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스케치 - '신파의 세기'신파극을 소재로 오디션에 참가하며 전개되는 서사K-신파에 대한 자조와 풍자 담아오는 17일까지 열리는 연극 '신파의 세기'는 우리나라의 신파극을 가상의 중앙아시아 국가 ‘치르치르스탄’에 수출하러 간다는 설정의 코미디 연극이다. 신파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담아내며 재미와 풍자를 동시에 잡은 ‘신파의 세기’에 빠져들어 보자.신파극을 수출하러 떠나는 여정공연 장소는 종로구 혜화동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였다. 200석이 넘는 자리가 ‘신파의 세기’를 관람하기 위해 모인 관객들로 가득 찼다. 공연을 관람
최근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가격이 많이 하락하고 있다. 사실 지난 3년간 전국 부동산은 역대급 호황이었다. 당시 영끌해서 아파트에 청약하여 청약에 당첨된 부류와 그렇지 못한 부류의 희비는 엇갈렸다. 그런데 이제는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그 희비가 역전됐다. 폭락한 자산만큼이나 걱정과 염려는 치솟는다. 그리고 시름은 깊어간다.집(陽宅)은 중요하다. 가족들의 삶을 의탁해야 하는 장소이기에 그렇다. 그래서 건축가들은 땅과 집에 의미를 부여한다.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집은 부동산이고 투자이다. 집값이 오르면 어깨에 힘이 들어가서
전자책 단말기를 통한 소셜리딩은 시민사회에 건전한 지식소통문화를 형성해전자책 단말기의 발전과 함께 전자책은 융복합적 콘텐츠를 나아갈 것 두꺼운 전공 서적을 들고 다니는 것이 대학 생활의 로망이라는 건 옛말이 돼버렸다. 오늘날 대학가 학생들은 양장본의 전공 서적보다 태블릿PC를 들고 강의실로 향한다. 편리성을 바탕으로 전자책 단말기는 여러 권의 책을 대체해가고 있다. 전자책 단말기는 기술의 발전을 통해 우리에게 새로운 독서의 경험을 제공해왔다. 그렇다면 전자책 단말기는 어떻게 발전했으며 오늘날 어떠한 역할을 하는 것일까. 독서를 자유
퇴계인문관(이하 인문관) 외벽게시판 철거 사태가 한 달이 넘도록 계속되고 있다. 학우들과 학생 단체들이 철거에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총학생회와 문과대 학생회는 설문조사를 시행하는 등 여러 방식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지난 1월 27일 유학·문과대 행정실(이하 행정실)은 외벽게시판을 일방적으로 철거해 논란이 된 바 있다.(본지 1555호 1면 참조) 지난달 문과대 학생회는 철거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바라는 학우들과 학생 단체들의 연서명을 받고 반대 입장문을 게시했다. 그러나 행정실은 반대에 굽힐 것이었으면 애초에 철거를 강행하지도 않았
인사캠 운동장이 관리자 없이 운영돼 여러 가지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동시간대 운동장 중복사용과 이로 인한 경기 중 심심찮은 부상의 우려로 학우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이다.인사캠의 운동장 크기는 학생 인원수에 비해 비좁은 상태라 지속적으로 문제시 돼왔었다. 이와 관련 킹고야구부 감독을 맡고 있는 정슬기(경영03) 학우도 “경기를 하고 있는 팀에게 우리 사용 시간이라며 나가라고 할 수도 없어 불편한 점이 있다”며 “야구 종목 특성상 다른 팀과 운동장을 같이 사용하게 될 경우 부상의 위험이 다분하다”고 전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