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망각의 구조로 재구성하는 3•11 동일본대지진김경민(국문 18) 1. 3•11 동일본대지진의 양가성과 기억-망각의 작동 이 연구는 알라이다 아스만이 밝혀낸 기억과 망각의 상호작용을 토대로 3•11 동일본대지진과 연루된 현지 텍스트들의 기억-망각 구조를 밝혀내려 한다. 알라이다 아스만에 따르면, 기억과 망각은 분리되지 않고 상호 영향을 미친다. 기억과 망각의 구성은 동시에 이루어지고 각자의 구획은 서로 배타적이지 않다. 따라서 3•11 동일본대지진에 관한 기억과 망각의 구성은 아직도 수많은 문제를 양산한다. 그 중심엔 무엇을 기
인터뷰 - 식품안전정보원 이주형 정책연구실장식품안전을 위협하는 사건들은 건강과 직결되는 식생활에 악영향을 미친다. 식품안전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사전에 필요한 이유다. “미래의 불확실한 기술 발전에 대한 걱정보다 중요한 것은, 현재의 안전을 관리하는 일입니다.”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식품안전정보원에는 우리나라의 식품안전을 책임지는 이들이 있다. 전에 없던 식품 위기관리 전문가인 식품안전정보원 이주형 정책연구실장을 만나 우리나라 식품안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알아봤다.식품안전정보원은 어떤 역할을 하나.식품안전정보원은 식
대부분 소방시설 법령에 맞게 관리방화문 근처에 장애물 쌓아두기도 해결국 중요한 것은 개개인의 안전의식화재와 같은 재난 상황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하는 곳에서 발생하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우리 학교는 갑작스러운 화재에 대처할 수 있을까. 본지는 소방의 날을 맞아 지난 7일과 8일, 자과캠과 인사캠 소방시설의 상태를 직접 취재했다. 소화기 및 방화문 등의 소방시설은 대부분 법령에 따라 관리되고 있었으나 화재 발생 시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 발견됐다. 소화기 개수와 배치 상태는 어떠한가현재 우리 학교에 설치된 대부분의 소화기는 소화용
도심 운용에 적합한 드론 택시, 보다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해기술적 안정성 보장과 항공 시스템 구축이 우선돼야“택시!” 늦잠을 자서 지각할 위기에 처한 성균이는 택시를 잡는다. 그는 지각은 면했다며 한시름 놨지만, 교통체증 때문에 결국 늦어버렸다. “날아서 학교까지 갈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성균이의 뇌리를 스친 상상은 오늘날 현실화되기에 이르렀다. 실제로 드론 택시는 여의도 한강공원 상공을 7분간 두 바퀴나 비행했고, 정부는 2025년에는 이를 상용화하겠다며 로드맵을 확정했다. 드론 택시, 어디까지 왔을까.지상 도로가 막히면 하
전자파란 무엇인가전자파란 전자기장에 의해 공간으로 퍼져나가는 전자기 에너지를 뜻한다. 눈에 보이지 않아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 뿐, 현대인은 매일 전자파에 둘러싸인 채 살아가고 있다. 오늘날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스마트폰을 비롯하여 컴퓨터·TV 등 전기를 사용하는 모든 제품에서 전자파가 나온다. 전자파는 파장과 에너지 준위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되는데, 일반적으로 인체에 유해하다고 알려진 감마선·엑스선 등이 에너지 준위가 높은 전자파이다. 전기제품에서 나오는 전자파는 상대적으로 에너지 준위가 낮은 전자파다. 또한, 전자파는 주파수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