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누리기 원하는 청년들목적 있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해움직임이 가득한 사회, 움직여야만 하는 사회에서 현대인들은 지친 몸과 마음을 돌보는 방식으로 일상에 잠시 ‘멈춤!’을 외치는 것을 선택한다. 멍때리거나 명상을 하는 사람부터 시골로 향하는 사람까지. 바쁜 발걸음을 멈추고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온전히 누릴 방법을 알아보자.잠깐 나만의 시간을 갖자, 멍때리기 최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멍때리기’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18일 멍때리기 대회가 3년 만에 다시 열리기도 했다. 참가자
우리 삶의 매 순간은 제품과 서비스, 공간과 콘텐츠, 지식과 아이디어를 소비하는 과정으로 채워지고 있다. 현대인들의 삶은 소비자로서의 삶과 크게 다르지 않다. 무엇을 먹고, 입고, 쓰는지 뿐만 아니라 어떤 정보를 찾고, 어디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는지까지 소비의 영역에서 설명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의 선택은 곧 그들이 추구하는 삶의 모습과 연결되어 있다. 어떠한 삶을 살기를 원하는지에 따라 소비자는 무엇인가를 선택하기도 하며, 반대로 어떤 제품이나 기업에 대해 거부의 의사를 표현하기도 한다.소비자의 이러한 선택은 개인과 기업,
소비 트렌드 분석, 신제품 기획·소비자 복지 증진에 이바지해“트렌드에 조급하기보다는 사회 변화와 현 위치 생각 더 중요해”올해의 화두 ‘소확행’을 만든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트렌드 코리아 2018. 지난달 발간된 트렌드 코리아 2019는 ‘PIGGY DREAM’이라는 주제로 어김없이 내년 소비 트렌드를 예측했다. 과연 트렌드 코리아 2019는 2019년에 대한 ‘돼지꿈’이 될 수 있을지, 공저자 중 한 명인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센터장 김난도) 전미영 연구위원을 만나 봤다.오늘날 한국 사회의 두드러진 변화는 △미
실내를 꾸민다는 ‘인테리어’에 ‘셀프’를 붙인 ‘셀프 인테리어’가 인기다. 셀프 인테리어란 인테리어 업체나 전문가의 도움 없이 직접 집을 꾸미는 것으로 가구, 침구, 소품은 물론 벽지, 조명까지도 자신의 취향에 맞춰 고르고 배치한다. 저렴한 가격으로 간단하게 분위기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는 비용 절감 효과와 더불어 내가 직접 스스로의 공간을 만들어 남들과 다른 나만의 개성 있는 공간 혹은 내가 꼭 필요로 하는 공간을 직접 만드는데 그 의미가 있다. 이는 외출보다 집안에서의 활동을 즐기는 ‘집안여가족’, 개인을 위한 가치투자를 아끼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짜장면 먹을래? 짬뽕 먹을래?”, “물냉? 비냉?” …끊임없이 우리를 괴롭히는 지상 최대의 난제들이다. 그나마 과거에는 선택지가 두 개밖에 없었다. 둘 중에 하나만 포기하면 되는 시대였다. 요즘의 상황은 더욱 복잡해졌다. 치킨만 하더라도 ‘양념 치킨’, ‘후라이드 치킨’, ‘마늘 치킨’, ‘파닭’ 등 선택지가 더욱 다양해졌다. 하나를 선택하면 포기해야할 것이 더욱 많아진 것이다. 판매자들은 이러한 우리의 상황에 도움을 주고자 ‘짬짜면’, ‘양념반 후라이드반’ 등의 메뉴를 내놓았지만 소
결정장애 현상은 단순한 증상을 넘어 하나의 소비트렌드인 햄릿증후군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작년 11월,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도서 를 통해 2015년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 COUNTSHEEP를 선정했다. 그중 1순위인 ‘C’가 바로 'Can’t make up my mind:햄릿 증후군'이다. 공동저자인 상명대학교 이준영 교수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햄릿 증후군’이란 무엇인가.‘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혼란스러운 상황 속 깊은
‘타요’ 버스를 타고 금잔디에서 내려 ‘뽀로로’ 인형과 함께 사진을 찍는 그녀의 핸드폰에는 ‘카카오톡 이모티콘’ 스티커가 붙어 있다. 어른아이, 동심을 버리지 못하는 어른‘키드(Kid)’와 ‘어덜트(Adult)’의 합성어인 ‘키덜트(Kidult)’의 사전적 정의는 ‘아이의 감성을 지닌 어른’이다. 한때, 이 신조어는 옛 추억을 향수하는 40~50대들의 이야기였다. 건담 프라모델이나 무선조종 자동차(RC카)를 수집하는, ‘철없는’ 삼촌들을 가리킬 때나 쓰는 말이었다.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 위원들이 국내 소비 산업을 분석한 책「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