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는 곧 도시의 역사이다. 도시는 영어로 City, 라틴어 Civitas에서 유래된다. Civitas는 한정된 공간에 모여서 사는 사람들이 각자 책임과 의무, 권리를 갖고 공동체를 형성하는 형태를 의미한다.스마트 시티의 개념은 아직 명확히 정의되어 있지 않다. 일반적으로 스마트시티는 도시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data)등의 기술을 접목하여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스마트시티의 대부분은 3대 도시문제인 ‘에너지, 교통, 안전’ 을 다루게 된다.도시 곳
일반적으로 인재는 I자형과 T자형으로 구분한다. I자형 인재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어느 특정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인재이다. I자형 인재는 소품종 대량체제의 산업사회에서는 한 우물을 깊이 파는 전문가형이 필요했다. I자형 인재는 80년대, 90년대 당시의 일본의 소니가 좋은 사례이다. 소니는 세계 최초 하면 떠 오르는 기업이었다. 오디오, TV, 컴퓨터 등 소니 가전은 늘 세계 최초의 고가 제품이었다. 소니의 제품이 1등 자리를 차지 할 수 있었던 것은 남들이 쉽게 남들이 쉽게 따라오기 어려운 아나로그 기술이 핵심이었기 때문이다.
매년 가을이 다가오면 학생들로 부터 기업 면접 지도요청을 받는다. 이때에 꼭 확인하는 것이있다. 동아리 활동 내용이다. 기업에서 면접위원으로 참여할 때의 일이다. 대학생활에서의 동아리 활동을 질문하게 된다. 동아리 활동 내용 중에서 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이나 본인의 기여도나 또는 무엇을 얻었는지를 관심 있게 알아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또는 다른 학생들과 협업해서 성공한 사례를 물어보기도 한다. 동아리 활동을 하지 않았다면, 답변하기 어렵다. 가끔 수업 중에 학생들에게 동아리 활동을 물어보면, 많은 학생들이 가입하지 않거나 가입했더라
연구 Inside- 우리 학교 신소재공학과 김미소 교수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에 메타물질 적용해 효율 늘린다앞으로 상용화된 모습이 기대돼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무수한 에너지를 만들고, 또 버리고 있다. 타자치는 손가락에서도 에너지가 나온다. 이렇게 버려지는 에너지를 모아 활용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메타물질을 활용해 이러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모으는 것을 구현해낸 연구가 있다. 우리 학교 신소재공학과 김미소 교수로부터 그가 박사 시절 서울대 윤병동 교수 연구팀과 함께 진행한 ‘메타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 연구에 대해 들었다. 에너지 하베스팅
인터뷰 - 서울연구원 교통시스템연구실 한영준 부연구위원모든 생활을 집에서 10분 거리 안에퍼스널 모빌리티와 배달로봇이 함께하는 미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등장하며 우리는 일상에서 ‘생존’의 문제를 고려하게 됐다. 사람을 만나서 진행하던 많은 일이 비대면으로 전환됐고 그에 따라 재택근무와 재택교육이 증가했다. 사람들은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하게 됐으며 길거리의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풍경은 더이상 어색하지 않다. 이처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도시의 공간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
4차 산업혁명 키워드 ‘컨텍스트’가능성·필요성 있다면 직접 나서야지난 21일 퇴계인문관(31310호)에서 ‘문화콘텐츠와 역사학’을 주제로 특별강연이 개최됐다. 이번 강연은 사학과 BK21플러스사업단(단장 임경석)에서 주최했고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21일에는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김기덕 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역사콘텐츠 기획’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고려시대사 전공자면서 1세대 역사콘텐츠 연구자다.그는 산업혁명의 구분으로 강의를 시작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는 2016년 세계 경제
신체 일부를 활용해 도용이나 복제가 불가능더 높은 인식률을 위한 연구 지속될 전망 2054년의 워싱턴을 배경으로 한 영화 에서는 홍채정보가 잠금장치를 여는 핵심역할을 한다. 또, 영화 속 광고판은 주인공 존의 홍채 분석을 통해 신원을 파악한 후 그에게 최적의 수트를 추천해준다. 하지만 이는 더 이상 영화 속 미래 이야기가 아니다. 영화에만 나왔던 생체인식기술이 현실이 됐다.내 몸이 열쇠가 된다생체인식기술은 사람의 신체적·행동적 특징을 자동화된 장치로 추출해 개인을 식별하거나 인증하는 기술로, 바이오 메트릭스(Bi
인터뷰 - 중앙대 산업정보학과 이기혁 교수빠르고 안전한 미래 인증, FIDO를 통해서‘메이드 인 코리아’인 생체인식기술 필요해생체인식기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만큼 우려도 교차하고 있다. 국내 생체인식기술 분야의 현황과 미래를 살펴보기 위해 한국 FIDO 산업포럼 회장을 맡고 있는 중앙대 산업보안학과 이기혁 교수를 만났다.FIDO산업이란 무엇인가.‘FIDO(Fast IDentity Online)’는 빠르고 안전한 인증 기술을 뜻한다. FIDO는 단순히 생체인식기술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생체인식기술을 활용하는 인증 방식을
최근 몇 년 동안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우리 생활 속으로 진입한 가전제품이 하나 있다. 바로 인공지능(AI) 스피커이다. 유행하는 캐릭터나 인기 있는 영화 주인공을 이미지화한 이 스피커는 그냥 보고만 있어도 흐뭇해진다. 인공지능 스피커란 우리의 목소리를 텍스트로 변환하고 그 텍스트로 검색한 결과를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분석하여 그 결과를 음성으로 답해주는 기기이다. 쉽게 말하면 커뮤니케이션을 음성으로 주고받는 최첨단 기기이다. 스피커가 하는 행위 자체만 보면 사람과 이야기 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이런 인공지능 스피커에 적용된
우리 학교 LINC사업단 창업교육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오는 31일까지 4차 산업 관련 창업동아리를 모집하고 있다.자격 요건으로는 우리 학교 학부생 또는 대학원생 2인 이상으로 구성된 창업동아리여야 하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무인운송수단 △3D 프린팅 △AR/VR △로봇 △빅데이터 등과 같은 분야가 가능하다. 지원 대상으로 선발되면 △세미나 및 경진대회 개최·참가 지원 △교내 교육 및 외부 교육 △재료비 및 시제품 제작 등 아이템 개발 △컨설팅 및 멘토링 △창업동아리 공용 및 개별
스타트업만의 매력을 느껴어디를 가든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 생겨현재 하고 있는 일을 소개해달라.예비창업자들이 사업을 준비할 때 노하우가 없다 보니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 이때 그들이 흔히 겪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강의를 기획하고 있다. 예를 들어 문과생들도 쉽게 들을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교육강의나, 관련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행사를 기획했다. 이과생은 취업이 잘되는데 문과생은 취업이 어렵다는 말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았다. 일반적인 창업캠프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등 개론적인 것
2016년 다보스포럼의 의장인 클라우스 슈밥에 의해 제기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은 아직도 식을 줄을 모른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스마트팩토리, 3D 프린터, 로봇, 가상현실, 드론 등 대표적 관련 기술들은 더욱 더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모든 기업들과 정부기관들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준비가 한창이다. 대학도 융합교육, 창의교육, 화상교육 등 새로운 시대를 위한 혁신에 매진하고 있다. 이렇게 사회 전체가 4차 산업혁명 준비로 들썩이는 반면, 한편에서는 실체도 없는 혁명 이야기에 호들갑이라며 반론을 제기
우리 학교 삼성학술정보관 3층 공학 코너에서 올해의 테마도서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테마로 하는 이번 도서 전시회에서는 △딥러닝 △로봇 △블록체인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3D 프린팅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등 4차 산업혁명의 화두와 관련된 도서를 소개한다. 또한 이번 도서 전시회의 약 400여권의 도서는 모두 2010년 이후 발간된 도서로, 현대 과학 발전의 흐름을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된 도서는 관내 열람뿐만 아니라 대출도 가능하다. 삼성학술정보관 이성배 차장은 이번 도서 전시회가 “학생들이 다
‘생활 실험실’, 리빙랩우리말로 ‘생활 실험실’이란 뜻의 리빙랩(living lab)은 특정 공간 및 지역에서 최종 사용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개방형 혁신 모델이자, 일상생활에서 기술을 시험하는 실험장이다. 대전시에서 시행된 ‘건너유’ 프로젝트는 리빙랩을 통해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사례로 손꼽힌다.대전시 유성 인근의 징검다리인 ‘물고기 다리’는 비가 올 때마다 침수되어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시민들은 스스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탐색하는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하천의 상태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아직 일 년의 사분의 일이 남았음에도 벌써 다사다난(多事多難) 했던 한 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습니다. 마냥 축복으로만 받아들일 수 없는 평균 수명 백세(百歲) 시대에 접어들면서 우리는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우리 학생들의 나이를 고려해 시간 범위를 지난 20년간으로 좁혀보면, 최근 20년은 20세기 초중반에서의 같은 20년간 인류가 겪었던 격변의 시간들과 비교하자면 오히려 평범하다고도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령 핵폭탄, 유인 우주선(有人 宇宙船), 라디오와 TV를 포함해 그 외 우리가 누리고 있는
지난 3월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 이후 우리 사회에는 인공지능 로봇에 대한 화두가 끊이지 않고 있다. 언론 매체에서는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들이 현재 인간이 하고 있는 직업 활동을 대신할 것이라는 뉴스를 연일 보도하고 있고, 앞으로 사라질 직업에 대한 수치, 48%라는 숫자는 로봇이 인간의 일을 대신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넘어서 로봇이 인간을 지배하는 세상이 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낳고 있다. 그리고 지금까지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이라 믿었던 ‘직관력’과 ‘창의성’이 더 이상 인간만의 특성이 아니라는 사실은 우리 사회
결국 또 이렇게 겨울이 가고 또 봄 학기가 시작되고 말았다. 새로 입학하는 새내기들은 입시전쟁 혹은 입시지옥을 탈출한 기쁨에 들떠있겠지만, 졸업이 가까워진 고학년들은 이렇게 지나가 버린 겨울에, 또 문득 찾아와버린 봄 학기에 더욱 마음이 무거워 보인다. 최근 들어 삼포 세대에 이어, N포 세대 등 온갖 신조어들을 만들어내고 있는 심각한 청년실업 사태는 이 나라의 현재와 미래를 짊어지고 나가야 할 청년들에게 원천적인 기회 자체를 차단하고 있다. 그 결과 구직활동 자체를 포기하는 청년들이 급증해서 경제활동인구와 실업률이 하락하는 기현상
지난 2일 문헌정보학과 iSchool 특성화 사업단(단장 심원식 교수·문정)과 데이터 사이언스 연계전공이 공동주최한 '빅데이터 분석과 적용, 서울시 사례'특강이 열렸다. 김기병 서울시 통계데이터 담당관이 연사로 나서 빅데이터 기반의 전자정부 서비스 혁신을 실무자의 입장에서 다뤘다. 인사캠 600주년 기념관 6층 첨단강의실에서 오후 12시부터 1시 30분까지 진행된 이번 강의에는 문헌정보학과 학우들을 중심으로 50여 명이 참여했다‘빅데이터@서울 2015’ 영상과 함께 시작된 강연은 △교통사고분석 △서울 택시 지도 △올빼미 버스 등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윤명환 교수 인터뷰 ‘인간공학(Ergonomics)’이란 어떤 학문인가.인간공학이란 인간의 신체적, 인지적 특성을 정량적으로 파악하여 이를 시스템과 제품 설계 등에 적용해 인간이 더욱 쉽고 효율적으로 시스템이나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학문이다. 쉽게 말해서 근로자의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더 쾌적하게 일할 수 있도록 작업환경을 개선할까’ 고민하고, 사용자의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제품을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까’ 연구하는 학문이 바로 인간공학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병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