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회용컵과 텀블러 사용 불편한 우리 학교친환경 시스템 마련을 촉구하는 학생사회의 움직임 필요해환경부는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2022년 11월부터 외식업 매장 내 일회용 종이컵 및 플라스틱 빨대 등의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정책을 1년간 계도기간을 두는 방식으로 시행해왔다. 그러다 지난해 11월,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줄이는 차원에서 환경부는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 전면 규제를 철회하고 일회용 종이컵 등의 사용을 허가했으며, 정책 기조를 규제에서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바꿨다. 우리 학교 내 카
21세기는 데이터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는 매일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생성하고 있으며, 이 데이터는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데이터가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데 필수적인 자원이 된 것이다. 물론 데이터 자체는 단순한 숫자와 문자의 집합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를 분석하고 해석함으로써 우리는 귀중한 정보와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업들은 소비자의 구매 패턴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개발할 수 있다. 또한,
취up창up - 김여진 작가사람의 이야기를 다루고 싶어 선택한 직업, 방송작가작가 본인이 깊이 공감해야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 수 있어방송 프로그램의 소재와 출연진을 비롯한 전반적인 프로그램의 틀은 누가 구상하는 것일까? 이는 모두 방송작가가 하는 일이다. 지난 2021년부터 약 2년간의 막내 작가 생활을 마친 후 올해부터 정식작가로 SBS 교양 프로그램 ‘모닝와이드’ 3부를 맡고 있는 김여진(경제 15) 동문을 만나봤다.현재 어떤 업무를 맡고 있는가.SBS의 교양 프로그램인 ‘모닝와이드’ 3부의 방송작가로 일하고 있다. 작가는 글을
2012년 설립 후 혼합형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아사회적기업의 입장을 고려한 지원이 필요해연극의 메카라 불리는 대학로에서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공연 관람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기업이 있다. 바로 팀플레이 예술기획(이하 팀플레이)이다. 10년 넘게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팀플레이의 조성준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팀플레이를 소개해달라.팀플레이는 대학로에서 연극과 뮤지컬을 제작하는 혼합형 사회적기업이다.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자리 제공형과 취약계층을 위한 초청 공연 등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 제공형이 혼
비건 학식, 이번 학기부터 판매 확대적은 수요와 높은 단가라는 과제 남아 있어제51대 총학생회 Sparkle(인사캠 회장 김예지, 자과캠 회장 이동희)은 비건 학식을 도입했으나 중단된 바 있다. 한편 스프링은 비건 학식을 시범 운영하겠다는 공약을 밝히고 스프링 프레임워크를 통해 수요조사를 했다. 선본 당시 스프링은 비건 학식 수요가 확인되면 시범 운영 이후에도 정식 메뉴로 도입하겠다고 했다. (중략) 인사캠 스프링에 따르면 이달부터 인사캠에서 비건 학식 시범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장 회장은 “5월 12일부터 비건 학식 시범
생명공학대학생명공학대학(이하 생공대) 학생회 BYEOL(회장 김채연, 이하 별)은 생공대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노력했다. 별은 △생명공학대학 열람실 활성화 △소모임 프로그램 활성화 △소통창구 확대 등의 공약을 이행했다.별은 지난 3월 공통 관심사를 가진 생공대 학우를 이어주는 소모임 프로그램 별자리 참여자를 모집했다. 소모임 프로그램은 생공대 세 학과 간 교류를 증진하고 취미와 관심사를 발전시키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김채연(식품 19) 회장은 “작년에는 소모임 조 편성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없었다”며 “올해는 분기별로 활동
연구INSIDE - 경북대 곤충생명과학과 김영호 교수플루발리네이트에 대한 국내 꿀벌응애의 저항성 높아져꿀벌응애의 효과적 방제를 위한 체계적 연구 필요해국내에서 최근 일어난 꿀벌 집단 폐사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꿀벌응애 방제에 실패한 것이 지목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꿀벌응애가 살충제인 플루발리네이트에 저항성이 생겨 방제되지 않아 국내에서 벌집군집붕괴현상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경북대 곤충생명과학과 김영호 교수가 국내 꿀벌응애의 플루발리네이트 저항성 발달 실태에 대해 연구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소듐채널에 결합해 작용하는 플루
지상파 드라마는 오랫동안 콘텐츠 시장을 대표했다. 그러나 지난달 28일에 열린 ‘백상예술대상’ TV 드라마 부문에서 지상파 드라마는 단 하나의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으며, ‘더 글로리’, ‘나의 해방일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같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ver The Top, 이하 OTT) 및 비지상파 드라마만이 극본, 연출, 작품상을 차지했다. 지상파 드라마의 인기가 줄고 OTT와 비지상파 드라마가 흥행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자.제작비 여건 안정적, 신인의 기회도 풍부해유해 콘텐츠에 대한 논의도 이어져지상파의 몰락M
창의품·인성품 시간을 채울 기회사전에 팀을 꾸려 그룹 신청도 가능해 교육개발센터에서 성균튜터링 28기를 모집한다. 성균튜터링은 특정 과목에서 A 이상의 학점을 받았던 튜터와 학습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튜티가 그룹학습을 할 수 있도록 연결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 팀을 이룬 튜터와 튜티는 최대 15만 원의 활동 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튜터와 튜티 각각 활동 1회당 2시간씩 창의품 비교과 시간을 취득하며, 튜터의 경우 인성품 교내봉사 시간도 함께 인정받을 수 있다. 사전에 튜터와 튜티가 팀을 꾸려 그룹으로서 신청하는 것도
남들과는 다른 삶을 살고 싶었던 소년멈추지 않고 도전을 꿈꾸다“남들과는 다른 삶을 살고 싶었어요.” 곽기훈(토목공학 90) 동문이 힘 있는 목소리로 말했다. 곽 동문의 말대로 기장이 되기까지 그가 걸어온 길은 절대 평범하지 않다. 사회과부도의 한반도 지도 위에 선을 긋던 소년에서 전 세계를 비행하는 기장이 된 곽 동문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한때는 평범했던 아이“저는 우리 집에서 공대를 간 유일한 아이였어요.” 4남매 중 막내였던 곽 동문의 형제들은 모두 인문계열에 진학했다. 이 때문에 그의 아버지는 곽 동문이 고등학생이었을 때부
여러 원인으로 발생했던 한반도 지진장기적인 지진 대비 위해 활성단층 지도 제작 중요해지난달 29일, 충북 괴산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일어났다. 이는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지진이다. 당시 충북에서는 건물 벽 일부에 금이 가거나 기와가 떨어지는 등 19건의 지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최근 몇 년간 굵직한 규모의 지진이 계속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여전히 ‘지진 안전지대’일까?강한 지진, 대한민국을 위협하다우리나라는 일본 등의 국가와 비교해 과거부터 지진에 안전하다는 인식이 있었다. 그러나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앞둔 지금, 사고 책임 관련 법안은 미비제도적 논의 활발히 이뤄져야 해당신이 탑승한 자율주행차의 브레이크가 고장난 상황을 떠올려보자. 앞에는 길을 건너고 있는 많은 행인이 있다. 만약 자율주행 차가 핸들을 유지하면 행인들이 죽고 핸들을 틀어 경로를 바꾼다면 탑승자인 당신이 죽는다. 과연 자율주행차는 어떤 알고리즘을 따라야 할까. 만약 자율주행차의 탑승자가 죽을 수 있게 프로그래밍 됐다면 당신은 그 차를 사겠는가.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인 자율주행차인공지능 윤리 분야의 전문가들은 윤리적 딜레마 상황을 가정해 인공지능의
인류 역사는 곧 도시의 역사이다. 도시는 영어로 City, 라틴어 Civitas에서 유래된다. Civitas는 한정된 공간에 모여서 사는 사람들이 각자 책임과 의무, 권리를 갖고 공동체를 형성하는 형태를 의미한다.스마트 시티의 개념은 아직 명확히 정의되어 있지 않다. 일반적으로 스마트시티는 도시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data)등의 기술을 접목하여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스마트시티의 대부분은 3대 도시문제인 ‘에너지, 교통, 안전’ 을 다루게 된다.도시 곳
교내 동물들 - ② 실험동물센터의 동물들철저한 관리감독 아래 진행돼윤리적 동물실험 위한 방안 고민 중 본지는 지난 호 우리 학교 캠퍼스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동물에 대해 다뤘다(본지 1693호 ‘모여봐요, 캠퍼스 속 동물의 숲’ 참조). 한편 야외가 아닌 학교 건물 안에서 살아가는 동물들도 있다. 의학관에 위치한 실험동물센터에는 다양한 목적의 실험을 위해 동물들이 사육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동물실험이 어떻게 진행되고, 동물들은 어떤 방식으로 관리되고 있는지 짚어봤다.우리 학교 동물실험,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의학관에 위치한 실험동물
BNPL, 국내 여러 플랫폼에 차례대로 도입돼과도한 부채에 대한 우려도 있어이미 MZ세대에게는 귀에 익은 ‘플렉스’. 플렉스뿐만 아니라 한꺼번에 특정 브랜드의 제품을 많이 사는 ‘하울’이나 새로 구매한 제품을 개봉하는 ‘언박싱’ 등 젊은 층에 서는 소비지향적 문화가 유행 중이다. 가격대가 높은 백화점에서도 2030의 소비가 주를 이룬다. 지난해 개점한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1년 간 2030의 매출은 전체의 50.3%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그렇다면 이러한 소비를 지탱하기 위한 돈은 어디서 나는 것일까? 새로운 핀테크 서비스
비대면 시대 이후 학내 온라인 공간 주목도 상승다양한 환경의 공론장 상상할 수 있어야 '안녕들하십니까'로 시작하는 대자보가 처음 붙은 지도 9년이 지났다. 지금의 대학에서는 대자보는 물론이고 토론할 수 있는 공간도 쉽게 떠올릴 수 없다. 우리에게는 학내 사안부터 학외 사안까지 여러 주제에 대해 자유롭고 건강하게 토론할 곳이 필요하다. 오프라인 개강을 앞둔 지금, 대학 내 공론장의 실태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논해본다.기존의 공론장, 일반 학생들의 접근 어려워 한계 어떤 사안에 대해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거나, 구성원
당신만을 위한 맞춤형 사기가 도착했습니다공공의 적에 맞서기 위한 공공의 노력이 필요‘모르는 번호는 의심하세요. 모르는 사람에게 돈을 함부로 건네지 마세요.’ 길가의 현수막에서도, 뉴스 속에서도 수없이 접하는 이야기다. 하지만 피싱 범죄는 이제 익숙한 번호, 아는 사람으로 둔갑해 우리를 감쪽같이 속여온다. 피해자의 눈과 귀를 막고 의심의 싹을 사전에 차단해 그를 위한, 그의 돈을 위한 트루먼 쇼를 시작한다. 유행이 바뀌듯 시대적 흐름에 따라 옷을 갈아입으며 날이 갈수록 치밀해지는 피싱 범죄에 대해 알아보자.피싱 범죄 황금어장이 된 대
발길이 뜸해진 학보실 앞에는 전국 각지에서 날아든 우편이 즐비하다. 학보 기자들의 노고를 알기에 함부로 버릴 수 없는 신문들이 대부분이다. 안으로 가지고 들어가 솎아내는 일은 늘 편집국장의 몫이다. 우편을 분류하다 보면 꼭 한 번씩 펼쳐보게 되는 학보들이 있다. 성대신문도 그중 하나다. 정갈한 레이아웃과 수려한 일러스트가 특징인 성대신문은 내용 면에서도 대학 언론의 선두 주자라 할 만하다. 이미 완벽에 가까운 신문이지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픈 마음에 구태여 사족을 붙여본다.일반적으로 독자들은 사진, 헤드라인, 기사 순으로 신문을 훑
상용화된 습식흡수 포집 기술은 한계 봉착해경제성 부족한 탄소 저장과 자원화, 투자 부지런해야지난 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주재로 40개국이 참여한 기후변화정상회의가 열렸다. ‘탄소 중립’ 실현이 범지구적 의제로 떠오르면서 목표로 나아가기 위한 기술 개발도 활발해지는 추세다. 그중 이산화탄소(이하 CO2)를 포집해 자원화 혹은 저장하는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a and Storage) 기술에 여러 국가와 기업체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따라 지난 7일, 우리나라 산업통상자원부도
전문가들 "처리 방침만 지키면 안전에 문제 없어"오염수 처리 설비 성능, 완전히 검증되지 않아지난 13일, 일본 정부는 관계 각료회의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탱크에 저장된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겠다는 지침을 담은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처리수 처분에 관한 기본 방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도쿄전력은 일본 내 독립기구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해양 방출을 개시할 수 있게 됐다. 일본 정부가 발표한 방침에 따르면, 도쿄전력이 방출 계획을 수행하는 시기는 약 2년 후로 상정된다. 방류 결정 이후 우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