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우리 학교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는 보건복지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발표에 반대하며 전 학년 동맹휴학 및 전공수업과 실습 거부를 선언했다. 지난 4일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의학통계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었던 자과캠 의학관 강의실(711127호)에는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다. 잠긴 문 너머로 본 강의실은 비어있었으며 의학관 내부는 한산했다.
외부 유해 물질을 막고 피부 속 수분을 유지하는 각질층때를 밀거나 뜨거운 물에 오래 있는 생활 습관 지양해야세안 후 피부가 당기는 느낌이 든 적 있는가? 이는 건조해진 피부가 당신에게 보내는 신호다. 성큼 다가온 쌀쌀한 날씨는 우리의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해 다양한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사람들은 스킨과 로션 등 피부에 수분을 채워주는 기초화장품을 찾는다. 건조한 피부는 어떤 원리로 피부에 악영향을 끼치며 기초화장품은 어떻게 피부에 도움이 될까?최전방에서 피부를 보호하는 각질층 피부는 신체와 외부 환경의 경계를 담당한다
인생의 기간이 아닌, 열정이 있는 모든 순간입니다.
이번 특강의 주제는 “나만의 길이란 무엇인가”온라인으로도 참석할 수 있어 우리 학교 학생성공센터에서 제27회 학생성공스토리 특강을 진행한다. 학생성공스토리 특강은 자기주도적으로 삶을 개척하고 사회 환원에 기여한 우리 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을 초청해 그들의 성공스토리를 공유하는 행사다. 이는 2019년 4월에 개설돼 이후 매학기 2~3회 시행되고 있다.이번 특강의 주제는 ‘국비로 떠난 미국 유학 스토리 : 나만의 길이란 무엇인가’로 우리 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미국 브랜다이스대 철학과에 재학 중인 최연수(경영 17) 동문이 진
선선한 초여름을 뜨거운 젊음으로 가득 채우는 대학 축제 시즌이 다가왔다. 화려한 축제 시즌의 포문을 여는 건 다름 아닌 우리 학교다. “요즘 축제하지 않니?” “나 학생 때도 싸이가 왔는데.” 흐뭇하게 과거를 추억하는 어른들의 초여름에도 축제의 기억이 배어있나 보다. 풀 내음이 풍겨오면 잔디밭에 슬슬 설치되기 시작하는 무대장치처럼 우리 삶은 변치 않는 것투성이다.변치 않는 것은 오랜 친구처럼 안락함을 준다. 이맘때가 되면 벚꽃이 피겠지, 여름이 오면 하루하루가 맑아 기분이 좋겠지. 당연히 오리라는 믿음과 함께 기대도 설렘도 찾아온다
감성스케치-골목길 해설 프로그램북촌과 삼청동에서 역사를 톺아보다골목 구석 구석 숨겨진 명소를 발견할 수 있어종로에는 늘 역사가 있었고, 현재의 종로도 복합적인 의미를 지닌 지역으로서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종로구청은 2009년부터 이러한 종로구의 역사와 현재를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는 ‘골목길 해설 프로그램’(이하 골목길 해설)을 운영해오고 있다. 골목길 해설은 종로 일대를 걸으며 골목길 구석구석까지 숨어 있는 관광, 문화, 역사를 풍부한 설명과 함께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골목길 해설에는 △3.1운동길 △북촌 △삼청동 △익
지난해 우승팀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 펼쳐감독, 주장 모두 이번 시즌 목표는 ‘우승’ 지난달 31일 우리 학교 자과캠 축구장에서 우리 학교 축구부(감독 김정찬)와 단국대 축구부(감독 박종관) 간의 2023 KUSF 대학축구 U리그1 2권역 경기가 펼쳐졌다. 2022 U리그1의 우승팀인 단국대와의 만남으로 우리 학교에게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지만, 우리 학교 축구부는 3대 0으로 기분 좋은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우리 학교는 지난달 시작한 2023 U리그1에서 두 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해 현재 2권역 9개의 팀
인공각막부터 이종이식까지 발전하는 각막이식여전히 적극적인 각막 기증 필요 지난 1월 미국의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가 시각 장애인 실명 위기에 놓인 1,000명의 개안 수술을 후원해 화제가 됐다. 영상에는 선명한 시력을 갖게 된 환자들이 가족들과 포옹하며 기쁨을 나누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시력을 찾게 해주는 수술인 개안 수술은 대부분 각막이식을 통해 이뤄진다. 각막이식은 무엇이고 어떤 과정으로 이뤄질까? 각막이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각막이식, 좀 아시나요?각막이식은 회복 불가능한 기능적 손상이나 혼탁으로 시력 장애가 생긴
인터뷰 – 웹툰 ‘악당의 미학’ 김예작 각색·그림 작가각색은 시대적 분위기를 반영하기도 해현대극이나 무협 장르에도 도전해보고 싶어 어느 날 당신이 쓴 소설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면 어떻겠는가? 이는 동명의 웹소설을 웹툰으로 각색해 만든 ‘악당의 미학’의 여주인공 세현의 이야기다. 악당의 미학은 본인이 쓴 소설 속 등장인물에 빙의한 세현과 타인의 마음을 읽을 줄 아는 악역 사이에서의 판타지 로맨스를 그려내고 있다. 웹툰 악당의 미학에서 각색·그림을 담당한 작가 김가영 씨를 만나봤다.자기소개를 해달라.웹툰 악당의 미학을 그린 김가영이다.
브랜딩의 핵심은 진녹색과 600년의 역사구성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필요해 바야흐로 대학의 브랜드화가 이뤄지는 시대다. 지난 15일에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들은 공자의 사당을 찾아 졸업을 고하는 의식인 고유례를 봉행했다. 전통 의상과 절차를 재현한 행진이 옛 성균관의 건물 아래 펼쳐졌다. 지난 24일에 열린 입학식에서는 ‘예로부터 나라의 인재는 성균에 모여 왔으니, 그대 머묾이 우연이겠는가’라는 한글 슬로건 아래에서 진녹색 종이비행기가 흩날렸다. 진녹의 물결과 600년의 역사를 앞세운 브랜딩은 올해 우리 학교가 좇는 최우선의
인터뷰-헤스티아여성의원 추성일 원장자궁경부암과 음부사마귀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 예방 가능청년들의 건강한 성 응원해 ‘가다실’은 HPV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대표적인 성병 예방 주사로, 만 9~45세 여성 및 만 9~26세 남성을 접종 대상으로 한다. 그러나 6개월 이상의 긴 접종 일정과 고가의 접종 비용은 일부 청년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온다. 어떤 주사인지, 애인이 함께 맞자고 하는데 꼭 접종해야 하는 건지... 막연히 궁금했지만 속시원히 묻지 못했던 의문을 풀기 위해 헤스티아여성의원 원장이자 유튜브 채널 ‘우리동네산부인과’의 추성일
지난 25일 2년 반 만에 오프라인으로 재개된 여름 학위수여식의 모습.
제21대 신동렬 총장 인터뷰올해 우리 학교는 앞으로 10년간의 중장기 발전계획 VISION 2030(이하 비전 2030)을 선포했다. 비전 2030은 ‘The Global Leader SKKU’란 표어 아래 △대학교육 혁신 △연구중심 선도대학 △상생 파트너십 △대학 브랜드 고도화란 4대 목표를 제시한다. 비전 2030이라는 청사진 아래, 우리 학교는 다시 한번 대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신동렬 총장에게 비전 2030으로 앞으로 학교가 맞이할 변화에 대해 물었다. 비전 2030은 비전 2010, 비전 2020과 어떤 차이가
제 54대 총학생회 인사캠 당선 인터뷰학생사회 활성화에 중점코로나19 이전 사업 복구 위해 노력할 것학우들에게 본인 소개 부탁드린다.▶장필규(이하 장): 안녕하세요. 제54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Spring(이하 스프링) 인사캠 회장 영상학과 17학번 장필규입니다.▶권희성(이하 권): 안녕하세요. 제54대 총학 스프링 인사캠 부회장 컬처앤테크놀로지융합전공 19학번 권희성입니다.당선 소감 한마디 부탁드린다. ▶장: 우선, 투표율이 50%를 넘긴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많은
제 54대 총학생회 자과캠 당선 인터뷰미진했던 인권공약 보완해 진행할 예정코로나19 이전으로의 회복에 주력할 것 학우들에게 본인 소개 부탁드린다. ▶최유선(이하 최): 안녕하세요. 제54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Spring(이하 스프링) 자과캠 회장 기계공학부 17학번 최유선입니다.▶이주석(이하 이): 안녕하세요. 제54대 총학 스프링 자과캠 부회장 전자전기공학부 18학번 이주석입니다.당선 소감 한마디 부탁드린다. ▶최: 출마 결심을 했던 지난 6월부터 인사캠 회장과 진지하게 논의를 했다. 일찍 준비한 만큼 여러 일이 순탄하게 진행
지난 20, 21일 양일간 우리 학교 2022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가 치러졌다. 비천당 옆 도로는 내년의 만남을 기약하는 수험생들로 북적였다.
여성 학자로서 겪은 어려움 공유해학생성공센터 "내년 알쓸학잡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길"지난 16일 제3회 ‘알아두면 쓸데있는 학자의 길에 대한 잡학사전(이하 알쓸학잡)’이 개최됐다. 알쓸학잡은 우리 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알쓸학잡은 학생성공센터에서 진행하는 학문후속세대를 위한 온라인 토크쇼다. 학생성공센터 박지은 선임연구원은 “석사 및 박사과정생의 경우 수학 기간이 불확실하므로 진로에 대한 걱정과 고민이 많다”며 “우리 학교 교수님들을 모셔 학생들의 고민 해소에 도움을 줄 토크쇼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지
성균관을 굴리는 유생들 - 연기예술학과 학생회 '&U' 이수현(연기예술 19) 회장학우 간 단합과 조화 우선시해대면 활동 어려웠던 점 아쉬워지난 25일 인사캠 신문사에서 연기예술학과 학생회 &U(이하 앤드유)의 이수현(연기예술 19) 회장을 만났다. 학우들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는 그와 앤드유의 이야기를 들어봤다.연기예술학과 학생회 앤드유에 대해 소개해달라.연기예술학과는 연기 전공과 연출 전공 학우들이 함께 있다. 그래서 액팅과 디렉팅의 이니셜을 딴 AnD에 U를 합쳐 앤드유라고 이름지었다. 학우들과 늘 함께하고 연결돼
성균집단탐구생활 - 태권도부 김상문(글경영 18) 회장한 해의 최종 목표는 전국대학 태권도 동아리 선수권 대회다른 학교와 교류전 통해 친목 쌓기도"하면 된다. 사실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유행 전, 매일 오후 6시면 경영관 체력증진센터에서 위풍당당한 외침이 들렸다. 이는 태권도부가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함꼐 외치는 부훈이다. 부훈처럼 위풍당당한 태권도부의 김상문(글경영 18) 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태권도부는 인사캠에서 유일하게 태권도 활동을 하는 중앙동아리로 3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한다.
제54회 성대문학상을 시상합니다. 기쁜 마음으로 성균인 여러분께 알려 드립니다. 이 문학상은 1962년에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사람들 나이 헤아리는 법을 원용한다면 내년이 환갑이 되는 셈입니다. 자축해도 좋겠습니다. 60년 역사가 계속되는 동안에 몇 차례를 제외하고는 끊임없이 지속되어 온 점을 높이 평가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현대사가 군사독재와 민주혁명의 교차 속에서 심한 굴곡을 겪어왔음을 상기해 보십시오. 대학생들의 학생운동이 민주혁명의 견인차였고, 대학이 갈등의 주요 무대였습니다. 더욱이 성대 학생운동의 전통이 여느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