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눈썹에 방망이를 휘두르며 남편을 들었다 놨다 했던 ‘순악질 여사’ 캐릭터로 김미화(사복 01) 동문은 80년대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어렸을 때부터 변치 않고 코미디언이 되겠다는 꿈을 꾸었고 결국 그 꿈을 이뤄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말하는 그녀. 현재 그녀가 운영하고 있는 예술과 농업이 공존하는 카페, 에서 그녀를 만났다. 코미디, 너는 내 운명“어릴 때부터 끼가 있었어요. 가수 흉내를 잘 내서 동네 어르신들이 무척 예뻐하셨죠.” 그래서일까. 그녀는 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코미디언이 됐다. 학창 시절에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