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거듭하며 MD 교과목 수 다양해졌지만 비전공TO는 여전히 ‘0’비전공TO 확대 협조 요청해 학우들 수강권 보장할 예정지난달 진행된 2024학년도 1학기 수강신청에서 대다수의 마이크로디그리(Micro Degree, 이하 MD) 참여학우가 MD 교과목을 신청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MD 참여학우의 수강권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됐다.MD, 지속적인 혁신으로 나아가는 3년째의 여정MD란 특정 학문 분야가 제시하는 과목군에서 각 최소 단위 학점을 이수하면 이수 내역을 인증받는 학점 단위 인증
스코틀랜드는 인구 약 550만 명의 작은 국가이다. 영국 본섬의 일원이지만, 아무래도 그 섬의 중심은 잉글랜드인 탓에 우리의 관심을 많이 받지 못하는 편이다. 그러나 18세기부터 19세기 초까지, 스코틀랜드는 유럽 지성세계의 중심에 있었다. 당시 스코틀랜드 지식인들은 다양한 지적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특히 유럽 계몽주의 운동의 선두에 있었다. 이는 수도 에든버러가 “북구의 아테네”라는 명예로운 별칭을 가졌던 사실에서도 잘 드러난다. 미국의 토마스 제퍼슨은 “세상 그 어느 곳도 에든버러와 경쟁할 수 없다. 잉글랜드와 미국의 대학
이번 학기부터 조기 개강 중단도전학기는 개편해 운영될 예정이번 학기부터 정규학기 수업주수가 15주에서 16주로 변경되고 조기 개강이 중단된다. 공휴일에 따른 수업결손을 보강하고 조기 개강으로 인해 학우들이 겪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한편 방학 11주에 걸쳐 진행되던 도전학기는 개편 후 운영될 예정이다.정규학기 수업주수 16주로 변경우리 학교는 여름방학 기간을 확대해 도전학기를 도입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2020학년도부터 15주로 학사를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2021학년도부터는 1학기 2주 조기 개강을 추진해 여름방학 12주를
학부 등록금, 정규학기 동결·계절학기 인상 결정돼인상된 대학원 등록금에 원우들의 아쉬움 남아 제56대 총학생회 SURE!(인사캠 회장 김민기, 자과캠 회장 정영기)는 등록금 동결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지난 1월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 회의를 거친 결과 내국인 학부 등록금 동결·계절학기 수업료 인상과 내국인 대학원 등록금 인상이 최종 의결됐다. 본지는 올해 학부 및 대학원 등록금 조정을 둘러싼 논의 과정과 여러 입장을 살펴봤다. 학부 등록금, 올해도 동결지난 1월 4일부터 24일까지 4차례에 걸친 등심위에서 올해 등록금
글로벌 영역 수강인원 정원 전년도 1학기 대비 60~70% 수준수강인원 증원, 추가 분반 개설 등 후속 조치 예정돼이번 학기부터 우리 학교 중점교양의 글로벌 영역에서 총 24개의 과목 중 10개의 과목이 균형교양으로 이동했다. 이에 따라 이번 학기에 열린 글로벌 영역 과목의 개수가 감소해 수강인원 역시 줄어들며 학우들이 수강신청에 어려움을 겪었다. 우리 학교에서는 어떤 이유로 기존 글로벌 과목들의 영역을 변경했을까. 이번 학기부터 글로벌 영역 과목 일부 균형교양으로 영역 변경돼이번 2024학년도 입학생부터 졸업하기 위해 필수로 들어
성균융합원 홈페이지를 통해 주제 제안 게시판 운영다양한 전공생들과 교류하며 연구할 수 있는 기회학생주도 연구 프로젝트(이하 URP)의 유형 중 하나로 ‘융합연구학점제’가 신설됐다. URP는 학부생에게 연구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로, 지난해까지는 I형인 학부생 연구학점제와 II형인 팀 연구학점제만 운영되고 있었으나 이번 학기부터 융합연구학점제가 III형으로 추가됐다. 융합연구학점제는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모여 한 학기 동안 ‘자기주도적 문제발굴-탐구 및 해법 모색-결과물 생성’의 과정을 수행하고 이를 학점으로 인정받는 제도다.U
글로벌수업과 혁신수업 새 학기부터 개편돼학생참여 중심 수업에 대체로 긍정적이나 일부 보완할 점도지난달 17일 교무팀은 ‘학생참여형 플립러닝 및 PBL 수업 방식(이하 플립러닝・PBL)’ 도입을 발표했다. 2021학년도에 시범 도입돼 운영해 온 글로벌수업과 혁신수업의 개편안이었다. 이 수업들을 기존 강의들과 더불어 하나의 강의 형태로 지속 운영하겠다는 학교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수업 개편안, 어떻게 바뀌었나이번 개편안으로 △명칭 △수업 유형 △행정적 측면에서 변화가 있었다. 눈에 띄는 점은 수업 유형의 단순화다. 기존 혁신수업
맛있는 음식을 위해 신선한 식재료 공수하고자 노력해학우들에게 친근하고 정겨운 공간으로 기억되길정오 시간, 자과캠 샛길로 나와 식당가를 걷다 보면 사람들이 빼곡하게 줄을 서 있는 한 식당이 보인다. 고소한 육회비빔밥과 뜨끈한 된장찌개를 대접하며 학우 한 명 한 명을 따뜻하게 맞아주는 ‘율천회관’이다. 지난달 26일, 학우들을 향한 사랑이 넘치는 율천회관에서 김민희(43) 사장을 만났다.율천회관은 2022년 우리 학교 자과캠 앞 골목에 자리를 잡았다. 요리하는 것에 애정이 있었던 김 사장은 자신의 전 직업이었던 공무원을 그만두고 본가와
우리 학교를 걷다 보면 수많은 중국인 학우와 마주친다.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과 중국 학우들은 언어·문화적 장벽으로 인해 서로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그렇다면 한국과 중국 학우들은 각각 중국과 한국을 어떤 이미지로 생각하고 있을까? 또한 양국의 학우들, 나아가 양국의 국민이 지금보다 서로를 더욱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이에 대한 우리 학교 학우들의 의견을 들어봤다.김혜민(정외 21)정치외교학과에 입학한 뒤 우리나라 정치와 외교에서 필연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중국에 대해 더욱 알고자 지난해 2학기부터 1년간 중국 교환학
취재의 사전적 정의는 기사에 필요한 재료를 얻는 일이다. 나는 그 방법으로 인터넷 검색과 독서, 인터뷰를 이용했다. 기억과 감정이 남은 인터뷰이들이 많다. 먼저 재난관리 기사를 준비할 때 첫 인터뷰이셨던 호남대 문현철 교수님께 내 인터뷰 태도가 서툴렀던 점이 죄송하다. 첫 대면 인터뷰이셨던 정해선 안산 온마음센터장님께서 핸드폰을 안 가져간 나를 지하철역까지 차로 태워주셔서 감사했다. 군 사법체제 기사를 쓸 때, 법무법인 백상 강석민 변호사님께서 바쁘신 일정 중 흘러가면 되돌릴 수 없는 2시간을 내게 주셨다. 인터뷰에서 인터뷰이는 시
Born to be actor이예원(미디어 20) 프롤로그앵커: 오늘의 뉴스입니다. 연예부 기자,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최근 AI 기술로 등장하게 된 안드로이드 “루시아”의 데뷔로 연예계가 떠들씩한데요, 세계 최초 인간의 외관과 기능을 완벽에 가깝게 구현해 낸 안드로이드 루시아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루시아는 김윤희 작가의 신작 드라마 작품의 주연으로 발탁되어 대중들의 더 큰 관심을 끌었는데요...뉴스 소리, 점점 작아진다. S#1. 대표실해수: 말도 안 돼요. 이 작품
인터뷰 - AI 인터랙티브 전시 '영원한 증언' 김주섭 감독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을 보존하기 위해 기획해인터랙티브 콘텐츠 창작은 사람의 심리에 대한 깊은 이해 필요지난 2021년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서울시와 대구시에서 AI 인터랙티브 전시 ‘영원한 증언’이 진행됐다. 관람객들은 100인치의 대형 스크린 속에 앉아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해당 프로젝트의 감독인 서강대 아트앤테크놀로지전공 김주섭 교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에 AI 기술을 도입해 일본군 ‘위안부’
대중성과 저작권 측면에서 활용성이 높아국악과 결합해 새로운 형태를 띠기도 해 당황스러운 장면에서 ‘띠로리’로 시작하는 멜로디, 고등학교 시절 영어 듣기 시험에서 들었던 배경음악을 생각해 보자. 어렵지 않게 그 멜로디를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이 음악들은 각각 바흐와 보케리니가 작곡한 ‘토카타와 푸가’와 ‘미뉴에트 E장조’라는 클래식 멜로디다. 이렇게 우리 삶 속에서 친근하게 자리 잡은 클래식 음악의 가치와 활용성을 알아보자.세계 공통의 문화유산, 클래식 음악클래식 음악은 방대한 범위의 음악 장르로, 넓은 의미에서는 장르나 연
인사캠 만남 - 김수현(정외 07) 동문발표를 좋아하던 소녀에서 e스포츠 캐스터가 되기까지대중과 가깝게 소통하는 방송인이 되고 싶어“킹존~ 드래곤 X!”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e스포츠 팀들을 소개하는 오프닝과 ‘안경 누나’라는 별명은 김수현(정외 07) 동문을 대표하는 하나의 시그니처가 됐다. e스포츠 아나운서로 게임 방송계에 발을 들인 김 동문은 시원시원한 입담으로 대회를 중계하는 e스포츠 캐스터로 역할을 넓혔다. 그는 교양 방송 아나운서부터 다양한 직업을 거쳐 현재의 e스포츠 캐스터가 됐다. 날씨가 조금 쌀쌀해진 가을, 송도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해 인증제 논의돼정부 예산 삭감 후 자생력을 위한 간접 지원이 중요최근 ESG가 대두되며 여러 기업이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중 사회적기업은 이윤 창출보다 사회적 가치를 기업의 주요 목표로 삼는 기업이다. 우리 사회에서 사회적기업은 어떤 역할을 할까?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사회적기업은 사회적 가치 실천과 이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으로, 비영리기관과 일반 기업 사이의 형태를 띤다. 이들은 기업 경영을 위해 이윤을 내고자 하지만 그 수익을 각 기업이 지향하는 사회적 가치를 위해 투자한
단체라는 건 가끔 자석처럼 찰싹 붙어 단단한 유대감을 형성하기도 하고, 함께 있지만 각자 다른 곳을 향해 가기도 합니다. 단체를 이끌기 위해 장이 해야 하는 가장 큰 일은 다른 목적과 의도를 가진 이들을 공통된 목표를 향해 움직이게 만드는 것입니다. 활동 인원이 200명이 넘는 동아리를 운영하며 제가 느낀 점은 모두 이 단체에 대한 생각과 애정도 그리고 단체에 쏟을 수 있는 열정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누구는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연습에 참여하고 기획에 도움을 주지만 누군가는 와서 시간만 채우고 가거나 노력 없이 무대에 서는 경우도
지난 7월 학생회비 운용 가이드라인 최종 채택돼학생자치회비 운용의 점진적인 통일 이뤄져야지난 7월 3일, 3개월의 논의 끝에 연석중앙운영위원회에서 학생회비 운용 가이드라인(이하 가이드라인)이 모든 단위의 동의를 받아 공식 채택됐다. 이후 관련 내용이 제55대 총학생회 SKKUP(인사캠 회장 조준범, 자과캠 회장 박근아, 이하 스쿱)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 게시됐으며, 각 학생회는 2학기부터 가이드라인을 활용해 *학생자치회비를 운용하기 시작했다. 단과대학(이하 단과대) 학생회는 소속 학부·학과·전공 학생회에 가이드라인에 따라 회칙을
융합학부의 특성을 살린 C/L과목, 아쉬운 부분도 존재해여전히 신설학과의 기반을 닦는 기간, 학생들을 위해 더 노력할 것다음 학기부터 기존의 융합 연계전공이 폐지되고 글로벌융합학부가 신설된다. 이전의 연계전공과 달라진 점은 계열제 내 학과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강한윤 팀장은 융합학부 신설의 목표를 “4차 산업에 발맞춰 소프트웨어에 특화된 인재 양성”이라고 말했다.-본지 1643호 ‘신설되는 글로벌융합학부, 융합전공의 시작’융합교육의 선두, 글로벌융합학부글로벌융합학부는 현재 △데이터사이언스융합전공(이하 데이터) △인공
달라진 대학 기부문화, 소액 기부 늘고 기부 방식 다양해져한 계장 “기부문화 정착 장기적 관점으로 접근해야”대학알리미 공시 기준, 우리나라의 사립대학은 평균적으로 수입 재원의 절반 이상을 등록금에 의존하며 우리 학교는 등록금 의존율이 25%에 이른다. 한편 2012년부터 시행된 *반값등록금 정책으로 10여 년간 등록금이 동결되자 대학 재정은 악화일로를 걸어왔다. 대학들은 부족한 재정을 메우기 위해 기부금 등 외부재원 확보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다. 본지에서는 이러한 상황 속 최근 변화하는 대학가 기부 동향을 짚어보고 우리 학교는 변
비건 학식, 이번 학기부터 판매 확대적은 수요와 높은 단가라는 과제 남아 있어제51대 총학생회 Sparkle(인사캠 회장 김예지, 자과캠 회장 이동희)은 비건 학식을 도입했으나 중단된 바 있다. 한편 스프링은 비건 학식을 시범 운영하겠다는 공약을 밝히고 스프링 프레임워크를 통해 수요조사를 했다. 선본 당시 스프링은 비건 학식 수요가 확인되면 시범 운영 이후에도 정식 메뉴로 도입하겠다고 했다. (중략) 인사캠 스프링에 따르면 이달부터 인사캠에서 비건 학식 시범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장 회장은 “5월 12일부터 비건 학식 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