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검도부(감독 김인범)가 지난 8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8·15 광복절기념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학생검도대회에서 우승을 거뒀다. 2006년 우승 이후 7년 만에 이룬 쾌거다. 대한검도회가 주최하는 전국학생검도대회는 전국체전 다음으로 규모 있는 검도 대회로, 올해는 15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5인조 단체전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 대학부 대회에서 우리 학교는 결전 끝에 막판 역전승을 거뒀다. 강한구(스포츠11) 자과캠 검도부 주장은 이번 대회 우승 비결로 △감독의 철저한 가르
지난 10일 ‘2013 삼성화재배 전국 대학배구 추계대회’ 결승전에서 우리 학교 배구부(감독 박종찬)가 인하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4일부터 10일까지 충북 단양 체육관에서 열린 ‘2013 삼성화재배 전국 대학배구 추계대회’는 △남대 1부 △남대 2부 △여 대부로 진행됐다. 우리 학교는 남대 1부로 편성돼, △인하대 △경희대 △명지대와 예선전을 치른 후 경기대와 준결승전을 통해 결승전에 올라갔다.우리 학교 배구부는 올해 상반기에 개최된 춘계대회에선 다소 많은 대표 선수들의 차출로 공백이 생기며 아깝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반면,
수선관 3층과 5층에 옥상 공원이 조성됐다. 지난해 퇴계 인문관 원곡정원이 조성된 데 이어 교내에서 두 번째로 생긴 옥상 공원이다. 이는 사과대 및 예술대 구성원 등 수선관 이용자들을 위한 휴게 공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옥상 공원은 지난 8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오는 23일 개방을 앞두고 있다. 지난 3월 서울시 지원 사업에 신청해 선정됐고 △공원 조성 안정성 검토 위한 건물구조안전진단 실시 △컨셉 디자인부터 공사용 설계 도면 작성 △옥상 조성의 단계를 거쳐 현재는 옥상에 심어진 수목을 안정화하는 작업 중에 있다.공사 비용은 서울시
지난 10일 인사캠 학생회관에서 제1회 ‘동아리인의 밤’(이하 동밤)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인사캠 동아리연합회(회장 유형석·경영10, 부회장 신혜승·글경영10, 이하 동연)의 주최로 진행됐다. 동아리끼리 교류 하도록 돕고, 더 많은 학우들이 동아리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그 목적이었다.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 동밤은 △동아리방(이하 동방) 꾸미기 프로젝트 △동아리 사진 촬영 △간식 배부 △연행예술분과 소속 동아리 공연 순서로 구성됐다. 가장 먼저 진행된 동방 꾸미기 프로젝트는 동방 환경 미화와 동아리 소개를 위해
지난 7일, 밤밭길은 빼곡히 주차된 차 대신 시민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우리 학교 자과캠 담장 개방을 축하하고자 열린 ‘파크데이(Park Day)행사’를 위해 주민들과 학우들이 모인 것이다. 이번에 진행된 자과캠 담장 개방은 지역과 대학의 소통을 염원하는 ‘밤밭·성대 문화의 거리 사업’의 첫 결실이다.이 행사를 위해 우리 학교 자과캠 후문에서 성균관대역까지 이르는 밤밭길에는 차 통행이 금지됐다. 오전 10시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사물놀이단의 경쾌한 장단과 장정희 무용단의 공연은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이후 염태영
우리 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천안축구센터에서 진행된 ‘제3회 전국 법학전문대학원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두 번의 대회에서도 챔피언을 차지했던 우리 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이로써 3회 연속 왕좌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B조 1위로 조별예선을 통과한 우리 학교는 4강전에서 상대 팀이었던 서울대가 기권을 해 부전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반면 결승전 상대였던 경희대는 8강전과 4강전 모두 승부차기 끝에 올라와 체력적 부담이 상당했다. 상대적으로 체력적 우위를 점한 우리 학교는 시종일관 공격적인 플레이로 경희
지난 28일 앳된 얼굴의 중학생부터 50대 직장인 아저씨까지 모두 유니폼을 갖춰 입고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운동장에 모였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 축구동호회 ‘차차차’가 오류마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축구교실 행사를 위해 모인 사람들이었다. 우리 학교 인사캠 중앙축구동아리 ?성균축구단?(이하 성축단)도 재능기부의 목적으로 자리에 함께했다.산단공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취지로 2007년부터 7년째 오류마을 아이들과 축구교실을 진행해 왔다.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오류마을은 1951년 설립돼 △결손가정 △기아 △미아 등 보호가 필요
땅을 박 찬 다리가 이내 시야에서 사라졌다. 우렁찬 기합 소리와 하늘을 향해 쭉 뻗은 다리는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뚫어 준다.성균무도회(이하 성무회)는 다양한 무술을 연마하기 위해 1985년 자과캠에 창립된 동아리다.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약 40~50명의 인원이 함께 여러 무술을 연마했다. 그러나 요즘에는 활동하는 부원이 10명에 그친다. 오랜 시간을 들여 다양한 무술을 익히려는 학우의 수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과거 전성기 시절에 비해 동아리의 규모 및 활동 범위가 많이 축소됐다. 남상범(기계11)
우리 학교 야구부(감독 이연수) 선수 중 4명이 프로 지명을 받고, 4명이 신고선수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지난달 26일 오후 2시 르네상스 서울호텔 3층에서 열린 ‘2014년 프로야구 2차 신인드래프트’에서 우리 학교 선수인 △김희석(8라운드·삼성) △장현진(9라운드·KT) △최원준(9라운드·기아) △홍유상(9라운드·삼성)이 프로구단의 지명을 받았다. 신고선수는 △김정수(한화) △손준혁(KT) △신승철(롯데) △임재현(SK)으로 총 4명이 발탁됐다. 신고선수는 계약금을 따로 받지 않고 연봉만 받는 선수를 말한다. 8라운드에서 지명받
우리 학교 배구부(감독 박종찬) 5명의 4학년 선수가 모두 프로구단에 발탁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달 12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몽블랑 홀에서 개최된 ‘프로배구 2013~14시즌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신인 지명회의’에서 우리 학교 △전광인(1라운드·KEPCO) △심경섭(1라운드·러시앤캐쉬) △곽명우(2라운드·러시앤캐쉬) △장준호(2라운드·러시앤캐쉬) △양안수(수련선수·대한항공) 선수가 프로구단의 지명을 받았다.특히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열린 ‘배구 월드 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하며 ‘드래프트 최대어’로 불린 전광인
어떤 계기로 학생회장에 출마하게 됐는지 궁금하다.작년 겨울 정통대 학생회 선거에 등록한 후보가 하나도 없었다. 재학기간 대부분을 학생회에서 활동했던 내 경험상, 회장이 선출되지 않은 단대가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을 알기에 도움을 주고자 출마하게 됐다.수강신청과 관련해서 페북을 통해 문제제기를 받고 신속히 처리하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 이를 해결하면서 느낀 개인적인 소감이 있다면?학우들에게 활발하게 피드백을 받았다는 점이 매우 긍정적이었다. 페북은 개방적이고 접근성도 높아서 의견수렴이 잘 이뤄진 듯하다. SNS를 통해 학생들과 행
지난 4일 호암관 50215호 강의실에서 본지 모니터링 요원 간담회가 열렸다. 본사는 지난 학기 초 4명의 모니터링 요원을 선발했다. 모니터링 요원은 매호 리뷰를 작성했고 돌아가며 ‘성대신문을 읽고’ 코너에 글을 게재했다. 이번 간담회는 모니터링 요원들과 함께 한 학기 동안의 본지를 되돌아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간담회에는 △구현모(신소재09) △성민우(글리12) △최민석(경제10) 학우가 참여해 지난 학기에 발간된 제1537호~제1546호 신문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보도면 △사회면 △문화면 △학술면 △시각면 및 사진칼럼 모모
국제 공학 디자인 학술대회인 ‘ICED13(International Conference of Engineering Design13)’이 우리 학교 창의적설계기술연구소(소장 김용세 교수·기계, 이하 CDI) 주관으로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국제관과 600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된다. ICED는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 커뮤니티인 ‘디자인소사이어티(이하 DS)’가 2년마다 개최하는 학술대회로 융합디자인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한다. ICED는 2009년에는 스탠포드 대학에서, 2011년에는 코펜하겐 공대에서 개최되는 등 그동안 북미와
정수동(무용학과 대학원 석사)원우가 7월 1일부터 3일까지 그리스 아테네 중앙극장에서 열린 ‘2013 그리스 헬라스 국제 무용콩쿠르’ 현대무용 솔로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해당 콩쿠르는 서울 국제 무용콩쿠르, 독일 베를린 국제 무용콩쿠르와 함께 국내에서 대상(그랑프리) 수상자에게 병역 면제 혜택을 주는 권위 있는 대회 중 하나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이번 콩쿠르에는 총 450여 명의 무용수가 참가했다. 경연 부문은 △민족무용 △클래식 발레 △프리스타일 댄스 △현대무용이며, 정 원우가 참가한 현대무용 부문에는 총 35명의 참가자가
지난 15일 새벽 경영관 지하 1층에서 호암관으로 향하는 출입구의 유리문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유리문은 지난 5일 오전 0시~오전 1시 40분 사이에 파손된 것으로 추정된다. 당일 오전 0시 3분경 경비원이 유리문이 잠겨있는 것을 확인하고, 오전 1시 40분에 다시 순찰을 하던 중 출입구 유리문이 파손된 것을 발견해서다. 출입구 앞에는 CCTV가 설
지난 4일 자과캠 신관 기숙사 식당에서 ‘무슬림 학생을 위한 특식 행사’가 열렸다. 이번 특식은 자과캠 기숙사에 거주하는 약 70명의 무슬림 학우들을 위해 마련됐다. 평소 무슬림 학우들은 이슬람 율법하에 허용된 음식인 ‘할랄 음식’ 대신 한국인의 식습관에 맞춘 급식을 먹어야 해 불편함을 겪곤 했다. 이에 봉룡학사(학사장 이정석) 측에서는 특식 행사를 열어 무슬림 음식을 제공했다. 행사는 점심시간에 열렸으며 기존 신관 기숙사 점심배식과는 별도로 진행됐다. 이날 메뉴로 나온 음식은 △인도네시아식 볶음밥인 나시고랭 △인도식 닭요리인 탄두
최근 세계시장이 AMOLED의 발전을 가속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학교가 삼성 디스플레이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지난 2011년 2월, ‘성균관대-삼성디스플레이 연구센터(센터장 정호균 교수·산업협력단)’를 설립했다.AMOLED는 스마트폰, 태블릿PC와 같은 모바일 기기에 탑재돼있는 디스플레이다. 화면의 잔상이 없고, 풍부한 색
지난달 31일 산학협력단(단장 김현수 교수·기계) 기술이전센터(TLO)가 포스코 건설과 웰크론 한텍에 공동으로 해수 담수화 공정 원천 특허를 기술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제2공학관 1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계약의 기술 양도 금액은 국내 최고 규모인 25억 원이다.해수 담수화는 해수를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담수로 만드는 작업이다. 염분과 그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도관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날씨처럼 자살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자살예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연구는 미국 과학저널인 ?PLOS?지에 소개됐다.자살예보시스템은 그 동안 자살률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진 △기온 △물가 △실업률 △유명인의 자살 △주가지수 등의 요인과 함께 약 1억 5천만 건의 SNS를 활용한 빅 데이터를 분석해 대중의 자살 가능성을 예측하는 것이다. 김 교수팀의 주장에 따르면 자살예측 시스템의 정확성은 79%에 달한다. 빅 데이터가 정신과 영역에 도입된 것은 이번 연구가 최초다. 시장조사에서
지난 3일, 우리 학교 로스쿨(원장 박광민)이 서울중앙지법의 법원 연계형 조정기관으로 지정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식이 열렸다. 이번 협약 내용에는 우리 학교를 비롯해 고려대와 중앙대 로스쿨도 포함됐다. 민사조정은 법정의 판결로 분쟁을 해결하는 대신 당사자들 사이의 협상으로 분쟁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재판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이때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