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학생회비 운용 가이드라인 최종 채택돼학생자치회비 운용의 점진적인 통일 이뤄져야지난 7월 3일, 3개월의 논의 끝에 연석중앙운영위원회에서 학생회비 운용 가이드라인(이하 가이드라인)이 모든 단위의 동의를 받아 공식 채택됐다. 이후 관련 내용이 제55대 총학생회 SKKUP(인사캠 회장 조준범, 자과캠 회장 박근아, 이하 스쿱)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 게시됐으며, 각 학생회는 2학기부터 가이드라인을 활용해 *학생자치회비를 운용하기 시작했다. 단과대학(이하 단과대) 학생회는 소속 학부·학과·전공 학생회에 가이드라인에 따라 회칙을
재난 대응 매뉴얼 불분명하고 일부 자치단체 대응 역량 저조해재발 방지 위해 수사와 별개로 전문적 재난 조사 필요지난해 10월 참사 발생 4시간 전부터 접수된 11번의 신고에도 인파 통제가 이뤄지지 않아 159명이 사망하는 이태원 참사가 발생했다. 희생자의 유가족들은 지난달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설치 등의 내용을 담은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3일간 국회를 향해 삼보일배 시위를 벌였다. 과연 우리나라의 재난 관리와 재난 조사는 잘 이뤄지고 있을까?재난 관리, 누가 어떻게 하나?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이하 재난안전법)에 따르
SAM, 이번 학기부터 출석 기본 인정 방식으로 인정돼 학내 구성원들 다양한 의견 내비쳐‘정상적으로 출석되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이제 강의실에서 손을 드는 대신, 스마트폰 클릭 한 번으로 출석하는 풍경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는 캠퍼스 전반에 걸쳐 구축된 스마트출석관리시스템(Smart Attendance System, 이하 SAM) 덕분이다. 이에 본지는 이번 학기 SAM이 확대된 배경을 알아보고 이에 대한 학내 구성원들의 반응을 살폈다.SAM이란 성균관대학교 전자출결 앱(이하 전자출결 앱)을 활용한 우리 학교 온라인
법대·법대 일반대학원·법전원, 다르다는 건 알겠는데흔히 로스쿨로 칭해지는 법전원은 2009년 첫 신입생을 모집하며 그 시작을 알렸다. 법전원 설립 시 법대와의 중복을 불허하는 조건으로 인해 당시 41개 법대 중 25개가 법전원으로 전환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여기에 2011년 변호사시험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2017년 사법시험(이하 사시)이 폐지되면서 학제 전환에 쐐기를 박았다. 경희대 법전원 정형근 교수는 “당시 대학생들이 사시 준비에 몰두해 대학교육이 황폐해졌다”며 “이러한 부작용을 없애고 법전원을 통해 다양한 전공의
A등급 50%, B등급 90%까지 받을 수 있어전공과목 재수강 성적 상한은 B+로 하향 조정이번 학기부터 성적평가 기준이 개편돼 학사과정 모든 과목에 일괄 적용된다. 이번 개편에 따르면 수강생의 50% 이내가 A등급 이상 성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를 포함한 수강생의 90% 이내가 B등급 이상의 성적을 받을 수 있다. 전공과목 재수강 성적의 상한은 B+로 다시 하향 조정된다. 우리 학교는 2020년 이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성적평가에 불이익이 없도록 상대평가 유연화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교양과목 △전
학교 측과의 지속적인 논의로 교육 공약 진행해소통 공약에는 여러 어려움 부딪혀제53대 총학생회 S:Energy(인사캠 회장 강보라, 자과캠 회장 심재용, 이하 시너지)의 임기가 이번달로 끝난다. 이에 본지에서는 지난 중간공약점검(본지 제1680호 임기 절반에 다다른 총학, 시너지 일으켰나 기사 참조)에 이어 시너지의 최종 공약 이행 여부를 살펴봤다. 1면에서는 시너지가 이행한 공통 공약 이행 여부를 살펴보고 2면과 3면에서는 각각 인사캠과 자과캠의 공약 이행 여부가 이어진다.교육 공약, 순탄하게 진행교육 공약의 일환으로 시너지는
문자 알림에 킹고M 알림까지 … 학우들 불편 호소킹고M 알림 카테고리화 학우 피로감 덜 예정 “우리 학교 학우들이 문자 알림서비스로 불편함을 겪고 있다. (중략) 문자 알림서비스의 내용이 중요한 정보가 아닌 홍보에 치우쳤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통일된 번호가 아니라 여러 번호로 오기 때문에 학우들이 필요한 정보를 제때 찾을 수 없는 등 혼란이 초래된다.” - 본지 1585호 '이랬다 저랬다 방황하는 알림서비스'지난 2015년 본지는 우리 학교의 문자 알림 서비스에 체계가 없다는 문제를 짚었다. 당시 학교는 킹
고명북, 직권배정 수업임에도 상이한 커리큘럼창융디, “수원까지 가서 ‘실강’ 들었어요”학교 측 “어려움에 공감, 부담 덜려 노력 중”“배우고 싶은 강의는 따로 있는데, 선택 못하고 배정된 대로 듣고 있어요.” 고전명저북클럽(이하 고명북) 과목의 수강생들이 가진 불만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말이다. 우리 대학 신입생이라면 필수로 들어야 하는 과목인 ‘고전명저북클럽’과 ‘창의적융합디자인(이하 창융디)’. 고명북과 창융디 수업에서 발생하는 학우들의 어려움과 학교 측의 입장에 대해 알아봤다. 고명북·창융디 수업은2020학년도 이후 입학생이라면
등록금 환불 협의체를 구성등록금 부분 환불 논의 이어가“학교 행정 민주화에 힘쓸 것”제53대 총학생회 S:Energy(인사캠 회장 강보라, 자과캠 회장 심재용, 이하 시너지)의 임기가 절반에 다다랐다. 이에 본지는 양 캠퍼스 총학생회의 중간공약점검을 통해 공약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1면에서는 양 캠퍼스의 공통 공약을, 2면에서는 인사캠과 자과캠의 개별 공약을 살펴봤다.등록금시너지는 지난 1월 개최된 3차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를 통해 명목등록금 동결 공약을 성공적으로 이행했다. 2020학년도 2학기 등록금 부분 환불 공약의
"학교 행정 민주화로 학교 의사결정에 학우 의견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공약 현실화 위해 큰 노력 필요해학습권 분야에서 S:Energy(이하 시너지)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는 △성적 공시 기간과 이의신청 기간의 이원화 △성적 비율 완화 △수업 체계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우선 성적 공시 기간과 이의신청 기간의 이원화는 교강사의 재량권이 있어 공약 이행에 한계가 있지 않냐는 의문에 강보라(컬처테크 18) 인사캠 정후보는 “성적에 대해 이의신청하는 것은 학우들의 권리”라며 “교강사에게 성적 공시를 요구할 수 있도록 교무처와 협의하겠
자과캠 정책공청회이루리 선본, “학교 측 등록금 인상주장에도 동결 주장할 것”인권 관련 공약 부족하다는 의견 제기돼지난 19일 자과캠 제1공학관(23219호)에서 제52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이루리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의 합동 유세 및 정책공청회가 개최됐다. 이루리 선본에서는 △전우중(건설환경 17) 자과캠 정후보 △윤한나(전자전기 17) 자과캠 부후보 △박수연(화공고분자 17) 정책팀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정책공청회는 제52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후보자 소견발표 및 기조연설 △언론사 질의(본지·성대방송국
제51대 총학생회 Sparkle(인사캠 회장 김예지, 자과캠 회장 이동희, 이하 스파클)의 임기가 막바지에 다다랐다. 이에 본지에서는 양 캠퍼스 총학생회 최종공약점검을 통해 지금까지의 공약 이행 실태를 짚어 봤다. 1면에서는 양 캠퍼스의 공통 공약에 대해 살펴봤고 2,3면에서는 각각 인사캠과 자과캠의 공약을 점검해봤다. 미이행 비율 높은 교육 공약스파클은 △수강신청 사이트에 책가방 기능 탑재 △복수전공 신청기간 조정 △군복무 학점이수제를 교육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이행하지 못했다. 수강신청 사이트에 책가방 기능 탑재 공약은 서버 과부
등록금 동결 이뤄냈지만 ··· 유학생도 신경써야S-park 마련 ··· 장기적인 계획 필요통합축제 불발, 아쉬움 남아 자과캠 총학생회(이하 총학) Sparkle(회장 이동희, 이하 스파클)의 한 해를 돌아보기 위해 중앙운영위원과 간담회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지난 7일 자과캠 성대신문사에서 진행됐으며 김홍익(건축 14) 건축학과 학생회장과 류재현(소프트 17) 소프트대 부학생회장이 참여했다. 진가인(기계 16) 공대 부학생회장과는 지난 8일 서면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업 분야별로 자유롭게 생각을 나눴으며 마지막에는 스파
지난 5일과 10일 우리 학교 자과캠과 인사캠에서 도전학기제 공청회가 개최됐다. 학교 측은 도전학기제 도입을 통해 여름 방학을 3개월로 확대해 학우들의 다양한 학습과 체험활동 도전 기회를 늘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글로벌 인턴십이나 교환학생 기회를 제공하고, 썸머세션 강의를 진행하며 학생 성공에 한 걸음 가까이 가겠다는 포부다.도전학기제, 공개되기까지도전학기제의 핵심은 여름방학을 현행 2개월에서 3개월로 늘려 학우에게 다양한 학습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교무처는 여름방학 기간을 늘리기 위해 한 학기 수업 주 수를 현행
제51대 총학생회 Sparkle(인사캠 회장 김예지, 자과캠 회장 이동희, 이하 스파클)의 임기가 절반에 다다랐다. 이에 본지에서는 양 캠퍼스 총학생회의 중간공약점검을 통해 지금까지의 공약 이행 실태와 앞으로의 운영 계획을 살펴봤다. 1면에서는 양 캠퍼스의 공통 공약에 대해 살펴봤고 2, 3면에서는 각 캠퍼스의 공약에 대해 점검해봤다.어렵게 이끈 등록금 동결스파클은 지난 1월부터 6차례에 걸친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에서 등록금 동결, 체감 환원율 상승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7년째 동결된 등록금과 최저임금 인상 등의 요인으로
장기적 진행 필요한 공약에 중점이행 못해도 기틀 확실히 다질 것학우들에게 본인 소개 부탁드린다.▶김예지(이하 김): 안녕하세요. 인사캠 제51대 총학생회 ‘Sparkle(이하 스파클)’ 회장 소비자가족학과 15학번 김예지입니다.▶이아현(이하 이): 안녕하세요. 인사캠 제51대 총학생회 스파클 부회장 글로벌경제학과 16학번 이아현입니다.당선 소감 한마디 부탁드린다.▶김: 등록부터 선거까지 약 4주 동안 고생한 선본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투표해주신 학우분들께도 감사를 드린다.▶이: 많은 학우분이 스
이재봉(건축토목 13)스파클의 공약들이 자료집에 잘 정리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어 좋았다. 마음에 드는 공약은 수강신청·책가방 일원화이다. 수강신청 때마다 번거로운 점이 많았는데 스파클이 해결해주면 좋겠다. 그러나 다른 공약은 이전과 항상 비슷해 별 느낌이 없었다. 그리고 단일후보라 작년과 달리 치열한 경쟁을 찾아볼 수 없어 학우들의 관심이 적었던 것 같다.김나연(미술 17)과별 필요한 프로그램 일괄 설치 공약은 학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어도비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 등은 이미 대부분 개인적으로 다 사용하
교육 공약, 학교 측 진행 사업과 중복되는 정책 많아비상벨 설치·몰래카메라 전수 조사 ··· 교외 안전 살필 것 등록금등록금 분야에서 'Sparkle'(이하 스파클)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는 명목등록금 동결과 실질등록금 인하를 이뤄내고 등록금 체감환원율을 높이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이에 학교 측에서 등록금 인상을 요구한다면 무엇을 근거로 대응할 것인지 대한 질의가 있었다. 김예지(소비자 15) 인사캠 정후보는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고등 교육 예산이 전년 대비 4.8% 상승했으며 이처럼 다양한 국가 예산을 통해 학
물은 우리 몸의 평균 60%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로서 한국인은 하루평균 약 5컵 분량의 1L의 물을 섭취하고 살아가고, 지구의 3/4가 물로 구성되어 있다. 이렇듯 물은 우리생활에서 없어지면 안될 필수적인 것으로 고대그리스 철학자 탈레스는 ‘물이 만물의 근원’이라고 했다. 과거 물관리, 즉 치수(治水)는 국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임무였다. 이렇듯 물은 정부가 국민에게 제공하는 핵심적인 공공 서비스로서 수질과 수량의 통합적 관리를 통해서 수요자가 원하는 수질의 물을 부족하지 않게 공급해야만 한다. 수량이 많아 물풍족 국가로 지정
글을 쓰고 책을 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신인 저자들에게 기성 출판업계의 진입장벽은 너무나 높다. 아무리 뛰어난 글 실력을 갖춰도 무명이면 출판의 기회를 잡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독립출판은 ‘누구나 책을 제작할 수 있다!’는 모토를 내세우며 등장했다. 그러나 독립출판을 한마디로 정의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국내에서 독립출판이라는 개념이 정립되기 시작한 것은 10년도 채 되지 않았으며, 개인이 독자적으로 제작하다보니 그 규모를 파악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기성출판의 속성을 △일정량의 판매를 보장하는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