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 살았던 육식공룡 중 가장 포악한 포식자’, ‘생태계의 폭군이자 지존’. 모두 티라노사우루스를 지칭하는 별명이다. 대중적으로 알려진 티라노사우루스의 모습은 별명에 걸맞게 매섭다. 상상 속 티라노사우루스는 매끈한 등허리에 날카로운 발톱, 몸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긴 꼬리를 갖고 있다. 이 때문에 티라노사우루스가 도마뱀이나 악어 같은 파충류와 비슷하다는 인식이 있었다. 그러나 지난 1월 에 발표된 우리 학교 신소재공학부(학부장 양철웅) 원병묵 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티라노사우루스는 파충류보다 조류에 가깝다.
△1869년 자이언트 팬더 △1901년 오카피 △1902년 마운틴 고릴라 △1912년 코모도 도마뱀 △1938년 실러캔스.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지금은 익숙한 동물들이지만 발견되기 이전까지는 모두 전설적인 괴생물체로 여겨졌던 것들이다. 이처럼 전설이나 신화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생물체들이 실존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이제 그들의 존재를 무조건 부정할 수만은 없게 됐다.전설적인 괴물에 대한 목격담이나 존재여부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면 보통 사람들은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런 미스터리 동물들에 관심
인류는 문자를 이용해 끊임없이 역사를 기록해왔다. 그리고 문자와 더불어 대표적인 기록 매체로 꼽히는 것이 바로 사진. 그렇다면 역사를 기록하는 매체인 카메라의 역사는 어떨까?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을 제공하는 곳이 바로 한국 카메라 박물관이다.역사의 향기를 품은 듯한 무거운 공기를 스쳐 입구에 들어서면 현대식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하는 은판과 그를 인화한 사진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조그만 필름에 풍경이 아기자기하게 박혀 있는 모습은 평소에 인화된 큰 사진만 접해본 일반인들에게 생소하게 다가온다.전시된 필름을 훑어본 뒤 고개를 돌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