금은 매 학기 신청하여야 하므로 휴학 후 다음 학기 복학 예정인 학우도 이번 기간에 신청해야 한다. 장학금 신청은 GLS에서만 가능하며 신청서 및 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 간혹 학과(전공)에서 요구하는 추가서류가 있어 반드시 GLS의 성적장학금 신청 페이지의 안내사항을 확인해야 한다.문행장학금은 국가장학금과 연계해 지급되는 가계곤란 장학금이며 소득분위 5분위 이내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이다. 소득
우리 학교 박진홍(전자전기)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국내 최초로 3진법 반도체 소자·회로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해당 기술은 컴퓨터의 전력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미래의 초절전 스마트기기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 교수와 제1저자인 심재우 원우(일반대학원 전자전기컴퓨터공학과 석사·박사통합 4기)가 포함된 연구팀은 해당 내용이 담긴 논문을 국제 학술지 지난달 7일자에 발표했다.반도체 소자는 컴퓨터와 같은 시스템을 이루는 기본 요소다. 기존의 반도체 소자·회로는 ‘0’, ‘1’과 같이 2진법을 나타내도
평소 성대신문을 즐겨 보는 편인가.생명공학관에 있는 프린터기를 자주 사용하는 편인데 그 옆에 성대신문이 비치돼있어 그때마다 종종 신문을 집어 든다. 최근에는 총학생회 선거 관련 기사들을 유심히 보았는데 인사캠 소식까지 전해 들을 수 있어 유익하다고 생각했다. 생명공학관 외에도 접근성이 좋은 곳에 더 많이 비치됐으면 좋겠다.성대신문 기자가 된다면 써보고 싶은 기사가 있나.대계열에 속해있는 1학년 학생들이 전공 진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학과마다 자세한 설명을 담은 기사를 써보고 싶다. ‘어떤 과인지 잘 모르고 왔다’고 말하는 학우
성대신문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들었다.나는 성대신문 기자였을 뻔 했던 사람이다. 지난 학기에 성대신문에서 수습기자 활동을 했었다. 입학식 날 성대신문 특집팀의 인터뷰 요청에 응하면서부터 성대신문에 관심이 생겼다. 하지만 결국 중간에 그만뒀다. 학내 공식 언론기관이다 보니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담아내기 어려울 것 같았기 때문이다.그럼 다시 독자로 돌아가서 신문을 봤을 때 느낌이 어땠나.나는 성대신문의 ‘애정 어린 독자’다. 기자들이 기사를 쓰는 데 얼마나 노력하는지 옆에서 봤기 때문에 기사의 가치를 잘 알고 있다. 특히
“우리 차-암 오래 했다.” 똑 닮은 이 씨 자매는 우리 학교 길목에서 전골 전문 식당 ‘화전골’을 운영한 지 벌써 18년째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이경미씨는 결혼하고 나서 ‘식당 사장님’으로 일하게 되었다. 남편의 사업이 어려움을 겪자 원래 요리하기를 좋아했던 그녀는, 친언니 이경숙(61)씨와 함께 식당 운영을 하게 되었고 이것이 바로 ‘화전골’의 시작이었다. 그녀는 한 자리에서 18년씩이나 화전골을 운영할 줄 몰랐다. 원래는 2~4년 정도만 하다가 식당을 그만두고 옷 장사를 하고 싶었다. 몸이 고된 식당일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