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2일, 제17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전국적인 소등행사가 이뤄졌다. 에너지의 날은 우리나라의 역대 최대 전력소비를 기록한 2003년 8월 22일을 기억하자는 의미로 지정됐다. 이에 2004년부터 매년 8월 22일 오후 9시부터 5분간 전국 동시 소등행사를 진행해왔다. 소등과 동시에 서울은 어두워졌고, 많은 사람들이 아름답게 생각하는 야경은 사라졌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잠시 어두웠던 그날 총 45만 kWh의 전기를 절감했다고 전했다. 이는 석탄화력발전기 1기 발전량 규모이며, 전기자동차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