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은(사과계열 21) 학우는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에서 아이스크림을 자주 사 먹는다. 더 싼값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무인 매장을 찾는 사람들이 점차 늘면서 시장에도 무인화 바람이 불고 있다.점원 없는 매장의 등장과 확산점원이 없는 매장에 소비자가 들어와 제품을 고르고 무인 시스템을 통해 결제한다. 무인 매장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점원이 매장에 상주하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존 매장과 달리, 무인 매장엔 제품 선택부터 결제까지 모든 서비스 과정을 소비자 혼자 수행한다.무인 매장은 △키오스크 △스마
하늘을 향한 제사부터 젊음의 상징 페스티벌까지세계적 축제 되려면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필요해 한여름 밤, 하늘은 불꽃으로 빛나고 그 아랜 더 빛나는 사람들의 열기로 뜨거워진다. 사람들은 ‘이제는 웃는 거야’라고 소리치며 ‘움츠린 어깨를 펴고 세상 속 힘든 일은 모두’ 지워버린 채 신나게 즐긴다. 이곳은 축제의 현장이다. 이로부터 약 600년 전 이웃집 박 씨가 죽자 온 동네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사람들은 망자의 넋을 달래며 신명 나게 굿판을 벌였다. 이곳도 축제의 현장이었다. 이처럼 축제는 과거부터 인간의 삶 깊숙이 존재해왔다. 인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색다른 세상 속에서 가지는 재충전의 시간을, 우리는 여행이라 부른다.사람들에게 여행의 진솔한 기쁨을 전하기 위해 들꽃을 따라 단풍을 따라 바쁜 걸음을 옮기는 여행작가 이종원(중문 85) 동문을 우리 학교 앞 한 카페에서 만났다.11년 다닌 회사를 그만 두고 나선 여행작가의 길최고의 교육은 경험··· 여행으로 세상을 배울 수 있어세상 경험을 차곡차곡 쌓다이 동문은 어렸을 때부터 이곳저곳 돌아다니기를 좋아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는 신림동에서 홀로 지하철을 타고 인천까지 갔던 적도 있었다. “할아버지는 우체국 집배
낙산 공원 너머, 서울 성곽 귀퉁이에 자리 잡은 종로구 창신동. 원단을 담은 비닐 포대를 싣고 수십 대의 오토바이가 비탈진 언덕길을 넘나든다. ‘드르륵 드르륵’, 재봉틀 박는 소리만이 쉼 없이 울려 퍼지는 거리엔 간판 하나 달리지 않은 무채색의 봉제 공장이 줄지어 있다. 그 가운데 우뚝 서 있는 아늑한 건물 하나. 바로 대안적 생산을 위한 문화예술 플랫폼, 창신동 ‘000간’이다. 비어있는 봉제마을 창신동을 예술로 덧칠하며 재생의 손길을 건네는 000간을 찾았다.삭막한 모습의 창신동은 불과 이십여 년 전만 해도 동대문 의류단지의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