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교육, 금융 등 일상 속에 스며든 OCRAI와 결합해 인식 범위 높여가해외에서 모르는 외국어로 쓰인 간판을 봤을 때 번역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진만 찍으면 바로 번역된 내용으로 바꿔 볼 수 있다. 사진의 글자를 컴퓨터가 인식할 수 있도록 변환하는 광학문자인식(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이하 OCR) 덕분이다. OCR은 이미 우리의 생활 곳곳에 숨어있다. 사람의 글씨까지도 인식할 수 있는 OCR, 그 원리는 무엇일까?일상에 닿아있는 OCR 정보화 사회에서 문서를 디지털화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종이 문서
지역정보화로 지역의 다양한 분야 분석 이뤄져지역의 주체성을 살리기 위한 방안 필요해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의 모든 정보가 저장되고 분석되는 것을 상상해본 적 있는가?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는 현재, 이는 미래의 일이 아니다. 지역정보화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정보화란 무엇이고 우리의 삶에 어떠한 도움을 주는지 알아보자.지역정보화는 무엇인가지역정보화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행정 업무를 추진하고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시스템을 정보화하는 것을 말한다.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새올 지방행정정보시스템’이
대서양 자오면 순환 변화로 극한의 기상 현상 빈발해기후 변화 대응 위해 CCUS와 같은 기술적 노력 이뤄져야기록적인 폭우와 살인적인 폭염 등 극단적인 날씨가 세계 각지에서 나타나고 있다. 최근 코펜하겐대 연구팀은 이르면 3년 이내에 대서양 자오면 순환(Atlantic Meridional Overturning Circulation, 이하 AMOC)이 느려지는 변화가 생겨 기후재앙이 도래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AMOC는 무엇인지, 변화하면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 알아보자.AMOC, 아시나요?전 세계의 해양은 거대한 해수순환으로 이
소비자의 상호 호혜적 동기가 리뷰 활성화에 기여리뷰 기반으로 성장한 플랫폼의 역할 주목받기도최근 온라인 리뷰는 우리 삶 속 다양한 선택의 기준이 됐다. 수강신청 계획을 짤 때 우리는 ‘에브리타임’ 강의평에 들어가 듣고자 하는 강의를 별점과 강의평에 따라 선택한다. 별점 4점이 넘는 과목은 책가방에 담고 나와 맞지 않을 것 같은 교수님의 강의를 제외한다. 영화를 볼때는 OTT 플랫폼 ‘왓챠피디아’ 한줄평에 따라 볼 영화를 결정하기도 한다.리뷰, 선택의 기준이 되다 리뷰는 본질적으로 본인의 경험을 타인에게 공유하는 행위다. 그리고 이는
민우는 바다를 좋아하는 소년으로, 바닷 속 생물들에 대한 지식이 많다. 그러던 어느 날, 깊은 바다 속에서 미스터리한 물고기를 만나게 된다. 그 물고기는 민우에게 "해저 세계에서 일어나는 큰 문제를 해결해 주면, 보상을 줄게"라고 말한다. 민우는 미스터리한 물고기의 말을 믿고, 해저 세계로 들어가게 되고, 거기서 이상한 생명체와 함께 다양한 모험을 겪으며, 해저 세계에서 일어나는 큰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그리고 마침내, 민우는 모든 문제들을 해결하고 보상으로 해저 세계의 생성의 비밀을 알게 된다. 하지만 그때부터 민우는 새로운 문
제22대 유지범 총장 인터뷰우리 학교 제22대 총장으로 취임하셨습니다. 간단한 소감 부탁드립니다.총장에 선임됐다는 전화를 받은 저녁에 무척 행복했다면, 지금은 책임감과 부담감이 큽니다. 모두 알다시피 사회와 기술, 문화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는 이를 두고 막연히 4차 산업혁명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오늘날은 그 변화가 직접 느껴지는 시기입니다. 이런 시대의 변화를 어떻게 마주하면 좋을지 생각하고 있습니다.주변의 큰 기대를 좋은 결과로 발전시킬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는 단기적인 이야기입니다. 학교는 당장
대학에서 수학은 왜 배우는 것일까? 대부분의 수학 전공이 아닌 학과 학생들은 대학교에서 수학의 필요성에 대하여 절실히 느끼지 못한다. 그러나 본교에서는 1학년 때 필수과목으로 미분적분학 과목이 포함되어 있다. 그렇다면 대학에서까지 수학을 배워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어린 시절 수학을 처음 접할 때 수학을 배우는 이유 중 하나는 사고력과 창의력을 길러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수학을 10년 이상 배운 현재 대학생들은 사고력과 창의력이 늘었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을까?아주 먼 옛날 수학을 모르던 시기에도 사냥과 채집을 통해서 수학을 의지
20세기가 막 시작될 즈음 물리학자들은 물리학의 대부분이 완성되었다고 믿었다. 뉴턴을 중심으로 한 고전역학과 맥스웰에 의한 전자기파의 원리를 규명한 전자기학, 그리고 이 두 학문을 필두로 당대에 활발히 연구되어졌든 열역학, 광학, 유체역학 등의 학문분야에서 대부분의 물리적 현상은 설명이 가능한 것처럼 보였다. 이후 물리학자들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좀 더 정교한 실험 장치를 고안하고, 이를 이용한 좀 더 정확한 물리적 상수를 실험적으로 구하는 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이 팽배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과는 달리, 1900년 이
성균관대학교 신입생들은 1학년 때 소프트웨어 관련하여 두 과목을 수강해야 한다. ‘컴퓨팅사고와SW코딩’ 그리고 ‘문제해결과알고리즘’이다. 자신은 문과생인데 왜 소프트웨어 과목을 수강해야 하냐고 불만을 나타내는 학생들도 종종 있다. 그러나 이 두 과목은 절대로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되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컴퓨팅사고와SW’을 통하여 사고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고, 문‘ 제해결과알고리즘’을 통하여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다. 물론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학생 중에 전혀 동의하지 못하거나 또는 이 과목들에 대한 아픈
인류 역사는 곧 도시의 역사이다. 도시는 영어로 City, 라틴어 Civitas에서 유래된다. Civitas는 한정된 공간에 모여서 사는 사람들이 각자 책임과 의무, 권리를 갖고 공동체를 형성하는 형태를 의미한다.스마트 시티의 개념은 아직 명확히 정의되어 있지 않다. 일반적으로 스마트시티는 도시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data)등의 기술을 접목하여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스마트시티의 대부분은 3대 도시문제인 ‘에너지, 교통, 안전’ 을 다루게 된다.도시 곳
디지털 인재 양성과 우리 학교컴퓨터교육·소프트웨어·반도체시스템공학측면에서 살펴보다 우리 학교에는 디지털과 연관된 다수의 학과가 있으며 전교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관련 필수 이수 과목을 지정하고 디지털과 관련한 강의를 위주로 도전학기를 시행하는 등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오랫동안 힘을 쏟아왔다. 여기에 윤석열 정부까지 합세해 ‘100만 대군’의 이름을 따서 ‘100만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정책은 우리 학교에 어떤 바람을 불러올까.정부에서 말하는 ‘디지털 인재’란‘디지털’은 낯설지 않은 용어지만 정확한 의미를
스스로 학습하는 초해상화 기술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 영상은 타임머신이다. 영상을 통해 경험해보지 못한 1920년대의 서울 거리를 거닐 수 있고, 다시 만날 수 없는 사람의 얼굴을 마주하기도 한다. 그 영상이 훼손되면 과거를 엿볼 수 있는 생생한 통로가 막힌다. 그러나 실망은 금물, 타임머신의 정비공 역시 존재한다. 바로 영상복원 기술이다. 온전하고 정확한 영상복원을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영상복원, 사각지대를 없애다영상복원은 손상돼 볼 수 없는 영상부터 화질이 낮아 내용을 알아보기 어려운 영상까지 폭넓은 범위를 대
온라인 플랫폼으로 대학의 경계 허물어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이어가*학령인구의 지속적인 감소는 지방 사립대를 비롯한 대학들의 재정 문제를 야기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대학 간의 공유와 협력’이 제시된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대학 간의 상호작용은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인재를 육성하는 데에도 활용되고 있다. 본지는 대학 간의 상생을 위한 노력과 우리 대학의 혁신공유사업에 대해 알아봤다.세계 곳곳에서는 대학의 경계를 뛰어넘어 누구에게나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노력이 진행 중이다. 2010년대부터
토요일 이른 아침 전화벨 소리에 눈을 뜬다. 우리 위성 달 동쪽에 위치한 ‘풍요의 바다’ 탐사기지국에서 세계지질자원연구소 수석연구원으로서 우주행성 지질자원 활용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는 아내에게서 온 전화다. 지난 2080년부터 시작된 우주개척 붐을 타고 일어난 우주산업혁명을 통해 개척되기 시작한 6개의 달탐사기지국 중의 하나인 ‘풍요의 바다’ 탐사기지국은 한국-일본-중국 3국이 주도적으로 개척한 곳으로 핵융합에너지 활용도가 높은 헬륨-3 자원발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오늘은 중학생이 된 아들과 함께 서해 상공 400여 km에
BNPL, 국내 여러 플랫폼에 차례대로 도입돼과도한 부채에 대한 우려도 있어이미 MZ세대에게는 귀에 익은 ‘플렉스’. 플렉스뿐만 아니라 한꺼번에 특정 브랜드의 제품을 많이 사는 ‘하울’이나 새로 구매한 제품을 개봉하는 ‘언박싱’ 등 젊은 층에 서는 소비지향적 문화가 유행 중이다. 가격대가 높은 백화점에서도 2030의 소비가 주를 이룬다. 지난해 개점한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1년 간 2030의 매출은 전체의 50.3%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그렇다면 이러한 소비를 지탱하기 위한 돈은 어디서 나는 것일까? 새로운 핀테크 서비스
댓글과 기사를 활용한 감성분석 기술 발달여론조사 대체는 여전히 어려워 선거를 앞두고 각종 여론조사 기관은 시시각각 들어오는 새 자료를 기반으로 각 후보의 지지율을 예측하기에 여념이 없다. 3월 3일 단 하루 사이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여론조사 결과만 해도 10건이 넘고, 선거기간 일주일 단위로 등록되는 여론조사 결과는 약 100건에 달한다. 이처럼 여론조사는 선거가 진행되는 동안 후보들의 지지율을 보여주며 때로는 선거 전략에 활용되기도 한다. 하루만 지나도 수치가 달라지는 여론조사처럼 여론조사 기법 또한 변화하고 있다.
페이스북과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의 데이터 스캔들로 대두된 데이터권우리나라에서도 데이터권 논의 활발히 진행돼야 영화 은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트럼프의 선거 운동 과정에서 일어난 페이스북과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의 데이터 유출 사건을 다루고 있다. 페이스북은 이용자의 동의 없이 그들의 개인정보를 유출했으며, 데이터 분석 기업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는 유출된 개인정보를 활용한 선거운동 전략으로 트럼프가 당선되는 데 일조했다. 이는 사상 최악의 데이터 스캔들로 불리며 데이터권에 대한 논의의 물꼬
공유 자산의 수익을 함께 나누는 기본소득충분한 국민적 논의와 합의가 필요할 것지난달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대선 후보로 확정되면서 그의 대표 공약 중 하나인 기본소득제에 대한 찬반 논의가 더욱 뜨거워졌다. 모든 국민에게 조건 없이 지급하는 기본소득, 모두의 의식주가 보장된 이상적인 세상일까 혹은 그저 무분별한 돈 뿌리기일까? 기본소득제를 둘러싼 여러 쟁점을 짚어보며 자세히 알아보자.기본소득제 베타테스트, 그 결과는경기도 남양주시의 직장인 이지영(24) 씨는 올해 청년기본소득을 수령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자과캠 만남 - 김승주(정보공학 90) 동문 창이 있다면 그것을 막는 방패가 필요하듯, 어려운 보안 기술을 뚫어내는 해커가 있다면 그 반대편에는 견고한 방어벽을 고안하는 정보 보안 전문가들이 있다.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 교수이자 정보 보안 전문가인 김승주 동문(정보공학 90)은 활발한 방송 활동과 자문을 통해 정보 보안의 수준과 인식을 높이고자 힘쓰고 있다. 지난달 8일 고려대 미래융합기술관에서 그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선생님의 권유로 시작한 정보 보안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기까지자신의 선택을 믿고 나아가기를우연으로 시작된 정보
단순한 과목 정보가 아닌 취업 희망 분야별 정보 제공챌린지스퀘어를 통해 서비스 지속 개발할 것 지난 13일 교내 학생 성공 포트폴리오 시스템 챌린지스퀘어에 취업희망분야별 교과목 추천 서비스(이하 교과목 추천 서비스)가 신설됐다. 제53대 총학생회 S:Energy(인사캠 회장 강보라, 자과캠 회장 심재용)는 지난 6월 16일 열린 등록금 환불 협의체 2차 회의에서 학교 측에 빅데이터 기반의 교과·비교과 과목 추천 프로그램 제작을 요청했다. 교과목 추천 서비스를 기획한 데이터분석센터 행정실 윤대우 과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