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회용컵과 텀블러 사용 불편한 우리 학교친환경 시스템 마련을 촉구하는 학생사회의 움직임 필요해환경부는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2022년 11월부터 외식업 매장 내 일회용 종이컵 및 플라스틱 빨대 등의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정책을 1년간 계도기간을 두는 방식으로 시행해왔다. 그러다 지난해 11월,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줄이는 차원에서 환경부는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 전면 규제를 철회하고 일회용 종이컵 등의 사용을 허가했으며, 정책 기조를 규제에서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바꿨다. 우리 학교 내 카
지난해까지 글바메가 단과대학 및 학과 학생회 겸직해신생 학부 포괄할 수 있는 제1대 성균융합원 학생회 출범올해 에너지학과 및 응용AI융합학부가 성균융합원에 신설되며, 유일한 소속 학과로서 성균융합원을 대표하던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이하 글바메) 학생회가 더 이상 단과대학 학생회 역할을 겸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7일 새로 부임한 제1대 성균융합원 학생회가 단과대학 학생회의 자격으로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에 합류하게 됐다.단일 학부인 글바메, 그동안 독립학부로 중운 참여해성균융합원은 학부와 대학원 간의 유기적인 연계
인공신경망을 통해 인간의 뇌 구조 모사해국내 AI 반도체 개발을 위한 정부 지원 필요지난 1월 15일, 우리 학교 자과캠 반도체관에서 주재한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출 상품인 반도체를 지원해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우리나라의 반도체 수출은 전체 수출의 20%를 차지하며 지난해 12월에는 약 110억 달러 수익이라는 최대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이 발전하며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받는 지금, 그 중심에는 인공지능 서비스에 활
학교 주변 불법주정차와 보차혼용도로 실태를 점검하다지자체 차원에서 보행권 개선 위한 다양한 노력 이뤄져 보행권이란 보행자가 자유롭고 안전하게 보행 활동을 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캠퍼스 근처는 어느 곳보다 보행권이 강조된다. 하지만 보행자에게 허용된 도로를 이용하더라도 여러 장애물에 의해 안전한 보행을 보장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에 본지는 우리 학교 근처에서 보행권이 침해되는 다양한 문제 상황을 살펴보고 그 원인과 해결 방안을 취재했다.주민들의 통행 방해하는 불법주정차인사캠 쪽문과 철문을 지나다 보
신설학과 공간 확보 위해 농구장 부지 이전대운동장으로 이전된 농구장, 코트 추가 및 바닥 재질 교체해지난 1월~2월에 걸쳐 자과캠 야외 농구장(이하 농구장) 장소 이전 및 개선 사업이 시행됐다. 이 사업으로 기존 N센터 옆에 있던 농구장이 대운동장으로 이전되고 농구코트 1개와 선수대기석, 조명탑이 추가됐으며 바닥 프레임이 교체됐다.지난 1월~2월에 걸쳐 자과캠 농구장 장소 이전 및 시설 개선 사업이 시행됐다. 사업 결과 기존 N센터 옆에 위치하던 농구장이 대운동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농구장이 이전된 이유는 추가 건물 구축을 통해 N
아이디어 표현의 창구로써 콘텐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해창작 생태계의 동력을 위해 아마추어 창작자의 역할 중요△마스크걸 △재벌집 막내아들 △지금 우리 학교는 등 웹 콘텐츠의 미디어화가 세계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는 유명 콘텐츠들의 시작은 과연 어디일까?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창작자의 첫 순간을 함께한 주춧돌, 아마추어 창작 플랫폼을 알아보자.내 안의 창작 본능을 깨우다, 아마추어 창작 플랫폼아마추어 창작 플랫폼은 아마추어 창작자들이 자유롭게 창작물을 올리는 데 특화된 플랫폼이다. 이는 △내용의 질 △
초광역 협력, 수도권 과밀화의 해결책으로 떠올라광역 교통망 확보와 지자체 간 불균형 완화가 관건국토 균형발전 정책은 모든 국민이 어디에 거주하든 비슷한 수준의 교육과 문화, 일자리 등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국가를 목표로 한다. 우리나라는 수도권 과밀화에 대응해 개별 지역자치단체(이하 지자체) 단위로 국토 균형발전 정책을 시행해 왔지만,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기 어려웠다. 그렇다면 비수도권의 여러 지자체가 힘을 합치면 국토 균형발전을 달성할 수 있을까?수도권 과밀화로 경쟁력 잃은 비수도권우리나라의 수도권은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
성대신문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좌우명이 무엇인지 제출하라는 얘기를 들어서, 갑작스럽게 생각해보게 되었다.좌우명, 늘 자리 옆에 갖추어 두고 가르침으로 삼는 말이나 문구라는 의미라는데 생각해보면 늘 자리 옆에 갖추어 두는 것은 스마트폰밖에 없다.하지만 좌우명을 스마트폰이라고 적어낼 순 없기에 인생의 모토같은 것 정도를 생각해보았다. 잠깐의 고민 끝에 나온 결론은 “수면과 휴식은 충분히” 였다.사실 충분하다고 하기보단 과분하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수면과 휴식을 취하고 있지만 내 삶에 있어서는 그만큼이나 중요한
인터뷰 - 고재윤 워터소믈리에 물 또한 음료로 인식돼, 다양한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어향후에는 깨끗한 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워터소믈리에가 전문직이 될 것와인바가 아닌 워터바에 대해 들어본 적 있는가. 워터바는 100여 가지의 프리미엄 워터를 바에 앉아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이제 물은 단지 갈증만을 해결해 주는 식수를 넘어 음식의 맛을 풍부하게 만드는 식품으로 변모하고 있다. 와인만큼이나 훌륭한 음료로 인식되는 물의 변모 과정에는 ‘워터소믈리에’가 자리하고 있다. 미세한 감각으로 맛을 감별해내는 고재윤 워터소믈리에를 만나
21세기는 데이터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는 매일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생성하고 있으며, 이 데이터는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데이터가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데 필수적인 자원이 된 것이다. 물론 데이터 자체는 단순한 숫자와 문자의 집합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를 분석하고 해석함으로써 우리는 귀중한 정보와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업들은 소비자의 구매 패턴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개발할 수 있다. 또한,
2023년 성균관대학교 대동제(大同祭)는 자과캠 ‘성균제-유록화홍(柳綠花紅)’과 인사캠 ‘해방, 금지함을 금지하다’라는 각각의 다른 콘셉트로 진행되었고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유록화홍(柳綠花紅)’은 소동파가 읊었던 바, 버들은 푸르고 꽃[복숭아꽃]은 붉다는 뜻이다. 조금도 인공을 가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상태, 즉 청춘의 순수함과 생명력을 상징한 슬로건이라고 생각된다. 인사캠의 ‘해방, 금지함을 금지하다’는 프랑스 68혁명의 구호인데 “억압에서 벗어나는 것이 핵심이었던 혁명처럼, 역사의 중심인 성균관에서 다시 한번 해방감을
부실한 대학부설연구소에 대한 정부의 지원 필요 혁신연구센터와 램프사업을 통해 활성화하고자 대학은 학문 간의 융합과 응용 방안을 탐색해 과학기술의 근원이 되는 공간이다. 대학부설연구소는 대학이 지식 탐구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대학 내 기관이다. 그러나 대학부설연구소 중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 곳도 존재한다. 대학부설연구소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대응과 대학부설연구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알아보자. 대학의 연구기능을 활성화하는 대학부설연구소 대학부설연구소는 대학이 운영하는 연구소로, 학과나 학부 상의 한계를 넘어
권위의 상징에서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인조모 기술의 발전으로 새로운 전성기 꿈꿔개그맨 김경욱이 부캐로서 활동하고 있는 일본인 콘셉트 인물 다나카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경욱과 다나카를 다른 사람으로 보이게 하는 것은 옷차림과 말투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돋보이는 머리 스타일의 차이는 두 캐릭터를 더욱 구분 짓는다. 다나카의 정체성과도 같은 섀기커트 머리는 가발이다. 이처럼 한 캐릭터의 정체성이 되기도 하는 등 현대에 들어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가발에 대해 알아보자.과거 권위의 상징이었던 가발가발은 기원전
학우들의 실습성과가 실제 기업에 적용되기도 해더 많은 기업을 유치해 학우들에게 도움줄 것우리 학교는 학우들이 사회에 진출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부에서 규정하는 산업현장교육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능력과 대학 교육과정 간의 격차를 줄일 목적으로 채택됐으며, 학생들은 이를 통해 실무환경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이는 학생들이 조직의 분위기와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미리 파악할 기회라는 데 의의가 있다. 이에 본지는 교내 현장실습 프로그램의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우들의 목소리를 담았
블루베리나 당근을 먹으면 눈이 좋아진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TV 속 건강프로그램은 이러한 식품들이 시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선전한다. 정말 블루베리나 당근이 시력 향상에 도움을 줄까? 눈 건강에 좋은 식품을 먹는 것만으로 시력을 높일 수 있는지 알아보자 블루베리부터 루테인까지, 눈을 건강하게 해주는 식품블루베리는 눈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이다. 이는 블루베리 안에 포함된 안토시아닌 덕분이다. 안토시아닌은 천연색소의 일종으로 △보라색 △빨간색 △파란색을 띠며 블루베리 외에도 아로니아, 적양배추, 체리 등에 함유돼 있
2022년 11월 30일에 OpenAI에 의해서 발표된 ChatGPT는 두 달 만에 1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는 등 경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유려한 문장으로 소설과 시를 써주고 재무제표 분석, 여행계획 수립, 심지어 프로그래밍까지 자동으로 해 주는 등 실로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년간 글로벌 IT 기술을 주도해 온 구글은 매우 당황했고 급히 자사의 거대언어모델인 바드를 발표했으나 ChatGPT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성능으로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 직원이 불과 수백 명에 불과한 OpenAI가 구글을 압도하는
색채 지각 능력 저하부터 노인성 난청까지 폭넓은 노화의 세계노인도 살기 편한 세상 위해서는 유니버설 디자인이 필요우리는 노인을 공경해야 한다고 배운다. 하지만 우리는 직접 노인의 세계를 경험해 본 적이 없기에 그 이유를 명확하게 이해하진 못한다. 느리게 걷는 할머니와 피부가 주름진 할아버지를 보며 어렴풋이 그들의 세계를 인지할 뿐이다. 고령자가 보고 듣고, 경험하는 세계는 우리와 얼마나 다를까? 또 노인을 위해서 세상에는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모두가 겪을 노화, 얼마나 알고 있나요노화는 모든 사람이 보편적으로 겪는 현상이다. 우리는
현직 교사이자 EBS 일타 강사화면 너머의 진심을 느끼며 국어의 개념을 전하다수험생활을 거치면 누구나 한번은 들어본 이름이 있다. 바로 ‘개념의 나비효과’이다. EBS에서 17년 동안 수험생의 국어 개념을 책임져온 윤혜정(교육 99) 동문의 대표 강의이다. 인터뷰 시작 직전까지 교재를 집필하던 윤 동문을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사교육 없이 공부를 시작하다“중·고등학교 때 공부만 열심히 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학교 동아리 활동도 신나게 했죠.” 활발한 학교생활을 이어갔던 윤 동문이 입시를 위해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한 것은 고
유지범 총장은 지난 2일 오후 3시 6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인류와 미래사회를 위한 담대한 도전’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해 10월 28일 이사회에서 제22대 총장으로 선임된 유 총장은 지난 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유 총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대학을 둘러싼 급격한 환경 변화는 우리의 도전 의지를 약화시키고 있다"며 "이러한 복잡다기한 상황 속에서 긍정적 미래로 나가기 위해서는 신중하고 치밀한 창조적 협업과 분업의 전략이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유 총장은 '인류와 미래 사회를 위한 담대한
가나와 레더라박민혁(사학 14) 00.그것은 낙서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아름다운 무언가였다. 01.가나는 입에 볼펜 크기 정도의 손전등을 물고 있었다. 하얀 불빛이 어두운 굴다리 안에 어른거렸다. 치익, 치이익. 쉬지 않고 스프레이를 분사하는 가나의 이마에 땀방울이 맺혔다. 콘크리트를 뭉쳐 만든 벽에 순식간에 겨울 풍경이 나타났다. 풍경의 안쪽은 비어있었다. 그 위에다가 가나는 하얀 꽃들을 그렸다. 하얀 꽃은 종류가 많았다. 목련과 아까시, 라일락....... 풍경이 꽃들로 가득 찼다. 하얀 꽃은 전부 눈꽃이라고 가나는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