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아닌 아이들과의 나들이 장소모두 하나 되는 찰나의 순간우리나라에서는 경마가 합법적 사행산업 전체에서 총매출액 기준 약 35.9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경마는 ‘한국마사회’라는 국가기관이 관리하는 사업으로, ‘한국마사회’ 이외의 다른 곳에서 주최하는 경마 경기는 모두 불법에 속한다. 현재 △서울(과천) △제주 △부산경남 총 3지점의 경마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3곳의 경마장 외에 수도권 22개소, 지방 7개소 총 29개소의 경마 중계소에서 마권 판매와 경마 중계를 하고 있다. 기자는 과천에 소재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우리나라에 하나밖에 남지 않은 곡예단’, 동춘서커스단. 그들이 걸어온 길에는 우리나라 서커스의 흔적이 그대로 담겨 있다. 우리네 부모님 어린 시절, 그 어떤 오락거리보다도 큰 인기를 끌었을 때부터, 텔레비전과 시대의 변화에 밀려 해체위기를 겪고 다시 국민들의 도움으로 재기하기까지. 우리나라 서커스계의 흥망성쇠를 보여주는 동춘서커스단의 파란만장한 이야기.우리나라에 지금과 같은 천막서커스는 일제강점기 시대 일본의 고사쿠라 서커스단을 통해 처음 등장했다. 이후 1925년 일본 서커스 단원이었던 박동수 씨가 조선인 단원으로 이루어진 서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