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종로지역자활센터 사업운영팀 이동영 팀장취업 및 창업 지원과 지역자원 연계로 삶의 수준을 개선해종로구 쪽방 주민을 중심으로 한 복지를 펼치기도지역 저소득층이 지속 가능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자활 의지를 갖고 자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개개인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지원과 노력이 동반돼야 한다. 여러 복지사업으로 지역 저소득층 주민의 자활을 돕는 종로지역자활센터 사업운영팀 이동영 팀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종로지역자활센터가 어떤 곳인지 소개해달라.종로지역자활센터는 2003년 7월에 보건복지부 지정으로 설립돼 지역 저
중국의 외교정책 기조 변화에 따라 판다 외교의 의미도 달라져미소외교 시기 대(對)중국 인식 개선과 중립적 태도가 필요해에버랜드 판다월드의 최고 인기 스타 자이언트 판다(이하 판다) 푸바오의 송환이 임박해지면서 국내의 관심이 뜨겁다. 푸바오의 중국 이동 소식이 알려진 지난 1월 넷째 주 주말에는 판다월드 이용객이 전년 동기 3배 이상으로 증가한 바 있다. 하지만 이처럼 귀여운 판다는 세상에서 가장 정치적인 동물로 불리기도 한다. 푸바오는 왜 송환돼야 하는지, 판다는 왜 중국의 털보 외교관이 됐는지 자세히 살펴보자.푸바오는 왜 중국으로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은 건물로 600주년 기념관과 N센터 꼽혀학교 본부와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해 서울시가 2022년 발표한 *에너지 다소비 건물 현황에 따르면, 서울시 내 에너지 다소비 건물 361개 중 24개의 건물이 대학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넓은 부지를 사용하고, 연구 위주의 활동이 진행되는 대학 건물 특성을 고려하더라도 대학의 에너지 다소비는 묵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 지구적인 기후 변화에 책임 있게 대응하기 위한 대학의 노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우리 학교의 에너지 소비 현황은 어떠한가우리
정부의 실질적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 보조견 양성 환경명확한 법 개정과 시민 인식 향상이 필수적1993년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장애인 보조견(이하 보조견) 사업을 시작한 후 30년이 흘렀다. 그동안 약 800마리가 넘는 보조견이 분양됐지만, 전문가들은 보조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아직은 부족한 편이라고 지적한다. 과연 보조견은 우리 사회의 진정한 일원으로 함께하고 있을까?장애인보조기구 그 이상의 역할을 하는 보조견보조견은 장애인의 활동을 도와주기 위해 훈련된 특수목적견으로,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지
기업의 사회적 경영인 ESG에 일부 비판적인 여론 형성돼"장기적인 ESG를 목표로 삼으며 진정성을 다해야"지난 6월, ESG 경영에 앞장섰던 독일을 비롯한 일부 유럽 국가들이 석탄발전을 늘리기 시작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자재 가격이 치솟으며 저렴한 화석연료를 찾아 나선 것이다. ESG의 사회환경적 가치는 값이 비싸다는 이유로 후순위로 밀려났다.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강조해온지 불과 2년 만의 일이다.지속 가능한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며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PR은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활동공공성 가지고 PR활동 전개해야PR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이유경(경영 22) 학우는 면접 시에 자신의 능력과 경험을 적극적으로 말하는 모습이 생각난다고 답했다. 강나현(경영 21) 학우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서 아이돌 연습생들이 자신의 장기를 선보이는 영상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하지만 단순한 홍보가 PR의 전부는 아니다. PR을 둘러싼 오해를 풀고 진정한 PR 문화를 살펴보자.생각보다 넓은 PR, 어디까지?“요즘은 자기PR 시대다”, “독특한 자기PR 없이는 취업에
지난 5월 24일 ‘2021 학생대표단 VISION 2030 설명회’가 인사캠 600주년기념관 조병두홀에서 개최됐다. 이는 2021년을 맞이해 학교가 수립한 2030년까지의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VISION 2030(이하 비전 2030)은 ‘인성, 혁신,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을 목표로 한다. 비전 2030 설명회에는 △총장 △기획조정처장 △학생처장 등의 학교위원과 △제53대 총학생회 S:Energy(인사캠 회장 강보라, 자과캠 회장 심재용 이하 시너지) 양 캠퍼스 총학생회장단 △중앙운
아동·청소년 찾아가 예술치료 제공하는 마음톡톡이별상담서비스 헤이후 통해 예술치료사의 자생 꾀해폭넓은 유형의 대상에게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다는 특성상 예술치료는 곳곳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돕고 있다. GS칼텍스의 사회공헌사업인 ‘마음톡톡’이 좋은 예다. 마음톡톡 사업은 2013년에 시작된 이래 수많은 아동·청소년에게 예술치료를 전달했다. 예술치료에 대한 마음톡톡의 이같은 관심과 지원은 예술치료사들의 자립적인 사업체인 ‘헤이후 이별상담서비스’의 설립으로까지 이어졌다. GS칼텍스 CSR팀 마음톡톡 사업담당 이현상 책임(이하 이)과 마음
50명을 모집한 소프트웨어대학 미국 연수에 80여 명이 지원했다. 실리콘밸리 글로벌 기업을 방문하고, 현지 전문가들과 대화할 기회가 학생들에게 매력이기 때문이다. 공정한 평가로 대상자를 선발하는 과정이 쉽진 않았지만 나름대로 평가 기준이 있어 무난히 선발을 마쳤다. 대학에서의 평가제도는 단순히 실적을 인정하는 기능이상으로 중요한 목표가 있다. 평가지표와 방식으로 학생들의 활동목표를 설정하도록 도와주고, 경쟁 사회에서 성공하는 방법을 배우는 실습기회도 제공하는 역할이다. 그만큼 평가는 대학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아쉽
이과 성향이 강했던, 놀기를 좋아했던 산업심리학도“원래 이과로 갈 줄 알았어요.” 박 동문의 어릴 적 꿈은 과학자였다. 이과에 맞지 않는다는 적성검사 결과에 따라 문과계열로 진학했지만 돌이켜보면 박 동문이 전공한 산업심리학과는 문과 중에서도 가장 이과 성향이 강한 학과였다고 한다. 산업심리학과에 가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과 이름 앞에 산업이 들어가니까 좀 있어보이더라고요. 그리고 심리학에 대해서는 그 전부터 관심이 있었어요”라며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1학년 2학기에 들었던 대학수학 과목에서 수학에 대한 큰 흥미를 느낀 박 동문은
대학생 A양은 대학로에서 기부를 권하는 단체를 지나친다. 기부하려면 돈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교통비, 식비 등 나갈 비용은 많지만 들어올 비용은 적은 대학생의 입장에서 돈 만 원도 꺼내 들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돈 내는 것만 기부다?A양의 모습은 우리에게 결코 낯설지 않다. 실제로 2015년에 통계청이 만 팔천여 가구를 조사한 결과 전국 20대의 79.2%가 기부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그중 60.6%가 대학생 A양처럼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기부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이는 일반적으로 기부활동을 떠올릴 때 직접 돈을 내는 ‘현금
저는 이번에 성대신문을 통해서 제가 속해있는 동아리 ‘인액터스’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인액터스’는 사회공헌 비즈니스 학생단체이자 경영학회입니다. 지난 학기, 신입생이었던 저는 ‘인액터스’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제가 미래에 하고 싶은 일과 밀접한 관계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 꿈은 여러 불가항적인 상황에 놓인 수많은 사람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인액터스’가 하는 일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에 다양한 네트워크 및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인액터스’는 지역 사회의 다양한 사회적 약자 분
이종윤 기자(이하 이) : ‘공익변호사’가 되기로 한 계기가 궁금하다.염형국 변호사(이하 염) : 처음부터 변호사로서 어떤 식으로 활동해야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은 없었다. 다만, 변호사의 길을 걷기로 마음먹었을 때부터 막연하게 사회적 약자를 위해 그리고 정의를 위해 일해야겠다고 생각해 왔다. 그래서 사법연수원 졸업을 앞두고 진로에 대한 고민에 빠졌다. 그러던 중, 당시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로 재직 중이던 박원순 서울시장이 연수원으로 특강을 왔다. ‘공익변호사의 길을 걸어보라’는 취지의 강연이었다. 그 길로 공익변호사가 돼야겠다고
지난 28일 앳된 얼굴의 중학생부터 50대 직장인 아저씨까지 모두 유니폼을 갖춰 입고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운동장에 모였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 축구동호회 ‘차차차’가 오류마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축구교실 행사를 위해 모인 사람들이었다. 우리 학교 인사캠 중앙축구동아리 ?성균축구단?(이하 성축단)도 재능기부의 목적으로 자리에 함께했다.산단공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취지로 2007년부터 7년째 오류마을 아이들과 축구교실을 진행해 왔다.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오류마을은 1951년 설립돼 △결손가정 △기아 △미아 등 보호가 필요
오는 5월 8일부터 진행될 예정인 인사캠 대동제 ‘성대랜드’의 청사진이 제시됐다.인사캠 총학생회(회장 김민석·경제06, 부회장 박지영·경영09)의 주최로 열리는 대동제의 테마는 ‘학우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테마파크’다. 금잔디라는 좁은 공간에 한정된 축제 공간을 교정 전체로 넓히고, 학
대학생활을 갓 시작하는 새내기들이 꿈꾸는 대학생의 모습은 무엇일까. 장학금을 받으며 학교에 다니는 모범생, 알콩달콩 교내를 누비는 캠퍼스 커플, 항상 선후배들 사이에 둘러싸인 인맥왕 등. 하지만 되돌아보면 우리 부모님 세대가 그리던 대학생은 조금 달랐던 것 같다. 그 시절 대학생은 ‘행동하는 지식인’이었다. 그러던 대학생이 언제부턴가
3품 인증제가 지난 3월 개정됐다.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특품 폐지와 ‘성균명품’ 신설 △정보품에서 ‘창의품’으로 명칭 변경 △각 품별 영역 구분 신설 △3품인증위원회 구성이 있다.
‘프로 보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이 ‘착한’, ‘상생’, ‘함께하는’이란 용어들이다. 원래 프로 보노는 ‘공익을 위하여’란 의미를 지닌 ‘프로 보노 퍼블리코(Pro Bono Publico)’라는 라틴어로부터 유래한 말로 재
책꽂이에 가득 꽂힌 책들 중 앞으로 다시 읽어볼 책은 몇 권이나 될까? 잘 보지 않는 책을 ‘기적의 책꽂이’에 기부하면 책이 꼭 필요한 포이동 어린이 공부방, 안산 다문화가정 어린이 공부방 등으로 전해진다. 이번 주말, 책 정리로 손쉽게 나눔을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 ‘기적의 책꽂이’가 진행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
‘이야기’가 중요해진 시대,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최근 △김제동 토크콘서트 △탁현민의 시사콘서트 △조국-오연호 북 콘서트 등이 크게 인기를 끌면서 콘서트와 강연회가 결합한 복합 문화 콘텐츠가 공연계의 추세로 자리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재기 발랄한 청년들이 모여 세상을 바꾸기 위한 강연을 만들어내는 곳이 있다. 바로 국내 최초 강연 벤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