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대학자연과학대학(이하 자과대) 학생회 MaNGo(회장 정영기, 이하 망고)는 학우들의 학교생활을 개선하고 학교 구성원 간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망고는 △2박 3일 새내기 새로배움터(이하 새터) 재개 △다양한 행사 기획 △제휴 및 프로모션 사업 운영 및 확장 등의 공약을 이행했다. 망고는 지난 2월 24일부터 3일간 진행된 새터에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신입생과 재학생 간 친목을 위해 힘썼다. 정영기(수학 18) 회장은 “코로나 이전의 새터와 크게 달라진 것은 없었다”며 “오랜만에 열린 행사인 만큼 문제가
다양한 사업으로 학우들의 복지 증진해약학대학(이하 약대) 학생회 Pholaris(회장 문경원, 이하 폴라리스)는 북극성처럼 항상 같은 자리에서 도움을 주는 학생회가 되겠다는 목표로 △대여사업 개편 △성균 약학 임상 실무실습 오리엔테이션 △약사 국가고시 응원 등의 공약을 이행했다. 폴라리스는 △공동구매 사업 △대여사업 개편 △약학관 시설 보수 공약을 이행하면서 학우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힘썼다. 공동구매 사업 공약은 실험복 및 계산기를 비롯해 수업에 필요한 물품과 학우의 이름이 각인된 USB를 구입하며 이행됐다. 대여사업은 물품 대여
사람들은 흔히 5월이 가정의 달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 등 가정과 관련된 기념일이 5월에 몰려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만 할 수는 없다. 5월의 첫날은 달력에 근로자의 날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세계 대부분의 나라가 기념하는 이 날은 흔히 노동절이라고 하며 메이데이라는 이름으로 더욱 유명한 날이다. 노동절이 생겨난 계기는 1886년 5월 1일 미국 시카고에서 1일 8시간 노동 보장을 요구하며 노동자들이 시위를 시작한 헤이마켓 사건이었다. 시작은 시카고에서 했지만, 미
성균관을 굴리는 유생들 - 약학대학 학생회 박민서(약학 12) 회장 "학교-학생 소통의 중심으로""의미 있는 학창시절로 기억되길 바라"제35대 약학대학 학생회 'Phalette'(이하 팔레트) 박민서(약학 12) 회장, 그가 그리는 학생회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학생회장에 출마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나는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는 학생에 속했다. 작년에 약학대학 학생회 임원직에 있었는데, 다양한 교내행사에서 재밌는 일들을 경험한 게 좋은 추억이 됐다. 학우들의 기억에 남는 의미 있는 행사를 만들고 대학에 애정을
‘OO데이’, 명절과 더불어 ‘대목’으로 부상긍정ㆍ부정적 효과에 시민 반응 갈려무슨 데이라고?핼러윈 데이는 2,000여 년 전 지금의 아일랜드 지방에서 켈트족이 기리던 전통 축제 사윈(Samhain)에서 탄생했다. 겨울이 올 즈음 이승과 저승 간의 경계가 흐려진다고 믿었던 켈트족은 귀신들이 이승으로 흘러들어와 떠돌아다니며 애써 키운 작물을 망칠 것을 두려워했다. 이 때문에 이들은 진짜 귀신들 틈에 은밀히 숨어들기 위해 귀신 분장을 하고, 귀신에게 바쳐 선처를 구한다는 의미에서 이웃집을 찾아다니며 음식을 구걸한 데서 유래했다
학생회에 발을 디디게 된 계기가 있다면.1학년 때 참여한 과 캠프에서 당시 생공대 회장과의 만남이 계기가 되었다. 당시 1학년 자연과학계열(이하 자과계열) 학생들과 2학년 각 과 선배들이 함께하는 과 캠프가 있었는데, 그때 생공대 회장을 만나 많은 대화를 했다. 1박 2일밖에 되지 않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와의 대화를 통해 학생자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학우들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 고민할 수 있었다. 그래서 1학년 때부터 생공대 학생회에 발을 들였고 3학년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학생회장이 된 것 같다.생공대 학생회 생:동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을 맞이해 2주간 부모님 또는 은사님께 감사의 손편지를 작성하는 ‘감사우체통 in SKKU’ 공모전이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학부대학 △공학계열 △사회과학계열 △인문과학계열 △자연과학계열의 1학년 신입생이다. 참여 방법은 양 캠퍼스 학사지도실(인사캠 호암관 50215, 자과캠 기초학문관 51112)에서 지원되는 편지지와 편지봉투를 수령하여 편지를 작성하면 된다. 작성 후에는 △성명 △연락처 △학번를 별도 포스트잇에 기재하고 편지봉투를 밀봉하지 않은 채로 학사지도실에 제출해야 한다. 마감 후 우수작 심사를 통하여
보통은 ‘도예’라는 말에서 식기 굽는 모습을 떠올린다. 어떻게 도자기로 수공예품을 만들기 시작했나.도예는 대학생 때 배웠다. 졸업 직후 홍보·마케팅 분야에 취직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연이은 실패에 재충전을 위해 산티아고 순례길을 여행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한 달 반의 배낭여행에 쓸 여행경비가 없었다. 경비를 모으기 위해 생각했던 방안은 전공을 살려 도자기를 만드는 거였다. 그 때가 4월 중순이었으니 바로 다음 달인 5월달에는 어버이날, 스승의 날이 있다는 것을 떠올리고 ‘도자기 카네이션 브로치’를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첫
지난 8일 성균인성교육센터(센터장 유홍준 교수·사회)는 퇴계인문관 31709에서 ‘효 실천사례 PT 경연’을 개최했다. 효를 주제로 열린 이번 경연은 지난 1일 예선을 통과한 6팀이 참여했다. 오후 7시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센터장 인사말 및 축사를 시작으로 △효 실천사례 PT 발표 △참가팀 자(字) 수여식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본격적인 경연 전 유홍준 센터장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행사를 열어 참가자 부모님 모두 참석하길 바랐지만 많이 못 오셔서 아쉽다”며 “그래도 참가자 모두 좋은 결과를 거뒀으면 좋겠다”는 말로 행사의 시작
지난 4월 30일은 군대에서 전역한 후 딱 1년이 되는 날이었다. 참 신기한 일이었다. 남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테지만 그 1년은 너무나도 짧게 느껴졌다. 하루하루가 언제 끝날지 모르는,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기다리던 군대와는 너무나도 다른 시간이었다. 시간이 빨리 흐른다는 것은 본인이 지각할 수도 없는 사이에 많은 일들이 지나갔음을 의미하며 동시에 많은 일들에 정신에너지를 쏟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모를 만큼 바쁘게 사는 건 모든 현대인의 일상이다. 그러다 보면 필연적으로 문득문득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
“졸업하고 뭐 하고 싶어요?”우리 학교 새내기 여러 명을 면담할 기회가 있어서 물었다. 대부분의 학생이 꺼낸 첫 단어는 ‘엄마’, ‘아빠’, ‘부모님’이었다. “엄마가 공무원이 좋대요.” “아빠가 대기업 가래요.” 부모의 뒷바라지에 보답하기 위해 부모가 원하는 진로를 선택하겠다는 ‘효자’, ‘효녀’가 많았다.“부모님이 원하는 진로 말고 본인이 원하는 진로는 무엇인가요?”라고 물으면 당황하는 학생들이 있다. 부모가 나를 위해 추천해 주는 진로가 아닌 다른 진로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느냐는 표정이다. 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의 교육수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