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튜터링, 발표 클리닉 등의 학습 도움 프로그램 제공돼학우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인식 변화 동반돼야우리 학교의 입학 기준은 고려대학교가 TOPIK 4급 이상과 어학원 4급 이상 이수, 연세대학교가 TOPIK 5급 이상과 어학원 5급 이상 이수를 입학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데 비해 낮은 수준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우리 학교는 ‘외국인 학우가 대학교육을 이수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문화적 차이를 조기에 극복하고, 한국어 사용능력 등 기초학력을 제고하기 위함’이라는 명목하에 1학년 1학기를 다니는 외국인 학우 전용의 교양
캐시리스 사회는 디지털 사회의 필연적인 흐름모두가 누릴 수 있는 편의를 위해 나아가야 할 때캐시리스(Cashless) 사회란 거래 시 현금이 아닌 신용카드 및 모바일 결제 등의 비현금 지급수단이 90% 이상 사용되는 사회다. 최근 우리나라는 캐시리스 사회로의 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 ‘현금 없는 버스’를 확대 시행한 서울시는 다음 해 하반기에 교통카드를 찍지 않고 지하철 개찰구를 통과하는 ‘태그리스’ 시스템을 전면 도입할 것이라 밝혔다. 캐시리스 사회로 전환하는 이유와 장단점,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을 살펴보자.캐시
학교 주변 불법주정차와 보차혼용도로 실태를 점검하다지자체 차원에서 보행권 개선 위한 다양한 노력 이뤄져 보행권이란 보행자가 자유롭고 안전하게 보행 활동을 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캠퍼스 근처는 어느 곳보다 보행권이 강조된다. 하지만 보행자에게 허용된 도로를 이용하더라도 여러 장애물에 의해 안전한 보행을 보장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에 본지는 우리 학교 근처에서 보행권이 침해되는 다양한 문제 상황을 살펴보고 그 원인과 해결 방안을 취재했다.주민들의 통행 방해하는 불법주정차인사캠 쪽문과 철문을 지나다 보
온라인 강의 재사용에 따른 학우들의 불만 생겨교내 온라인 강의 재사용 일부 허용돼우리 학교에서 온라인 강의는 △사전제작 △중대형 온라인 △플립러닝 및 PBL 강의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강의 영상들은 오프라인 강의와 달리 보존이 가능해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로 인해 교강사가 온라인 강의를 일부 재사용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일부 재사용 강의에서 학우들의 학습 피해가 대두돼교강사가 온라인 강의 영상을 사용하는 방식은 매우 다양하다. 수업 방식이 온라인 강의인 경우 교강사는 사전에 촬영해 둔 영상을 학생들
인력과 직결되는 순찰근무와 책임범위가 모호한 현장 대응 업무로 어려움 겪어인력 확충과 협의된 대응 매뉴얼 필요해지난 1월 19일, 혜화역 4번 출구 근처에 한 여성이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단순 취객으로 보이는 여성의 성범죄 피해 사실을 유추하고 가해자를 찾은 것은 다름 아닌 명륜 파출소 소속 지역경찰이었다. 이처럼 우리의 생활 반경 내에서 지역의 치안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경찰,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그들이 처한 근무 환경은 과연 안전할까?지금의 지역경찰이 탄생하기까지우리나라는 2003년 지역경찰제를 도입해
인터뷰 - ‘안암바이오도시농원’ 대표 김성민 박사온도, 양분 등 식물에게 최상의 환경 제공하고자 노력해앞으로 식물조직배양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지원 필요자연에서 작물들이 병해를 입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나기는 쉽지 않다. 이에 따라 식물의 성장에 방해되는 요소들을 제거하고 여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인 식물조직배양이 등장했다. 식물조직배양은 어디서 시작돼 어떻게 발전하고 있을까. 안암바이오도시농원을 운영하며 식물조직배양을 오랜 시간 연구해 온 김성민 박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식물조직배양이란 무엇인가. 식물은 조직 일부분으로
성균융합원 홈페이지를 통해 주제 제안 게시판 운영다양한 전공생들과 교류하며 연구할 수 있는 기회학생주도 연구 프로젝트(이하 URP)의 유형 중 하나로 ‘융합연구학점제’가 신설됐다. URP는 학부생에게 연구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로, 지난해까지는 I형인 학부생 연구학점제와 II형인 팀 연구학점제만 운영되고 있었으나 이번 학기부터 융합연구학점제가 III형으로 추가됐다. 융합연구학점제는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모여 한 학기 동안 ‘자기주도적 문제발굴-탐구 및 해법 모색-결과물 생성’의 과정을 수행하고 이를 학점으로 인정받는 제도다.U
초광역 협력, 수도권 과밀화의 해결책으로 떠올라광역 교통망 확보와 지자체 간 불균형 완화가 관건국토 균형발전 정책은 모든 국민이 어디에 거주하든 비슷한 수준의 교육과 문화, 일자리 등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국가를 목표로 한다. 우리나라는 수도권 과밀화에 대응해 개별 지역자치단체(이하 지자체) 단위로 국토 균형발전 정책을 시행해 왔지만,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기 어려웠다. 그렇다면 비수도권의 여러 지자체가 힘을 합치면 국토 균형발전을 달성할 수 있을까?수도권 과밀화로 경쟁력 잃은 비수도권우리나라의 수도권은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
우리 학교를 걷다 보면 수많은 중국인 학우와 마주친다.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과 중국 학우들은 언어·문화적 장벽으로 인해 서로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그렇다면 한국과 중국 학우들은 각각 중국과 한국을 어떤 이미지로 생각하고 있을까? 또한 양국의 학우들, 나아가 양국의 국민이 지금보다 서로를 더욱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이에 대한 우리 학교 학우들의 의견을 들어봤다.김혜민(정외 21)정치외교학과에 입학한 뒤 우리나라 정치와 외교에서 필연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중국에 대해 더욱 알고자 지난해 2학기부터 1년간 중국 교환학
인사캠 스쿱 공약 이행률 약 84%오프라인 환경 개선 공약에 집중해제55대 인사캠 총학생회 SKKUP(회장 조준범, 이하 스쿱)은 인사캠 맞춤 공약으로 △게시판 개선 △오프라인 환경 개선 △학교 이동수단 개선 △학생 복지 지원 △학업을 제시했다. 인사캠 스쿱은 오프라인 환경 개선, 학생 복지 지원 공약은 전부 이행했으나 학교 이동수단 개선, 학업 공약의 이행에서는 난항을 겪었다. 게시판 활용 공약 일부 이행돼게시판 활용 공약은 일부 이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인사캠 스쿱은 지난 학기에 금잔디 광장 입구에 에이 보드를 설치해 금잔디 문
시설 보수와 학우들과의 소통 위해 힘써예산상 어려움으로 후문 시설 보수는 미이행제55대 자과캠 총학생회 SKKUP(회장 박근아, 이하 스쿱)은 자과캠 맞춤 공약으로 △오프라인 환경 개선 △인권과 안전 △문화/브랜딩을 제시했다. 자과캠 스쿱은 지난 학기 저조했던 이행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학우들의 만족도를 높인 오프라인 환경 개선오프라인 환경 개선 공약으로 자과캠 스쿱은 △교내 유휴공간 활성화 △오프라인 위치 안내 강화 △와이파이 확충 △후문 시설 보수를 제시했으며 이를 대부분 이행했다. 먼저 교내 유휴공간 활성화 공약은 여학생
동물아이김혁진(인과계열 23) 때는 2022년 10월 4일이었다. 피곤한 기분마저 다름없는 평범한 아침에 한 가지 달라진 점이 있었다. 평소 같으면 첫째 딸 아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기 위해 맞춰 놓은 알람소리나 잠에서 깨어난 둘째 아들 재송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일어났을 텐데, 오늘은 기묘하면서도 거슬리는 낯선 소리가 나를 흔들어 깨웠다. 언뜻 들으면 오합지졸의 오케스트라가 불협화음을 내는 소리 같다가도, 또 언뜻 들으면 여러 대의 유람선이 동시에 출발하는 소리 같았다.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떠돌아다니며 나를 혼란스럽게 하는 이 소리
기억-망각의 구조로 재구성하는 3•11 동일본대지진김경민(국문 18) 1. 3•11 동일본대지진의 양가성과 기억-망각의 작동 이 연구는 알라이다 아스만이 밝혀낸 기억과 망각의 상호작용을 토대로 3•11 동일본대지진과 연루된 현지 텍스트들의 기억-망각 구조를 밝혀내려 한다. 알라이다 아스만에 따르면, 기억과 망각은 분리되지 않고 상호 영향을 미친다. 기억과 망각의 구성은 동시에 이루어지고 각자의 구획은 서로 배타적이지 않다. 따라서 3•11 동일본대지진에 관한 기억과 망각의 구성은 아직도 수많은 문제를 양산한다. 그 중심엔 무엇을 기
성대문학상이 다시 평론 부문을 공모한 지 네 해째가 되었다. 문학, 영화, 애니메이션, 만화 등에 걸친 여러 분야에서 17분이 응모자가 21편의 작품을 보내주었다. 평론이라는 장르에 대한 열정도 열정이지만, 넘치는 문화 산물 속에서 나날이 자기만의 감식안과 해석적인 평가가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평론이란 어떤 글쓰기인가라는 질문은 까다로운 한편 답을 모으기 쉽지 않은 질문이다. 그만큼 자유로운 형식의 에세이로서 지적 장과 그 대상을 넓혀온 장르이기 때문이다. 한 가지 합의할 수 있는 것은 비평은 본질적으로 대상이 되는
필수 의료 인력 부족 문제, 의사 수 부족 아닌 쏠림 현상 때문근무환경과 의료 수가 개선으로 인력 균형을 도모해야 해우리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의료 시스템에 비상등이 켜졌다. 우리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논의되던 필수 의료 인력 부족 문제는 2020년 지난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을 발표하면서 다시 사회적 화두로 떠올랐다. 열악한 상황 속 필수 의료는 인간 생존에 필수적인 존재로서 그 역할을 충분히 다하고 있을까? 필수 의료 인력 부족을 둘러싼 기존의 해결책과 보완돼야 할 부분에 대해 알아보자.부족한 필수 의료 인력필수 의료는
단기간에 발전한 세계 2위 수준의 응급의료체계비응급환자에 남용되는 응급의료 시설의 제한이 필요해급성 혈관질환, 기도 막힘 등 응급 상황이 발생한 환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병원으로의 신속한 이동과 그 과정에서의 적절한 응급처치다. 긴급한 상황에 가장 먼저 적용되는 필수 의료 분야인 ‘응급의학’. 그것은 어떻게 성장해왔으며, 앞으로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황무지였던 응급의학이 체계를 갖추기까지응급의학은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급성 질환이나 손상 치료를 연구하는 의학의 한 분야로, △독극물학 △소생의학 △외상학 등으로 구
입점사 임대인측의 이익 일치가 흥행의 큰 요인중소기업과의 상생 및 폐기물 처리 등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도 필요해새롭고 아기자기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끄는 팝업스토어는 이제 기업들이 놓칠 수 없는 마케팅 기법이 됐다. 그러나 화려한 모습 이면에는 불편한 진실도 존재한다. 이에 본지는 팝업스토어의 지속가능성을 점검해 보고, 건강한 팝업스토어 문화 형성을 촉구할 수 있는 화두를 던지고자 한다.굳건한 입지의 팝업스토어팝업스토어(Pop-up Store)는 인터넷의 ‘팝업창’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으로, 평균적으로 2주 내외
학교폭력 가해 기록 보존 기간 늘리고 취업 때도 불이익 검토형평성·소송 증가 문제 대두돼지난 2019년 약 6만 건에 달했던 학교폭력 피해 건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등교가 중지되며 절반 수준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최근 학교폭력 피해 건수가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학교폭력과 관련한 문제가 불거지며 학교폭력 가해 기록을 취업에 반영하자는 논의가 일고 있다. 학교폭력 가해 기록, 졸업 이후에도 영향 미칠까지난 4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학교폭력 가해 기록을 대입 평가에 반영하고 보존기간 또
개인과 밀착하는 소통 강조스꾸타운 건설 실현 가능할까지난 15일 인사캠 경영관(33B101호)에서 제56대 총학생회 ‘SURE!’(이하 슈어)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의 정책공청회가 열렸다. 슈어에서는 △김민기(사회 14) 인사캠 정후보 △백민경(국문 21) 인사캠 부후보 △서자빈(글경영 20) 인사캠 정책팀장이 선본 대표로 참여했다. 정책공청회는 제56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4개의 대주제별 공약에 대해 △선본 기조연설 △언론사 질의응답(본지·성대방송국·성균타임즈) △학우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정책공청회는 △
인구구조 분야에서 주관대학으로 선정타 대학과 함께하는 공동 프로그램도 있어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이하 HUSS)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HUSS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인문사회 기반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우리 학교는 HUSS 인구구조 분야에서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사업단을 꾸려 학우들을 대상으로 △마이크로디그리(이하 MD) △비교과 프로그램 △융합트랙을 운영·계획하고 있다. 본지는 HUSS 사업단이 무엇인지, 어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지 살펴봤다.우리 학교 HUSS 사업단 첫발을 떼다지난 8월 29일, 우리 학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