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형 이동장치 주차구역 마련돼온오프라인 통한 안전 수칙 홍보 이뤄져우리 학교는 지난 2021년 교육부의 대학 내 안전관리 이동장치 규정에 의거해 개인형 이동장치 운행에 관한 지침을 제정한 바 있으며 주차 규정 역시 해당 지침 내에 포함돼 있다. 그러나 어떤 지침이 존재하는지에 대한 공지와 홍보가 활발히 이뤄지지 않아 지침의 존재를 모르는 학우들이 많다. 또한 교내 통행로 안전성 문제 및 공간 부족을 이유로 별도의 교내 전동킥보드 주차 공간은 따로 지정돼 있지 않다. -본지 1709호, ‘전동킥보드, 학우들의 안전한 발이 되려면’교
‘물폭탄’ 대비해 시설물 점검에 힘써야외 근무자 대상 근무시간 조정 등 온열 질환 예방 이어져 자연재해는 불가항력적이며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은 우리의 일상에 가장 많이 맞닿아 있는 캠퍼스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유난히 많은 비와 무더위가 지속됐던 지난 여름, 우리 학교는 어떤 방법으로 안전사고를 대비했을까. 본지는 대학안전계획을 바탕으로 한 양 캠퍼스의 폭우·폭염 안전 예방책을 알아봤다. 폭우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올해 여름에는 기록적인 폭우와 더불어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전국에서 크
전동킥보드 관련 교내 안전 규정 있으나 홍보 이뤄지지 않아안전한 캠퍼스 교통 환경 마련을 위해 학우들의 시민의식 필요2020년 12월 10일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전동킥보드의 운행 규제가 대폭 완화됐다. 이에 따라 전동킥보드가 학우들의 주된 이동수단으로 떠오르면서 캠퍼스 내 사고 위험에 대한 우려가 함께 이어지고 있다. (중략) 이에 인사캠 관리팀(팀장 정윤조) 이승훈 계장은 “모든 학교 구성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총학생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구체적인 이용수칙을 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본지 1675호, ‘캠퍼스에서 만난 전
인터뷰 - 3기 전국 대학원생 노동조합 집행부 정두호 지부장, 윤희상 사무국장, 이준영 수석부지부장 2017년 대학원생 노동권과 인권 보호를 위해 설립대학원생의 권익 보호와 신장을 위해 끝까지 싸울 것 대학원생 노동조합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2017년 대학원생 근로자의 노동권과 인권을 보호하고 개선하기 위해 ‘전국 대학원생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이들은 대학원생 근로자의 노동권과 인권을 위해 앞장서서 노력했다. 그 결과 2020년 국회 투쟁을 통해 대학원생 근로자의 열악한 현실을 국회에 알림으로써 대학원 연구실에 산재보험이 적용
우리 학교의 셔틀버스셔틀버스 혼잡도 적정 수준보다 높아 더 안전한 우리 학교가 되기 위해서는지난달 30일 이태원역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도심 속 인구 밀집에 대한 시민의 경각심이 고조됐다. 이에 본지는 우리 학교에서도 인구 과밀로 인한 위험성이 있을지를 알아봤다. 또한 향후 안전관리와 관련하여 학교 측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살펴봤다.우리 학교의 셔틀버스1996년부터 우리 학교는 학우들의 통학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혜화역에서 학교 정문까지 도보로 약 20분 정도 소요되므로, 셔틀버스는 학우들의 편리
휴게실의 규모와 비품,근무자들에게도 긍정적 평가지속적 관리와 개선, 그 사이 사각지대도> 1면에서 이어집니다새벽 4시 30분, 기자는 덜 뜬 눈으로 대중 교통이 다니지 않는 시간에 택시에 올랐다. 자과캠에서 10년째 근무하고 있는 청소노동 자 권선자 조장의 하루에 동행하기 위해서 다. 새벽의 어스름이 짙게 내린 5시의 캠퍼 스는 기자에게 낯설었지만 권 조장에게는 익숙한 일터의 풍경이다.권 조장의 정식 근무 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지만 보통 4시 50분까지 출근한다. 정시에 시작하면 시간 안에 끝마치기 어려운 업무량 때문이다. 공
오늘도 노동자 사망 사고는 끝나지 않는다우리 모두 미래의 노동자라는 인식 필요해 지난달 27일 저녁 양재역 SPC 본사 앞에는 노란 풍선이 둥둥 떠다녔다. 풍선을 들고 단상에 오른 시민대책위 위원들은 ‘파리바게뜨 노동자의 친구들’이 되자고 제안했다. 촛불을 든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들고 거리를 지나치던 시민들의 시선도 한 번씩 머물렀다. 이들은 왜 여기 모였을까? SPC는 파리바게뜨와 삼립 등이 속해 있는 모회사다. 4월 27일은 민주노총 산하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소속 임종린 지회장이 노동자의 권리 보장을 요구하며 시작한 단
질병권은 아픈 몸으로도 ‘잘 살 수 있는’ 권리‘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말에 반기를 들다 대학에서 이뤄지는 학업평가의 주요한 척도 중 하나는 성실성이다. 정해진 시간에 맞춰 수업을 듣고, 팀 프로젝트와 시험 등에 성실히 참여해 성과를 내야 한다. 문제는, 평가에 있어 늘 비슷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건강한’ 수강생들을 전제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만성질환을 가진 학생은 이러한 기준에 미치기 어려울 수 있다.‘아픈 청년’도 이곳에 있다안희제(26) 씨는 자가면역질환인 *크론병을 앓고 있다. 현재는 *관해기를 유지하고
경영관·국제관 미화 휴게실은 대낮에도 볕 안 들어"밥 먹은 뒤, 차 한잔하고 드러누워 잠도 청하는 곳" 우리 학교 학우라면 청록색 앞치마를 두른 미화 노동자를 마주친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미화 노동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황 속에서도 대면 업무를 지속하는 대표적인 *필수노동자다. 비교적 한산해진 캠퍼스에서도 변함없이 교정을 빛내고 있는 우리 학교 인사캠 미화 노동자들의 근로 실태와 휴게공간에 대해 살펴봤다.우리 학교 인사캠에서 근무하는 미화 노동자는 총 57명이다. 이들은 해도 뜨지
보건용 마스크, 입자 차단 성능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해야조건 충족하면 동일인에 한해 재사용도 가능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분은 출입을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우리 일상에서 쉽게 마주할 수 있는 글귀이다. 지난달 12일, 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에 팬데믹을 선언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국내 코로나19 감염자 추가 발생에 대비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정부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권고하고 제한적 허용시설에 대해 종사자 및
노동의 사각지대, 플랫폼 노동근로기준법상 노동자 기준 확대해야근로기준법이 규정하는 근무시간은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특히 플랫폼 노동자의 노동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누구며 무슨 일을 하는 걸까.특수형태근로종사자란특수형태근로종사자는 계약된 사업주에게 종속돼 있지만 스스로 고객을 찾아 상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고 일한 만큼 실적에 따라 소득을 얻는 근로자를 말한다. 이들은 모두 근로자가 아닌 자영업자로 근로 제공 방법, 근로시간 등을 본인이 직접 결정한다. 대표적으로 △골프장 캐디(경기보조원) △대리운
김용균 사고는 고질적인 하청업체 노동자의 문제 … 산업안전보건법 개정돼김 교수 "위협을 받는 고용방식을 방치하는 현실에 분개해야"위험한 작업환경의 관리 책임을 누구에게도 물을 수 없었던 하청업체 노동자는 일터로 향했고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김용균 사고는 고질적인 하청업체 노동자의 위험한 현실을 여실히 드러냈다. 여론은 노동자의 안전 보장 책임을 다하지 않는 기업과 법의 변화를 촉구했고 이에 산업안전보건법(이하 산안법)이 개정됐다. 과연 개정된 산안법은 한국 사회가 직면한 하청업체 노동자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하청업체 노동
인터뷰 - 서울과학기술대 안전공학과 정진우 교수무작정 처벌하기보다는 구조적 문제 해결해야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법, 부작용 우려돼경제계는 개정 산업안전보건법(이하 개정 산안법)이 기업인의 경영 의욕을 꺾고 기업에 타격을 줄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서울과학기술대 안전공학과 정진우 교수를 만나 산안법 개정에 대한 기업의 입장을 들어봤다. 개정 산안법에 과잉처벌 소지가 있다는 비판이 있다. 자세히 설명해 줄 수 있는가.기업에 대한 과잉처벌 소지가 매우 많다. 예를 들어 정부 개정안 제63조는 하청업체의 노동자 보호를 위한 책임을 누구
인터뷰 - 성공회대 노동아카데미 하종강 주임교수노동자의 작업중지권, 처벌 하한선 등 핵심 요소 빠져도급금지는 충분히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어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이하 산안법)이 2020년부터 시행된다. 노동자의 권익을 보장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지만, 핵심 안건을 빠뜨렸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산안법 시행예정법령이 이전과는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노동자를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지를 성공회대 노동아카데미 하종강 주임교수와 함께 알아봤다.산안법 제2조 제2항에 중대재해를 묘사하는 단어가 위험에서 재해로 변경됐다. ‘위험’과 ‘재해
인터뷰 - 발전비정규직 연대회의 이태성 간사개정 산안법, 여전히 개선돼야 할 부분 존재해근본적 해결책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산업안전보건법(이하 산안법)은 개정됐지만 청년 비정규직 고 김용균 시민대책위원회(이하 시민대책위)에는 아직 진상조사와 책입자 처벌이라는 과제가 남았다. 시민대책위에서 활동 중인 발전비정규직 연대회의 이태성 간사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김미숙 씨와 고(故) 김용균 시민 대책위는 요즘 어떤 일을 하는지.김미숙 씨는 비정규직 철폐를 위해 집회에 참여해서 다른 산재사고 피해자와 함께 연대투쟁을 하고 있다. 더불어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