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루프, 미래교통수단으로 주목받아여러가지 난관 속에서 향후 전망은지난 2월 26일, 네덜란드 회사 하르트 하이퍼루프가 유럽에서 가장 긴 하이퍼루프 테스트 트랙을 개통했다. 하이퍼루프는 음속에 가까운 시속 1,000km 이상으로 달려 서울시와 부산시를 20분 거리로 이을 수 있는 ‘꿈의 열차’라고 불린다. 유럽뿐 아니라 세계 각국이 미래 교통수단으로 주목하는 하이퍼루프에 대해 알아보자. 음속에 도전하는 하이퍼루프대중화된 육상 교통수단 중 속도가 가장 빠른 것은 철도 위를 달리는 고속철도다. 우리나라의 KTX나 일본의 신칸센 등 현
증상 호전 시 항생제 복용을 임의로 중단하는 경우 많아항생제 내성 예방을 위해 적절한 항생제 복용과 손 씻기가 중요사람들은 항생제를 많이 복용하면 항생제에 내성이 생길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에 증상이 호전되면 항생제 복용을 중단하기도 한다. 과연 항생제를 적게 먹는다고 항생제 내성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것일까?항생제에 잦은 노출은 내성 가능성을 높여세균은 항생제에 노출되면 이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내성을 갖는다. 특히 항생제를 적정량 이상으로 복용하거나 장기간 복용하면 항생제의 공격에 적응해 제거되지 못한 내성균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
번역, 교육, 금융 등 일상 속에 스며든 OCRAI와 결합해 인식 범위 높여가해외에서 모르는 외국어로 쓰인 간판을 봤을 때 번역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진만 찍으면 바로 번역된 내용으로 바꿔 볼 수 있다. 사진의 글자를 컴퓨터가 인식할 수 있도록 변환하는 광학문자인식(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이하 OCR) 덕분이다. OCR은 이미 우리의 생활 곳곳에 숨어있다. 사람의 글씨까지도 인식할 수 있는 OCR, 그 원리는 무엇일까?일상에 닿아있는 OCR 정보화 사회에서 문서를 디지털화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종이 문서
지난 3월 성대신문에 속하게 됐고 지금은 8월이다. 성대신문에 지원한 이유를 생각해보면 작년 2학기에 이전에 퇴임한 성대신문 선배로부터 성대신문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된 때부터 여기에 들어오고 싶었던 것 같다. 가장 큰 이유는 성대신문에서 글쓰기 연습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체계가 잡힌 단체라는 점도 한몫했다. 성대신문 기자가 되려면 먼저 지원서를 제출하고 논술과 면접을 봐야 한다. 3월 면접에서 내가 생각하기에 부적절한 말을 많이 했다. 언론 쪽으로 진로를 정했냐는 질문에 그럴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고,
공식적인 소통창구로 활용될 예정성균인 백인소를 통해 학우들 의견 수렴해지난달 15일 총학생회 홈페이지가 개설됐다. 총학생회 홈페이지에는 △공지사항 △성균인 백인소 △자료실 등의 기능이 탑재됐다. 이는 총학생회의 공식적인 소통창구로 기능하며 학우들에게 열린 공론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제54대 총학생회 Spring(인사캠 회장 장필규, 자과캠 회장 최유선, 이하 스프링) 은 총학생회 홈페이지가 개설되기 이전까지 주로 인스타그램과 에브리타임을 소통 창구로 활용해 학우들에게 공지사항을 전달했다. 공식적인 소통창구가 아닌 특정 SNS로만
인터뷰- 허교범 작가교훈보단 경험을 선물하는 책 쓰기 위해 노력어렵지 않고 대중적인 이야기로 많은 독자 만나고파 “어린이들을 하찮은 존재로 취급해선 안 된다고 생각해요. 제 책에선 어린이들만의 힘으로 사건을 해결해내는 세계를 그리고 싶었어요.” 허교범 작가는 2013년 비룡소에서 주관한 아동문학 공모전 ‘스토리킹’에서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로 1위를 수상했다. 전문가로 구성된 어른 심사위원단이 매긴 순위를 어린이 심사위원단이 전복시킨 이례적인 수상이었다. 이후 『스무고개 탐정 시리즈』는 총 12편의 도서로 연재되는 내내 베스트셀
우리가 사용하는 부적절한 언어를 좀 더 적절한 표현으로 대체하려는 작업이 많이 보인다. 최근의 예시로는 '-린이' 표현을 제거하려는 움직임이 떠오른다. 어떤 일에 있어 미숙한 사람을 지칭할 때 활용되던 '-린이'가 아동 혐오 표현이라는 주장이 큰 공감을 얻은 적이 있다. 어린이가 반드시 성인보다 미성숙하지 않은 데 반해 '-린이'는 어린이에게 미성숙하고 불완전한 이미지를 덧씌운다는 게 주장의 골자로 보인다. 잠시 관용의 태도를 갖고 로베르트 팔러가 『성인언어』에서 위와 같은 작업을 향해 제
웹엑스 계정 도용으로 수업 방해해“유사한 사례 없도록 노력할 것”지난달 17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전공과목인 ‘매스커뮤니케이션개론’의 실시간 온라인 수업에서 한 수강생이 다른 수강생들의 계정을 사칭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학교 측은 앞으로 유사한 사건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교강사에게 웹엑스 보안에 유의하라고 전달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사칭 사건은 지난달 17일 이후로도 반복적으로 발생했다. 다른 학우의 계정을 사칭한 수강생은 주로 웹엑스 채팅창을 통해 수강생들에게 사적인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수강생을 사칭한 것뿐만이 아
넓은 세상 볼 수 있는 안경이지만 눈 가려선 안 돼좋은 이야기 들려주려면 어른들의 노력 필요어릴 적 부모님이 주인공 흉내를 내며 들려준 동화는 블록버스터 영화보다 재밌었다. 괴테는 “내가 인생의 불변 법칙을 배우게 된 것은 슈트라우스베르그 대학의 학창에서가 아니라 어릴 때 어머니의 무릎을 베고 듣던 옛날이야기 속에서였다”고 말했다. 이처럼 동화는 아이들에게 세상을 가르치고 성장시키는 매체다. 하지만 동화에 몰입하면 자칫 그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세상은 넓고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는 것을 알려줄 필요가 있다.동화,
프로그램 설치·취업 WEEK로 학우 복지 증진해시설 개선은 현실적 문제로 어려움 겪어인사캠 총학생회 Sparkle(회장 김예지, 이하 스파클)은 △복지 △시설 △소통 △문화 분야 공약에서 높은 이행률을 보였다.스파클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예술대 편집실과 학과별 대여용 노트북에 어도비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김예지(소비자 15) 회장은 “비용이 많이 드는 사업이라 예술대 학생회가 학우 수요를 파악하고 총학생회가 예산을 확보하는 식으로 진행했다”고 전했다.복지 부분 공약에서는 ‘스꾸리티’ 사업을 통해 학우 안전을 더했다. 지난 학기에
최근 유명 키즈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가족이 고가의 부동산을 매입해 사회적으로 큰 화제가 됐다. 키즈 콘텐츠 시장이 돈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키즈 산업의 규모는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그러나 ‘키즈 크리에이터’ 전성시대가 도래한 것에 비해 아동의 권리에 대한 이해는 부족한 실정이다.지난해 국제구호 개발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은 일부 키즈 유튜브 채널 운영자를 아동학대로 고발했다. 해당 채널 운영진들이 "유아에게 정신적 고통을 줄 수 있는 자극적인 행동을 했고, 이러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불특정 다수에게 배포해 금전적인 이익을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제51대 자과캠 총학생회 Sparkle(회장 이동희, 이하 스파클)의 주최로 2019 대동제 ‘SPARKLing’이 개최됐다. 이동희(바이오 14) 자과캠 총학생회장은 “‘너는 빛나고 있어’라는 주제를 가지고 모든 학우가 즐거움 속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축제 기획 의도를 전했다. 또한 “연예인 무대가 중심이었던 기존의 축제에서 벗어나 학우들이 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덧붙였다.축제 첫날인 22일은 주간 부스대신 자연과학캠퍼스 수
체험기 - 배리어프리존 도우미지난 축제에서 제50대 인사캠 총학생회 S:with(회장 조기화)은 장애 학우들도 불편함 없이 무대를 관람할 수 있도록 장애인권동아리 ‘Equal’과 함께 배리어프리존을 운영했다. 그러나 이를 이용했다는 익명의 한 학우는 “배리어프리존만의 펜스가 없어 취재기자와 카메라 감독이 정신없이 돌아다녔고, 장애 학우에 대한 실무단의 태도가 정중하지 못했다”며 불만을 표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장애 학우 도우미와 실무단 사이의 갈등도 있었다. 실무단은 도우미가 부당한 이익을 취한다며 배리어프리존 밖에 있을
이명훈(사과계열 18)대부분의 콘텐츠가 자과캠에 쏠려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페이스북에 공개된 연예인 공연 라인업만 봐도 그 개수부터 차이가 난다. 특히 인사캠 야간 부스 시간을 영화상영회로 때운 것 같아 아쉬웠다.최승훈(행정 17)인사캠은 지난 대동제보다 훨씬 한산한 느낌이었다. 무대 앞에 돗자리가 두 개밖에 없는 등 학우들의 참여가 저조했다. ‘SKKU ESKARA’ 모형 앞과 ‘인생네컷’ 부스에서 사진을 찍었으나 이외에는 흥미로운 콘텐츠가 없었다.이채원(신방 17)동아리 공연을 위해 열심히 연습했는데 우천 때문에 취소돼 아쉬웠다
CNG 버스 안전성 검토 진행 중변경 노선, 셔틀버스 노선과 비슷해 인사캠 총학생회 S:with(회장 조기화, 이하 스윗)과 관리팀(팀장 이규태)은 종로07 마을버스 학내 진입을 통해 셔틀버스를 대체하려는 사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이해관계의 충돌과 버스 안전성 검토로 사업 진행에 난항을 겪고 있다.지난 10년간 물가와 임금은 상승했으나 셔틀버스 이용료가 300원으로 동결된 채 운행돼 적자 지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또한 셔틀버스가 노후화돼 현행법에 따라 사용 가능 햇수가 끝나가는 차량을 모두 신차로 교체해야 한다. 이에 셔틀버스
11일, 인사캠 최초 성균인존 마련킹고자율존, 줄어든 부스 대체 노력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제50대 인사캠 총학생회 S:with(회장 조기화, 이하 스윗)의 주최로 2018 대동제 ‘ESKARA’가 개최됐다. 허한솔(신방 15) 부총학생회장은 학우들이 게임 속 세상에 몰입함으로써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덜기 바랐다며 대동제의 기획 의도를 전했다. 이에 대동제 일차별 콘셉트를 ‘투토리얼’, ‘메인 게임’, ‘게임 클리어’로 설정해 축제를 게임 과정에 빗대어 표현했으며 그에 맞는 주·야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주간 금잔디 광장에는 △
“사실 성대신문 처음 읽어봐요.” 종이신문은 재미없을 것 같아 잘 읽지 않았다는 정수경(유동 17) 학우를 만났다. 성대신문을 읽고 대학신문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는 정 학우에게 지난 호(1628호, 2018년 3월 5일 자)에 대한 소감을 들어봤다.보도면 비판해달라.1면 보도의 역삼각형 레이아웃은 신선한 시도지만, 글을 읽기는 조금 불편했어요. 교육 조교 해고 기사를 읽고, 조금 더 비판적인 내용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학교 측의 입장도 고려한 결과 같은데, 결국 양측의 입장을 소개하는 데 그쳤다고 생각해요. 이는
올해 1월 한 검사의 성추행 폭로로 촉발된 미투(Me Too) 운동이 연일 사회 각 분야로 들불처럼 거세게 확산되면서 가해자로 드러난 권위자들의 추악한 민낯에 시민들은 충격과 분노를 금치 못했다. 더욱 참담한 것은 권력형 성폭력 행위들을 그렇게 오랫동안 방조하고 은폐해 온 가부장적 조직문화와 구조적 문제들이 아직도 사회 곳곳에 남아 있다는 것이다. 미투 운동은 우리 사회에서 오랫동안 다양한 형태의 권력에 의해 자행되어온 성폭력에 관해 피해자들이 용기를 내어 고발을 이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 고통을 감수한 용기 있는 외침들이 헛되지
중도 개선 통한 학우들 편의 증대연체 문제로 기숙사비 분납제 이행 어려워 인사캠 총학생회 성큼(회장 원유빈, 이하 성큼)은 학우들이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이행하겠다는 기조 아래 복지·시설 분야 개선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시설 개선에 있어서 △휴식공간 △중앙도서관 △운동 환경 개선과 같이 영구적으로 학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공약 이행에 주력했다. 성큼은 고질적인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이에 기존 총학생회에서 소유하던 학생복지위원회실을 휴식공간으로 환원해 남자휴게실을 신설했다.
‘관람하는’ 취미에서 ‘만드는’ 직업으로모두가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작품 만들고파 애니메이션, 취미에서 전공으로어린 시절 황 동문은 때로는 외향적이고 때로는 내성적이었다. “다니던 교회에서 연극반을 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중고등학생이 되고 나서는 내성적으로 변했어요.”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이 주된 취미였던 그는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꾸준히 방송이나 광고홍보 등의 분야에 관심을 갖고 공부했다. 대학 입시를 앞두고 신문방송학과와 광고홍보학과를 사이에 두고 고민하던 그가 선택한 전공은 다름 아닌 ‘영상학과’였다. “우리 학교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