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캠 만남 - 류재춘(미술교육 91) 동문기존 방식 벗어나 자연의 색채에 의미 담다K-수묵의 명맥을 잇고자 후배 양성을 이어가고 싶어영동대로와 테헤란로 교차점에 위치한 한국판 타임스퀘어인 ‘코엑스 K-POP 스퀘어’를 아는가. 지난해 11월 이곳에 류재춘(미술교육 91) 동문의 대표작 가 전시돼 많은 주목을 받았다. K-POP 스퀘어가 단순한 광고 매체를 뛰어넘어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는 만큼 이는 류 동문의 수묵화가 K-문화의 주류가 됐음을 보여준다. 한국화 대표 작가로서 K-수묵을 이끌어 나가는 류 동문을 만
‘우리나라에 하나밖에 남지 않은 곡예단’, 동춘서커스단. 그들이 걸어온 길에는 우리나라 서커스의 흔적이 그대로 담겨 있다. 우리네 부모님 어린 시절, 그 어떤 오락거리보다도 큰 인기를 끌었을 때부터, 텔레비전과 시대의 변화에 밀려 해체위기를 겪고 다시 국민들의 도움으로 재기하기까지. 우리나라 서커스계의 흥망성쇠를 보여주는 동춘서커스단의 파란만장한 이야기.우리나라에 지금과 같은 천막서커스는 일제강점기 시대 일본의 고사쿠라 서커스단을 통해 처음 등장했다. 이후 1925년 일본 서커스 단원이었던 박동수 씨가 조선인 단원으로 이루어진 서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