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이기주의 앞세우는 님비·핌피현상 심화돼 정부와 지자체는 청년과 주민 모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노력 해야해 ‘쪽방 임대 결사반대!!’ 영등포구 양평동 5가 역세권 청년임대주택 예정 부지 인근 아파트 단지에 걸려있는 청년임대주택에 반대하는 현수막 문구다.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실시된 청년임대주택이 기피시설이 된 상황이다. 이에 청년임대주택 사업이 지연돼 청년들은 입주가 늦어지는 피해를 입기도 한다. 비단 청년임대주택뿐이 아니라 학교 설립 역시 논란의 중심에 있다. 지역사회에 이익이 된다는 이유로 선호시설이 돼 학교 설립이 정치
인터뷰 - 주거문화개선연구소 차상곤 소장 초기 대처가 중요한 층간소음피해의 시간대와 소음원을 명확히 파악해야민감한 아랫집의 불평불만 정도로 여겨졌던 층간소음 갈등이 방화, 살인과 같은 심각한 범죄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주거문화개선연구소 차상곤 소장은 전문인력이 전무하던 2001년부터 수많은 피해자와 직접 상담·중재하며 층간소음 전문 상담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와 함께 층간소음에 관해 알아봤다.주거문화개선연구소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있는가.주거문화개선연구소는 국민들의 주거 생활을 위해 2007년 설립된 단체로 주로 층간소음 민원 상담
매년 증가하는 아동학대··· 코로나19로 인해 사각지대 커져아동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 필요해 지난 6월에 9살 아이를 불에 달군 쇠꼬챙이로 지지고 목줄을 채우는 등 잔혹한 행위를 일삼은 사람이 아이의 부모로 밝혀져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매년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아동학대 문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아동학대는 우리의 일상 속에서 어떻게 일어나고 있을까.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는 아동학대아동학대는 성인이 만 18세 미만인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그들의 정상적 발
보통은 ‘도예’라는 말에서 식기 굽는 모습을 떠올린다. 어떻게 도자기로 수공예품을 만들기 시작했나.도예는 대학생 때 배웠다. 졸업 직후 홍보·마케팅 분야에 취직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연이은 실패에 재충전을 위해 산티아고 순례길을 여행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한 달 반의 배낭여행에 쓸 여행경비가 없었다. 경비를 모으기 위해 생각했던 방안은 전공을 살려 도자기를 만드는 거였다. 그 때가 4월 중순이었으니 바로 다음 달인 5월달에는 어버이날, 스승의 날이 있다는 것을 떠올리고 ‘도자기 카네이션 브로치’를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