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응애, 살충제, 이상기후 등으로 국내 벌집군집붕괴현상 발생해꿀벌 되살리고 생태계 균형 맞추기 위한 방법 다방면으로 모색해야지난 20일은 ‘세계 꿀벌의 날’이었다.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최근 개체 수가 격감하고 있는 꿀벌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유엔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야생벌의 40%가량이 멸종 위기이며 2035년이면 꿀벌이 멸종할 수 있다. 국내 꿀벌 농가에서도 집단 폐사 사례가 늘고 있다. 꾸준히 사라지고 있는 꿀벌, 그 배경과 영향을 알아보자.수백억 마리의 꿀벌이 사라지다농촌진흥청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연구INSIDE - 경북대 곤충생명과학과 김영호 교수플루발리네이트에 대한 국내 꿀벌응애의 저항성 높아져꿀벌응애의 효과적 방제를 위한 체계적 연구 필요해국내에서 최근 일어난 꿀벌 집단 폐사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꿀벌응애 방제에 실패한 것이 지목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꿀벌응애가 살충제인 플루발리네이트에 저항성이 생겨 방제되지 않아 국내에서 벌집군집붕괴현상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경북대 곤충생명과학과 김영호 교수가 국내 꿀벌응애의 플루발리네이트 저항성 발달 실태에 대해 연구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소듐채널에 결합해 작용하는 플루
최근 1인 미디어 플랫폼 증대뿐만 아니라 간단하게 조작 가능한 취미용 드론(drone)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드론은 1, 2차 세계대전 당시 군사적 목적으로 연구된 바 있는데, 초기에는 열기구 형태로 출발하였다. 1898년 미국 과학자 니콜라 테슬라(Nikola Tesla)가 선박에 대한 원격조종 기술을 개발한 후 본격적인 원격조정이 가능한 드론 연구가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후, 군사 목적으로 다양한 크기를 가진 드론이 개발되었는데, 대중화된 드론은 1921년에 등장한 쿼드콥터(quad-copter, 프로펠러가 4개
예술대학(학장 황선진 교수·의상, 이하 예대)은 학과 특성상 실습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실습을 위한 작업환경의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 그동안 예대의 실습환경에 대해 열악한 시설 및 기자재 부족 등 다양한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왔지만, 여전히 동일한 문제로 학우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본지 1502호 ‘예술학부 실습환경 제자리걸음 계속되나’ 참조).예대 학우들이 공통으로 지적한 문제는 인사캠 내에 실습할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강인호(연기예술 15) 연기예술학과 부학생회장은 “전용 연습실을 제외하고 원형극장과 성균마당
해양쓰레기로 뒤덮인 바다‘쓰레기’의 운명에 대해 의문을 가져본 적이 있는가. 그 어느 것도 처음부터 쓰레기로 명명되진 않는다. 필요에 의해 제작됐다 그 필요가 다하는 순간, 누군가의 무엇이었던 물체는 그 아무것도 아닌 쓰레기라는 지위를 획득하게 된다. 그리고 쓰레기는 곧바로 잔인한 운명과 마주한다. 세상은 쓰레기에게 모습을 감출 것을 요구한다. 때문에 쓰레기는 여러 종류로 구분돼 △매립 △소각 △재활용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처리된다.그러나 이와 같은 방법으로 처리되지 못한 쓰레기가 있다. 바로 해양쓰레기다. 해양쓰레기란 문자 그
스마트농업스마트농업이란 ICT기술과 농산업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농업이다. ICT기술이 스마트 기기의 형태로 나타나면서 농업에도 적용되어 창조경제의 일환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스마트농업’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기술이 적용되는 분야도 다양하다. 대표적으로는 △드론 △온실자동제어 △식물공장을 예로 들 수 있다. 드론은 농약이나 비료를 살포하여 무인헬기보다 적은 비용으로 효과적인 방제가 가능하다. 단순히 농약 살포를 대신하는 기능만을 가진 것은 아니다. 엽록소를 측정해 수확량 및 수확시기를 예측하는 역할과 고해상도의 경작지 이미지를
“저 꼭 해보고 싶었어요!” 이경은(국문13·사진) 학우가 운을 뗐다. 같은 동아리의 장광현·방제형 학우가 ‘독자와의 만남’에 나온 것을 보고 계속 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녀는 성대신문 모니터링 요원으로 지원해보고 작년 결호 때는 대학언론의 탄압을 주제로 레포트를 쓰는 등 대학 언론에 관심을 가져왔다. 대학 언론만큼이나 다양한 일에 관심이 많은 그녀를 독자와의 만남에서 만났다. 성대신문에서 어떤 기사를 가장 관심 있게 보나.최근엔 ‘연애실태조사’ 특집을 재밌게 봤고, 자취생이라 ‘자취생 식생활’ 특집도 공감하며 봤다. 대학 언론만이
병역의 의무를 다하고 이제 막 복학한 방제형(수학09‧사진) 학우는 요즘 졸업 준비에 정신없다. 바쁜 와중에도 매주 성대신문을 챙겨본다는 그는 처음 입학했을 때부터 졸업을 앞둔 지금까지 성대신문과 함께해온 독자다. 그래서인지 방 학우는 인터뷰하는 내내 성대신문의 발전을 위한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학기에 복학했는데, 하고 있는 활동이 있나. 입학사정관전형 합격자 모임에 나가고 있다. 내가 입학사정관제 첫 세대다. 함께 입학한 동기들과 모임을 만들었다. 동아리처럼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모임은 아니지만, 우리끼리 좋아서
지난 3일 경영관 지하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영관 계단의 난간을 높이기 위해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꽃이 튀어 발생한 불은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진압돼 별다른 피해가 없었다. 그러나 타대에서는 비슷한 사례가 큰 화재로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화재는 7월 13일 고려대학교 안암 캠퍼스 제3법학관 신축공사 현장에서 일어났다. 빔 절단작업 중 외벽 단열재에
근처를 지날 때면 껑충 날아올라 다리에 떡 붙곤 하는 곤충이 있다. 등딱지 색이 어두워 땅에 가만히 있을 때엔 눈에 띄지 않다가, 날아오르면 붉은색의 화려한 날개가 도드라지는 이 곤충, 바로 꽃매미다.중국에서 들어왔다고 해서 ‘중국매미’로도 불리는 꽃매미는 매미목 꽃매미과에 속하는 곤충이다. 몸길이는 약 1.5cm에 날개길이는 5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