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사회이론으로 스포츠를 파악실생활에 밀접한 연구로 스포츠사회학 발전 가능해지난 8일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렸다. 아시안게임에 열광하는 국민들의 모습에서 알 수 있듯 스포츠는 우리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어 준다. 이런 스포츠를 사회현상으로 바라보고 연구하는 학문이 있다. 바로 스포츠사회학이다. 사회과학적 연구를 통해 스포츠가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이끄는 스포츠사회학을 알아보자.스포츠와 사회 간 관계를 규명하는 스포츠사회학스포츠는 일정한 규칙에 따라 개인이나 단체가 운동 능력을 겨루거나 관람하는 형태로 참여하는 활동이다.
체험기 - '도어 투 성수'카페와 와인바로 편의점의 새로운 가능성 보여줘자체 브랜드를 활용한 상품과 휴식 공간으로 브랜드 이념 담아내낮에는 카페로, 밤에는 펍으로 기능하는 특별한 편의점이 있다. 성수동에 위치한 ‘도어 투 성수’는 편의점의 새로운 길을 연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GS25 편의점 대표매장이다. 머무는 공간이라는 편의점의 성격을 확장하고 새로운 공간의 가능성을 담은 도어 투 성수에 다녀왔다. 카페와 와인바, 새로운 개념의 편의점을 제시하다 도어 투 성수의 외관은 평소 우리가 생각하는 GS25의 하늘색이 아닌 묵직한 우드톤
상위 기구 명시 및 의결 과정 통일에 힘써장기적 관점으로 바라볼 필요 있어지난해 10월 24일, 성균관대학교 제54대 총학생회 Spring(인사캠 회장 장필규, 자과캠 회장 최유선)의 주도하에 양 캠퍼스별로 분화돼있던 총학생회칙이 ‘통합 총학생회칙(이하 통합 회칙)’이라는 이름으로 통합 및 개정됐다. 개정 이후 양 캠퍼스의 첫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를 마친 지금, 통합 회칙의 내용과 회칙 개정이 갖는 의의를 짚어봤다.학생 자치의 근거, 총학생회칙총학생회칙(이하 총칙)은 학생 자치의 기반이 되는 원칙이며, △교내 자치 기구
DS교육을 필수 교양과목으로 확대 운영중부정행위 근절 위해 주체적으로 강의 수강해야우리 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양수업의 일환으로 DS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16학번 이후의 학우들은 교내 필수 이수 과정인 ‘DS기반 교과목’을 수강해야 하며 ‘DS심화 교과목’은 선택 수강할 수 있다. 본지는 교내 DS교육의 본질이 학우들에게 잘 실현되고 있는지 살폈다.우리 학교 DS교육의 현황은우리 학교 DS교육은 DS기반 교과목과 DS심화 교과목으로 이분화돼있다. DS기반 교과목에는 △공학컴퓨터프로그래밍 △
영화관람요금 인상에 부담 느껴 영화관 찾지 않기도특수상영과 기획전으로 영화관만의 가치 다져 인기 영화를 보고 싶어 영화관에 가고자 한 당신, 높은 영화관람요금에 망설인 적은 없는가? 하지만 높은 요금을 감수하고도 영화관을 찾을 이유는 아직 많다. 망설이는 사람들을 잡기 위해 영화관은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까?코로나를 뒤로하고 다시 영화관으로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았던 극장가가 점차 회복하고 있다. 올해 1월 영화관을 찾은 관객 수는 약 1,125만 명으로, 동월 기준 지난해 약 572만 명, 2021년 약 179만 명보다 큰 폭
반촌돋보기 - 2022년 종로구·수원시 재난 보고서재난은 사람들에게서 일상을 빼앗는다. 올해 여름은 기후 변화로 인해 기록적인 더위와 폭우가 잇따랐고, 곳곳에 도사리는 화재의 위험은 여전하다. 오랜 시간 지속되며 일상을 변화시키는 재난도 있다. 지난 2년간 우리 곁에 머문 코로나19는 익숙했던 시절의 모습을 도리어 낯설게 만든다. 당연했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게 됐을 때, 우리를 둘러싼 마을은 어떻게 변화했을까? 본지는 종로구와 수원시의 이야기를 살펴봤다. 마을 휩쓴 폭우, 침수된 반지하 주택“물이 사방에서 막 쳐들어오니까 손주가 퍼
20세기가 막 시작될 즈음 물리학자들은 물리학의 대부분이 완성되었다고 믿었다. 뉴턴을 중심으로 한 고전역학과 맥스웰에 의한 전자기파의 원리를 규명한 전자기학, 그리고 이 두 학문을 필두로 당대에 활발히 연구되어졌든 열역학, 광학, 유체역학 등의 학문분야에서 대부분의 물리적 현상은 설명이 가능한 것처럼 보였다. 이후 물리학자들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좀 더 정교한 실험 장치를 고안하고, 이를 이용한 좀 더 정확한 물리적 상수를 실험적으로 구하는 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이 팽배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과는 달리, 1900년 이
인터뷰 - ‘베어베터’ 임상빈 교육팀장명함, 커피 등 기업에게 필수적인 생산품 제작발달장애인이 일하기 좋은 환경 만들고자 노력해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베어베터(대표 김 정호·이진희)에선 250여 명의 발달장애 직원이 일하고 있다. 제빵 작업장엔 고소한 빵냄새가, 화훼 작업장엔 향긋한 꽃향기가 가득 하다. 이곳의 발달장애 직원은 조금 무뚝뚝해 보이지만, 우직하고 성실하게 일하고 있다. 이 모습이 마치 곰과 비슷하다는 의미에서 이 회사의 이름은 ‘베어베터’라 붙여졌다. 베어베터에서 교육과 인사관리를 담당하는 임상빈 교육팀장을 만나 이야
다른 이용 방식, 글자 크기, 음성 지원 등의 문제로 어려움 겪어법률 개정과 가이드라인, 인식 개선의 발판으로 삼아야음료 한 잔을 주문하기 위해 험난한 길을 거쳐야 한다면 어떨까? 새로운 주문 방식 속 시각장애인은 카페로 여정을 떠난다. 조재현(경영 20) 학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능이 없는 키오스크와 씨름을 할 생각에 출발부터 피곤하다. 작은 글씨와 기기마다 다른 카드 리더기 때문에 주문이 느려지니 줄을 선 손님들의 시선도 따갑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를 겪으며 일상 속에 자리 잡은 키오스크, 시각장애인은
단순한 규제 아닌 새로운 질서 만드는 과정국제사회에 적극적으로 우리 목소리 내야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인앱결제 강제를 금지하는 법을 제정한 이후, 온라인 플랫폼 규제 필요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우리 학교 사회학과 김연철 교수는 “세계가 온라인 플랫폼 사회라는 새로운 판으로 재편되고 있고 그것과 비슷한 변화가 이미 시작됐다”며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규제는 4차 산업혁명의 노동 질서를 새롭게 만드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설명한다. 이에 본지는 온라인 플랫폼의 세 가지 특징과 함께 규제 논의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
지난 2년간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체제를 끝내고 사회과학대학(이하 사과대) 제36대 학생회 S:say(회장 오현경, 이하 에세이)가 출범했다. 에세이는 ‘사과대의 목소리’가 되겠다는 목표 아래 학우들의 복지와 권리의 강화에 힘썼다.에세이는 학우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소통 사업을 진행했다. 건의 소통창구 확대 공약의 일환으로 카카오톡 채널과 에브리타임 에세이 게시판을 개설했다. 그리고 학우들을 대상으로 교육환경 실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시행해 사과대 행정실에 학우들의 의견을 전했다. 오현경(행정 19) 회장은 조사 결과와 관
단순한 과목 정보가 아닌 취업 희망 분야별 정보 제공챌린지스퀘어를 통해 서비스 지속 개발할 것 지난 13일 교내 학생 성공 포트폴리오 시스템 챌린지스퀘어에 취업희망분야별 교과목 추천 서비스(이하 교과목 추천 서비스)가 신설됐다. 제53대 총학생회 S:Energy(인사캠 회장 강보라, 자과캠 회장 심재용)는 지난 6월 16일 열린 등록금 환불 협의체 2차 회의에서 학교 측에 빅데이터 기반의 교과·비교과 과목 추천 프로그램 제작을 요청했다. 교과목 추천 서비스를 기획한 데이터분석센터 행정실 윤대우 과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장
과제 마감일을 지키지 못하거나 들어야 할 온라인 강의가 밀려 곤란했던 경험이 있는가? 해야 할 일을 뒤로 미루는 행위는 일상적으로 일어나지만, 이것이 만성적 미루기 습관으로 이어지면 생활과 업무 전반에 있어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러한 미루기는 왜 일어나며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어떤 과제나 활동을 불필요하고 비합리적인 수준으로 미룰 때 우리는 이것을 지연 행동이라 부른다. 미루기 습관을 30년간 연구해온 임상심리학자 윌리엄 너스의 저서 『심리학, 미루는 습관을 바꾸다』에 따르면 대학생의 약 60%가 혼자만의 힘으로 극복하기
채화(彩花)는 비단으로 만든 꽃이란 뜻으로, 궁중에서 쓰여 궁중 채화라 한다.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문화지만 일견 그 호칭은 생소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의궤 속의 기록으로만 존재했던 채화를 실제 모습으로 복원한 것은 황수로 궁중 채화장이다. 궁중 채화가 무형문화재로 등록되던 때의 우여곡절과 박물관을 손수 세우기까지, 궁중 채화에 매진한 그의 일생을 직접 들어봤다. 시들지 않는 영원한 꽃을 그리며 전통적으로 꽃은 다양한 의식에서 장식으로 쓰였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생명을 존중하는 의식이 자리 잡아 살아있는 꽃을 꺾지 않고, 비
다양한 장소와 콘텐츠를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떠올라기존 법체계 내에서 해석하기 어려워 지속적 논의 필요해‘우리는 ( )을 공유한다.’ 21세기 경제 트렌드인 공유 경제의 활성화에 따라 ( )에 들어갈 말은 늘어났다. 공간부터 자동차, 패션 등까지 그 대상은 다각화됐다. 또한 한 분야 안에서도 유형이 세분화됐다. 그중 공간은 공유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의 등장으로 다양해졌다. 거실, 서재, 주방 등이 집 밖으로 분리됐고, 한 상점 안에서 음식을 팔고 전시를 하기도 한다.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등장한 공유공간
카페, 다양한 일상을 제공하는 복합적 공간김 디렉터 “다양한 컨셉의 카페 많아질 것” 커피(coffee)와 카페(cafe)의 어원은 둘 다 커피가 처음 발견된 에티오피아의 지명인 카와(kahwa)에서 비롯됐다는 설이 있다. 커피를 마시는 공간인 카페는 일상적이며 복합적인 의미를 지닌다. 카페의 역사를 통해 카페의 의미를 살펴보고 우리나라의 카페 문화를 알아보자.다양한 의미의 집합소, 카페커피를 마시는 공간인 카페의 기원은 ‘커피의 고향’인 에티오피아다. 『커피인문학』에 따르면 에티오피아인들은 부족 간 전투를 앞두고 전사들의 힘과 정
"학년 별 요구 충족하려 노력해" 건축학과 학생회 다락(회장 김홍익, 이하 다락)은 학우와의 소통에 집중했으며, 학년별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기존 사업들을 세분화했다.먼저 다락은 복지를 위해 △사물함 △설계실 △*크리틱룸을 재정비했다. 이용률이 낮던 공학관 4층의 사물함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모델제작함을 설치했다. 설계·전시 공간이 많이 필요한 건축학과의 특성을 고려한 것이다. 설계실과 크리틱룸의 경우 신청 시 학우들이 자율적으로 구성원을 정할 수 있도록 했다. 김홍익(건축 14) 회장은 “학년별 배정이 불편하다는 의견을 반영했다”고
두 달 간의 수출규제, 모습 감춘 일본의 추가 제재WTO 제소, 지소미아 파기… 한국 대응 좀 더 지켜봐야지난 7월부터 이어진 일본의 수출규제와 이에 따른 불매 운동이 3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한·일 양국의 갈등은 맞대응으로 더욱더 깊어지고 있다. 일본의 수출규제를 분석해보고 한국의 맞대응으로는 무엇이 실행됐고, 실행될 예정인지 짚어보고자 한다.첫 번째 수출규제,반도체 관련 물품 3가지 규제지난 7월 1일, 일본 경제산업성이 한국에 반도체 관련 물품 수출을 규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수출을 규제하는 품목은 △리지스트 △에칭가스 △플루오
인터뷰 - 인사이트플랫폼 남민정 대표우리나라에서 세계로 시야를 넓히면 한식은 누군가에게 에스닉 푸드다. ‘한식의 세계화’의 답을 ‘에스닉 푸드’ 관점에서 찾기 위해 한양대·숙명여대 관광학부 겸임교수이자 외식 컨설팅 사업을 하는 인사이트플랫폼 남민정 대표를 만났다.신기성과 친숙함 사이 에스닉 푸드 … 지금이 세계화의 적기음식, 맛 외 문화적 이질감 줄이는 한식당 필요해기존에 국가적으로 추진한 ‘한식의 세계화’의 문제점 및 한계는 무엇이었나.프로젝트를 추진한 쪽이 정부다 보니 실무적인 부문이 현실과 괴리가 있었다. 민간은 상품을 만들고
숙명여고 사건 이후, 대입에 대한 불신 커져“대입 제도, 신뢰도를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지난달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의 시험지 유출 사건 이후, 대입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졌다. 해당 여고는 교무부장이 시험 문제를 쌍둥이 딸에게 유출했다는 의혹으로 진통을 앓았다. 아버지가 구속되더니 결국 쌍둥이 자매는 ‘퇴학’을 당했다. 숙명여고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한 부모는 쌍둥이 자매의 퇴학을 주장하며 “더는 괴물이 되지 말라”고 했다.이를 두고 대학입시제도의 구조적 문제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의 최창영 활동가는 “공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