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과캠 만남 - 유인재(건축공학 83) 동문아무리 일이 좋더라도 한 번쯤은 일상에 지쳐 모든 걸 내려놓고 싶을 때가 있다. 이때 즐길 수 있는 취미는 자신을 잡아줄 한 줄기 끈이 되곤 한다. 여기 일과 취미, 다른 듯 비슷한 분야를 즐기며 다채로운 삶을 사는 이가 있다. 감사, 강사, 음악평론가, 그리고 칼럼리스트로서 다양한 삶을 살아온 유인재(건축공학 83) 동문을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감사 업무로 지친 삶에클래식 음악 감상 취미는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원동력 유난히 책 읽기를 좋아했던 시골 소년, 건축학도의 길을 걷다충
대선과 같은 날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청년이 행복한 종로구의 미래를 그리다오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함께 서울시 종로구에서 제21대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국민의 시선은 대선에 집중됐지만 종로구 후보들을 향한 응원과 지지 열기도 뜨겁다. 우리 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가 위치한 종로구는 지난해 9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자진 사퇴로 무주공산이 된 지역이다. 후보자는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 △정의당 배복주 후보 △시대전환 김도연 후보 △국민혁명당 구본철 후보 △독도한국당 김두환 후보 △새로운물결 송문희 후보
지난달 27일 새벽, 전남 여수시 덕충동의 한 아파트에서 한 30대 남성이 윗집의 40대 부부를 살해하고 그들의 부모를 크게 다치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층간소음 문제로 불만을 품던 남성이 소지하던 등산용 도구를 온 가족에게 휘둘러서다. 하루가 멀다 하고 이웃 간의 살벌한 전쟁 소식이 들려온다.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에 산다면 그저 견뎌야만 할 문제일까? 우리 사회의 층간소음 문제에 대해 알아보자. 소음에 취약한벽식 구조의 아파트들보복성 층간소음은법적으로 불리해쿵쿵, 윗집은 아직도 쥬라기 시대인가요?빠른 도시화의 진행과 인구의 과밀
2005년 겨울, ‘PD수첩’ 한학수 PD를 찾아간 류영준 교수는 이렇게 물었다. “한 PD님, 진실과 국익 중에서 어느 것이 우선인가요?” 이에 한 PD는 1초의 망설임 없이 “진실이 곧 국익”이라고 답했다. 류 교수는 제보를 결심했다. 하지만 진실의 무게는 무거웠다. 류 교수는 ‘PD수첩’ 방송 이후 끊임없는 테러 위협에 시달렸고 병원을 그만두어야 했다. 내부고발*자의 어제와 오늘2004년 사이언스지에 게재된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관련 논문이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사건을 처음 PD수첩에 제보한 류영준 교수의 정체가
지난 3일 7차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에서 거친 의결 과정으로 모든 등록금 관련 논의가 끝났다. 총학생회는 학교가 적립금을 인출하도록 이끌어냄으로써 동결을 이뤄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학교는 적자예산이라는 인상 요인이 있었음에도 학생복지를 위해 등록금을 동결했다고 말했다. 우리 학교 등록금이 여전히 전국 최상위권에 속한 지금, 과연 동결은 최선의 결과인가.학교 "재정 힘들다"올해 등심위에서 학교 측은 적자예산을 근거로 학생 위원의 등록금 인하 주장에 반대했다. 3차 등심위에서는 적자가 630억 원이라고 학생위원들
오랜 이야기가 서린 그곳, 북촌에 가다북촌한옥마을은 우리 학교 후문에서 종로 02번 마을버스로 10분 거리인 안국역 정류장 부근에 있다. 안국역 인근은 북촌한옥마을 외에도 삼청동과 인사동 등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이 밀집된 장소이기도 하다. 북촌한옥마을은 본래 조선시대 왕족이나 고위관료 등 권문세가들의 밀집주거 지역이었다. 이 때문에 다양한 한옥이
대학가에는 이른바 “반값 등록금”으로 표현되는 등록금을 낮추기 위한 움직임과 그에 대한 논의들이 봇물 터지듯이 나오고 있다. 등록금 인하를 둘러싼 학교 당국과 학생회의 줄다리기는 언제나 있었지만, 몇 년 전부터 우리나라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사회문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등록금에 대한 사회에서의 문제 제기에 따라, 각 대학은 대학등록금을
확성기와 앰프 소리가 요란하다. 굳이 창밖을 내다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 매년 치러지면서도 매년 관심이 갈 수밖에 없는 학내 선거철이 다가온 것이다. 작게는 학과 학생회장 선거부터 단과대 학생회까지 시끌시끌하다. 취재를 하다보면 이를 두고 귀찮다거나 너무 시끄럽다는 의견이 적지 않게 들려온다. 굳이 취재랍시고 돌아다니지 않더라도 그 정도 의견은 어디서도
우리 학교 총학생회 ‘함성(인사캠 회장 김영권·경제04, 부회장 진수미·소비자08, 자과캠 회장 장인혁·화공07, 부회장 김용미·화공08, 이하 총학)’이 임기를 시작한 지 9개월이 지나 3개월의 임기만을 남겨뒀다.9개월의 임기 동안 총학은 △국토대장정 △글로벌 리서치 △대동제 &lsq
곧개강을 앞둔 캠퍼스의 모습이 심상치 않다. 방중임에도 교직원들은 어느 때보다도 정신이 없어 보인다. 지친 모습은 얼굴에 그대로 드러난다. 인사캠 뒷산 너머에서 온 감사원의 감사관 때문이다.지난 8일부터 4주째를 맞는 이번 감사는 사상 유례가 없는 감사라며 시작 전부터 큰 논란이 됐다. 전국 66개 대학을 대상으로 감사원 인력만 399명이 동원됐다. 교육과
지난 18일 우리 학교 총동창회가 주관하는 2011년 신년하례회에서 ‘자랑스러운 성균인상’ 시상이 진행됐다.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우리 학교 △임관 이사장 △김준영 총장 △서정돈 전 총장 △강희근 재단 상임이사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1백 20여 개 단체 소속의 국내외 동문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