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시장의 변화로 청년세대의 불안정 노동 경험 증가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선 사회안전망 확대해야청년들은 흔히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을 것이라 기대하고, 또 기대된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과 국제 정세의 변화, 코로나19 등으로 격동하는 노동시장 속에서 청년들은 불안정한 노동을 마주할 가능성이 높다. 본지는 청년들이 예상하는 ‘미래의 노동’이 아 닌 ‘현재의 노동’, 아르바이트를 조명하고자 한다.불안정 노동 경험하는 청년들최근 청년들이 겪는 노동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불안정성’이다. 지난달 22일 서울연구원에서 발간한 ‘서울시 청년
“작년 같았으면 3월에 신입생 환영회, 개강파티 하느라 엄청 바빴을 텐데... 올해는 손님이 아무도 없어.”늘 인산인해를 이루던 인사캠 ‘싸코스’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우리 학교가 이번 학기 대부분의 수업을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해 학교 주변 유동인구가 감소하면서 상권은 적막에 휩싸였다. 이에 본지는 현재 우리 학교 주변 상권 침체 실태를 전하고자 인사캠과 자과캠 근처에 위치한 가게 20곳을 취재했다.상인들, 20~90% 매출 감소 체감“다양한 지원제도 있지만 도움 안 돼 텅텅 빈 거리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경기회복 시기 아직 가늠할 수 없어 계속 지켜봐야 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는 ‘팬데믹(pandemic)’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난달 12일 세계보건기구(이하 WHO)는 사상 세 번째로 팬데믹을 선언했다. 이와 동시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경제가 휘청이고 소비자들도 주머니를 꽁꽁 닫고 있다.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우리나라 경제에 대해 알아보자.흔들리는 세계경제, 우리의 경제는지난달 30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에 따르면 지난달 1일~27일 사이에 *코스
당사자 없는 최저임금 결정? 올 초 취업포털사이트 알바몬의 ‘혜리 광고’를 두고 신경전이 펼쳐진 것은 학생·청년 알바들과 영세 자영업자들 사이에서였다. 왜 하필 이들이었는지 의아해하는 사람은 없었다. 흔히 이들이 최저임금을 지급받고 지불하는 ‘최저임금 당사자’들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은 최저임금 적용의 당사자일 뿐, 정작 최저임금 결정 과정에서는 소외되어왔다. 최저임금위는 △공익위원 △노동자위원 △사용자위원 각 9명씩으로 구성된다. 이 중 노동자위원은 양대 노총에서, 사용자위원은 전경련과 경총에서 전원 추천한다. 양대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