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 글바메가 단과대학 및 학과 학생회 겸직해신생 학부 포괄할 수 있는 제1대 성균융합원 학생회 출범올해 에너지학과 및 응용AI융합학부가 성균융합원에 신설되며, 유일한 소속 학과로서 성균융합원을 대표하던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이하 글바메) 학생회가 더 이상 단과대학 학생회 역할을 겸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7일 새로 부임한 제1대 성균융합원 학생회가 단과대학 학생회의 자격으로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에 합류하게 됐다.단일 학부인 글바메, 그동안 독립학부로 중운 참여해성균융합원은 학부와 대학원 간의 유기적인 연계
실효성 없는 청년 정책과 부족한 청년 정치인이 2030의 투표 무관심을 이끌어체계적인 시민교육과 풍부한 청년 정치인 지원으로 청년 친화적인 정치 환경을 조성해야‘투표하실 건가요?’ 오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이하 22대 총선)에 관한 사건들이 국내 언론 1면을 뜨겁게 장식하고 있다. 하지만 투표장으로 향하는 20·30대 청년(이하 2030)들의 발걸음은 무겁기만 하다. 양지원(글경영 21) 학우는 “이번 선거에서 의무감으로 투표할 예정이지만 주변 친구들 대부분이 투표에 큰 관심이 없어 보였다”고 전했다. 다가오는 선
인터뷰 – 녹색정의당 서울 마포구갑 김혜미 국회의원 후보, 국민의힘 경기 남양시주을 곽관용 국회의원 후보사회변화에 직접 참여하고자 정치인의 길을 걸어미래 정치를 위해 더 많은 청년의 정치 참여가 필요해높은 물가, 부족한 일자리, 숨 막히는 취업 경쟁. 대한민국에서 청년으로 살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나선 이들이 있다. 바로 20·30대 청년(이하 2030) 정치인이다. 총선을 앞두고 열띤 유세를 펼치고 있는 두 2030 정치인, 녹색정의당 서울 마포구갑 김혜미(29, 이하 김) 국회의원 후보와 국민의힘 경기
2m가 넘는 네트 상단을 있는 힘껏 훌쩍 뛰어넘어 스파이크를 때리는 공격수. 그 앞을 촘촘하게 가로막는 두 명의 블로커. 블로커 팔 사이로 빠지는 공을 수비하기 위해 자리를 잡는 선수들. 공의 움직임에 따라 모든 선수가 재빨리 자기 자리를 찾아간다. 배구는 맹목적으로 ‘하나’를 향하는 스포츠다. 공 하나에 경기의 모든 득점이 달려있으며, 코트 위 6명의 선수들은 공만 바라보며 하나의 팀으로 뭉친다. 지난 2일부로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이 막을 내리며 남녀 프로배구리그가 종료됐다. 챔피언의 자리를 겨루는 포스트시즌이면
지난 24일 러문과와 프문과 새 학생회 당선경제학과 보궐선거는 26일~28일에 온라인 투표 예정이번 학기 학생회의 부재로 인해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체제로 운영 중인 일부 학과들이 보궐선거를 진행 중이다. 새 학생회 출범을 앞둔 학과들의 보궐선거 시행 배경과 선거 일정을 살펴봤다. 문과대 일부 학과들 새 학생회 출범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러시아어문학과(이하 러문과)와 프랑스어문학과(이하 프문과)의 학생회 보궐선거 투표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선거 결과 제29대 러문과 학생회 러,브다이브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와
제56대 인사캠 총학생회 당선 인터뷰학사 제도에 학우 목소리 충분히 반영되도록 할 것스꾸타운 실현의 기틀 다질 예정학우들에게 본인 소개 부탁드린다.▶김민기(이하 김): 안녕하세요. 제56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SURE!(이하 슈어) 인사캠 회장 사회학과 14학번 김민기입니다.▶백민경(이하 백): 안녕하세요. 제56대 총학 슈어 인사캠 부회장 국어국문학과 21학번 백민경입니다.당선 소감 한마디 부탁드린다.▶김: 슈어에 투표해 준 학우들, 그리고 슈어가 당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선거운동본부원들에게 감사하다. 많은 이들의 지지와 열
제56대 자과캠 총학생회 당선 인터뷰 학우 개개인에 집중한 사업 추진할 예정공식 온라인 굿즈샵 통해 브랜딩 일관성 키울 것학우들에게 본인 소개 부탁드린다.▶정영기(이하 정): 안녕하세요. 제56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SURE!(이하 슈어) 자과캠 회장 수학과 18학번 정영기입니다.▶이현진(이하 이): 안녕하세요. 제56대 총학 슈어 자과캠 부회장 건축학과 20학번 이현진입니다.당선 소감 한마디 부탁드린다.▶정: 최근 6년 중에 가장 높은 찬성률을 기록하며 당선됐다. 많은 학우의 지지를 받아 당선된 만큼 더욱 뜻깊다고 생각한다. 학
올해는 123명의 학생이 278편의 시를 응모하였다. 시를 써보려고 언어를 붙잡고 안간힘을 쓰는 작품들이 많았는데, 안타깝게도 언어와 열정이 시적 형식을 얻지 못하고 산만해지는 것이 아쉬웠다. 예년에는 자기감정에 도취되어 내면을 토로하는 데 그치는 시들이 많았는데, 올해는 넋두리 같은 발화는 현격히 줄었다. 그만큼 정신력으로 세상을 버텨내며 직시하고 극복하려는 자세로 시를 쓰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감정이나 감각으로 서정을 표현하는 것을 넘어서 사유를 통과하는 통찰의 시가 되기를 바란다. 동화적이고 만화적이고 풍자적인
성대문학상이 다시 평론 부문을 공모한 지 네 해째가 되었다. 문학, 영화, 애니메이션, 만화 등에 걸친 여러 분야에서 17분이 응모자가 21편의 작품을 보내주었다. 평론이라는 장르에 대한 열정도 열정이지만, 넘치는 문화 산물 속에서 나날이 자기만의 감식안과 해석적인 평가가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평론이란 어떤 글쓰기인가라는 질문은 까다로운 한편 답을 모으기 쉽지 않은 질문이다. 그만큼 자유로운 형식의 에세이로서 지적 장과 그 대상을 넓혀온 장르이기 때문이다. 한 가지 합의할 수 있는 것은 비평은 본질적으로 대상이 되는
단선으로 진행, 찬성률 88.06%로 당선57.08%의 투표율 기록해 제56대 총학생회(이하 총학)에 ‘SURE!’(인사캠 정후보 김민기, 인사캠 부후보 백민경, 자과캠 정후보 정영기, 자과캠 부후보 이현진, 이하 슈어)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당선됐다. 슈어의 공식적인 임기는 선거시행세칙에 따라 3일간의 당선 취소 가능 기간이 지난 오늘(27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총학 선거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시행됐으며 슈어 선본의 단독 출마로 인해 찬반 투표 형식으로 진행됐다. 투표 2일 차에는 오후 10시 기준 44.93
생활과 맞닿은 공약들 선보여온라인몰 운영, 구단 협업 사업은 지켜봐야지난 16일 자과캠 제1공학관(23219호)에서 제56대 총학생회 ‘SURE!’(이하 슈어)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의 정책공청회가 진행됐다. 슈어 선본에서는 △정영기(수학 18) 자과캠 정후보 △이현진(건축 20) 자과캠 부후보 △김영아(화공고분자 21) 자과캠 정책팀장이 대표로 참여했다. 정책공청회는 제56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총 4개의 대주제 공약에 대해 △선본 기조연설 △언론사 질의응답(본지·성대방송국·성균타임즈) △학우 질의응답 순으로
필자는 올해도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은 무료로 먹을 수 있게 됐다. 잘하면 두 잔을 먹을 수도 있다. 일부 학우는 세 잔까지도 먹는다. 방법은 간단하다. 성균관대학교 총학생회, 단과대학 학생회, 학과 학생회 선거에 투표하는 것이다. 지난주 중 사흘간 진행된 제56대 총학생회 선거에서 투표한 모든 학우에게는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단과대와 학과 학생회는 증정 여부와 물품이 모두 상이하지만, 상황이나 운이 따라주면 투표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커피 세 잔을 받는다. 이렇게 쉽게 커피를 마실 수 있다니, 선거 기
지난달 예대 학생회 :pARTNER, 문과대학 학생회 문득 당선단절되지 않을 학생자치 위해 노력해야 문과대와 예술대는 후보자가 출마하지 않아 선거가 무산됐다. 특히 3년째 선거가 무산된 문과대의 고민은 깊어졌다. 올해 문과대는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체제로 운영됨에도 활발히 학생자치를 이어왔지만 새로운 학생회의 출범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본지 1698호 ‘문과대 비대위, 학생자치의 명맥을 잇다’ 참조). (중략) 향후 문과대와 예술대는 모두 비대위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본지 1704호, ‘마무리되는 학생자치기구 선거, 새
브랜딩의 핵심은 진녹색과 600년의 역사구성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필요해 바야흐로 대학의 브랜드화가 이뤄지는 시대다. 지난 15일에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들은 공자의 사당을 찾아 졸업을 고하는 의식인 고유례를 봉행했다. 전통 의상과 절차를 재현한 행진이 옛 성균관의 건물 아래 펼쳐졌다. 지난 24일에 열린 입학식에서는 ‘예로부터 나라의 인재는 성균에 모여 왔으니, 그대 머묾이 우연이겠는가’라는 한글 슬로건 아래에서 진녹색 종이비행기가 흩날렸다. 진녹의 물결과 600년의 역사를 앞세운 브랜딩은 올해 우리 학교가 좇는 최우선의
성대문학상의 시 부문 응모는 작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작년 91명에서 올해 147명이 319편을 응모하는 성황을 이루었다. 대학원생에서부터 외국인 학생까지, 인사캠, 자과캠, 의과대학생 또는 만학도까지 다양한 학생들이 시조, 서정시, 산문시 등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통제되었던 열정과 몸짓이 시를 통해 터져 나오는 것 같았다. 압박되었던 감정이 너무 깊었던지 시적 언어나 형식을 갖추지 못한 채 날 감정 그대로 토로하는 시가 많았다.릴케는 “시는 욕망이 아니고 사물에 대한 애걸이 아니다”라고 했다. 즉 자기의
단선으로 진행, 찬성률 84.12%로 당선61.97%의 투표율 기록해제55대 총학생회(이하 총학)에 ‘SKKUP(인사캠 정후보 조준범, 인사캠 부후보 정지민, 자과캠 정후보 박근아, 자과캠 부후보 이진유, 이하 스쿱)’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당선됐다. 스쿱의 공식적인 임기는 선거시행세칙에 따라 3일간의 당선 취소 가능 기간이 지난 오늘(28일)부터 시작된다.이번 총학 선거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지난해에 이어 전자투표로 시행됐다. 투표 2일 차에는 오후 3시 기준 52.48%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최종 투표율은 전
제55대 인사캠 총학생회 당선 인터뷰학우들의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최우선 목표브랜딩과 문화 사업에 주력할 것 학우들에게 본인 소개 부탁드린다.▶조준범(이하 조): 안녕하세요. 제55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SKKUP(이하 스쿱) 인사캠 회장 영상학과 18학번 조준범입니다.▶정지민(이하 정): 안녕하세요. 제55대 총학 스쿱 인사캠 부회장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0학번 정지민입니다.당선 소감 한마디 부탁드린다.▶조: 단선 역사상 제일 높은 투표율에 감사드린다. 총학생회 존속에 대한 학우들의 의지와 염원이 담긴 결과라 생각한다. 최선을
제55대 자과캠 총학생회 당선 인터뷰학우들의 복지에 힘쓸 예정학생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 학우들에게 본인 소개 부탁드린다.▶박근아(이하 박): 안녕하세요. 제55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SKKUP(이하 스쿱) 자과캠 회장 기계공학부 19학번 박근아입니다.▶이진유(이하 이): 안녕하세요. 제55대 총학 스쿱자과캠 부회장 건축학과 19학번 이진유입니다.당선 소감 한마디 부탁드린다.▶박: 우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준 학우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학생 자치에 대한 관심도가 나날이 떨어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제55대 총
18개의 학생자치기구 학생회 선출후보자 부재해 선거 무산되기도단과대 및 특별자치기구의 선거가 지난주 대부분 마무리됐다. 양 캠퍼스 총 21개의 학생자치기구 중 18곳에서 학생회 회장 및 부회장이 선출됐다. 선거 대부분이 단선으로 진행된 가운데 건축학과와 자과캠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에서는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 간의 경쟁이 펼쳐졌다. 사범대의 경우 오는 30일 투표가 종료되며, 문과대와 예술대는 후보자가 부재해 선거가 이뤄지지 않았다.선거 대부분은 지난주에 진행됐다. 사회과학대는 지난 24일 SORBET(정후보 현지윤, 부후보
최종 투표율 30% 넘어, 찬성률 87.02%로 당선“원우들의 학업과 연구 활동을 위해 맡은 역할에 충실히 임할 것”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제51대 일반대학원 총학생회(이하 원총) 선거가 진행됐다. 선거는 S:PEAK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단독 출마해 찬반투표 형식으로 진행됐다. 투표 결과 인사캠 원총학생회장으로는 이예솔(일반대학원 예술학협동과정 박사 과정·1기) 원우가, 자과캠 원총학생회장으로는 어승아(일반대학원 전자전기 컴퓨터공학과 석사과정·1기) 원우가 당선됐다. 선본명에 대해 이 회장은 “S:PEAK는 성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