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진 교수(국정관리대학원 갈등해결센터장)는 국내 최초 ‘갈등해결학’ 박사이자 갈등해결 전문가다. 강 교수는 얼마 전 서울시 북아현동의 강제 철거 반대로 718일 동안 농성을 했던 이선형 곱창집 부부 사건을 해결하기도 했다.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정관으로 참여해 ‘구청장의 사과’와 ‘사업자금 대출보장’이 적힌 합의서를 이끌어냈다. 한국 사회의 취약한 갈등해결시스템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현장과 교단에서 활동하는 그에게 갈등해결에 대해 자문했다. 국내에서 ‘갈등해결학’ 박사 1호라고 들었다. 갈등해결의 전문가가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