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점사 임대인측의 이익 일치가 흥행의 큰 요인중소기업과의 상생 및 폐기물 처리 등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도 필요해새롭고 아기자기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끄는 팝업스토어는 이제 기업들이 놓칠 수 없는 마케팅 기법이 됐다. 그러나 화려한 모습 이면에는 불편한 진실도 존재한다. 이에 본지는 팝업스토어의 지속가능성을 점검해 보고, 건강한 팝업스토어 문화 형성을 촉구할 수 있는 화두를 던지고자 한다.굳건한 입지의 팝업스토어팝업스토어(Pop-up Store)는 인터넷의 ‘팝업창’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으로, 평균적으로 2주 내외
특수교사와 장애 학생 모두에게 부족한 지원특수교육 현실에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관심 가져야 해최근 한 특수교사가 아동학대로 고소를 당했다는 이유만으로 직위해제 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해당 사건으로 원고인 학부모에 대한 비판 여론이 형성됐지만, 특수교사와 학부모 사이 갈등의 본질적인 원인은 개인이 아닌 특수교육 시스템에 있다.특수교육,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특수교육은 일반 수업을 따라가기 힘든 △시·청각장애 △의사소통장애 △학습장애 등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말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특수교육은 유치원부터
명예총장에 관한 규정들 제정돼주로 학교의 자문과 네트워킹 맡아4년간의 임기를 마친 제21대 신동렬 총장이 지난해 12월 19일 진행된 성균관 이사회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명예총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지난 1월 1일부터 시작됐으며 4년간 직책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본지는 명예총장 제도가 언제부터 존재했고, 명예총장은 어떠한 역할을 수행하며 예우 받는지 취재해봤다. 명예총장 추대에 대한 직제규정 지난해 12월 학교의 행정 조직과 권한에 관련한 규정인 ‘성균관대학교 직제규정’이 개정된 바 있다. 개정된 부분은 제5조(총장)로 총장의 역할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도입돼편성과 운영에 일부 아쉬움도통계학과에 재학 중인 A학우는 이번 학기 투자론 수업을 듣는다. 해당 과목은 학과 간 상호인정 전공과목(Cross-Listing, 이하 C/L 과목)이기 때문에 경영학과 수업이지만 동시에 통계학과의 전공 학점으로 인정된다. 타전공 수업을 원전공처럼 수강신청하고 전공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C/L 제도란 무엇일까? C/L 제도의 현황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알아보자.C/L 제도는 타 학과에서 개설한 전공과목 중 지정된 상호인정 전공과목을 수강한 것을 원전공 학점으로 인정하는 제도
살면서 많은 글을 쓰게 된다. 개인적인 일기부터 논술 시험, 리포트, 친구에게 전하는 편지 등 많은 글들을 자의 혹은 타의에 의해 쓰게 된다. 그 글이 만족스러울 수도, 실망스러울 수도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성대신문에 들어오기 전의 나의 글은 지극히 나만을 위한 글들이 많았다. 내 생각을 정리하거나 내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수단에 가까웠다. 그러나 대학교에 온 이후 색다른 목표를 위한 글들을 써보고 싶었다. 그러던 중 성대신문에 대해 알게 되었다. 학교의 언론인 만큼 독자인 학우들에게 학교 소식을 알리고 여러 생각들을 재고
대선 D-85, 이재명 후보·윤석열 후보 지지율 박빙인 상황2030, 높은 무당층 비율 기록하며 캐스팅 보터로 대두돼제20대 대통령 선거가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대선 후보들은 *‘캐스팅 보터’로 불리는 2030세대를 연일 호명하고, 전국을 돌며 청년의 목소리를 듣는 등 '청년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렇다면 청년들은 이를 어떻게 바라볼까? 후보들은 ‘청년을 위한’ 정책을 내고 있을까? 후보들의 최근 동향을 바탕으로 현재 뜨겁게 다뤄지고 있는 ‘청년담론’이 나아가야 할 길을 살펴봤다.2030의 표심은 어디로3일 한국
체험기- 암호화폐 만들기암호화폐는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나아가 암호화폐는 누구나 만들 수 있다. 비트코인은 오픈소스, 즉 공개적으로 접근이 가능하도록 설정해 자유롭게 수정 및 배포가 가능한 코드로 이루어져 있다. 비트코인을 시초로 여러 암호화폐들이 등장해 이제는 개인도 화폐를 발행할 수 있게 됐다. 관련 지식이 전무하다시피 한 기자가 암호화폐 만들기에 도전해봤다.암호화폐를 만들기 위해서는 만반의 준비를 해야 했다. 기자는 ‘컴퓨팅사고와 SW코딩’을 수강한 게 전부인 코딩 문외한이었기 때문이다. 자료 조사를 하면서 처음 마주하는
인터뷰 - 주거문화개선연구소 차상곤 소장 초기 대처가 중요한 층간소음피해의 시간대와 소음원을 명확히 파악해야민감한 아랫집의 불평불만 정도로 여겨졌던 층간소음 갈등이 방화, 살인과 같은 심각한 범죄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주거문화개선연구소 차상곤 소장은 전문인력이 전무하던 2001년부터 수많은 피해자와 직접 상담·중재하며 층간소음 전문 상담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와 함께 층간소음에 관해 알아봤다.주거문화개선연구소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있는가.주거문화개선연구소는 국민들의 주거 생활을 위해 2007년 설립된 단체로 주로 층간소음 민원 상담
상당히 묵직한 주제였다. 그러나 시장판 논란으로 끝났다. “국민의 삶을 책임지겠다”고 운운하는 현 정부를 향해서 "굉장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일갈한 것이 그 발단이었다. 그는 국민의 삶을 정부가, 모든 삶을 국가가 책임지겠다는 건 바로 북한 시스템이라고 덧붙였다. 이 이슈에 대하여 반대당은 물론이고 같은 당의 동료의원도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것은 대통령의 기본 책무라고 그를 질타했다. 그의 애매모호한 자구선택이 논란을 부채질한 측면이 없지 않았다. 왜냐하면 현 정부는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가 되겠다고 선언했는데, 그것을 “국민”
지방 인구 흡수해 점차 확장되는 서울 공화국언론과 정책 등 다양한 영역에 걸친 균형발전 필요해‘사람은 서울로 보내고 말은 제주로 보내라’는 옛 속담이 있다. 말은 말의 고장인 제주도에서 기르고, 사람은 어릴 때부터 서울로 보내 공부를 시켜야 성공할 수 있다는 뜻이다. 서울을 정치·경제·문화·교육 등의 중심지로 여기고 선호하는 현상은 예로부터 있었다. 이는 오늘날 모든 인프라가 서울로 과도하게 쏠리는 ‘서울 공화국 현상’이 돼 사회에 깊게 뿌리를 내렸다. 서울 공화국 현상은 어떻게 나타나는지 알아보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논해본다.대한
올 2020년은 모든 학교 구성원들에게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1학기 개강을 목전에 두고 코로나 사태가 악화되면서 우리는 사상 초유의 개강 연기와 전면 비대면 수업을 경험하게 됐다. 2학기부터는 비록 일부 대면 수업이 이루어졌지만 여전히 대다수의 수업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멈춤, 그리고 언택트의 일상화는 우리가 너무도 당연하게 여겨왔던 교육의 많은 장면들을 급격하게 바꿔버렸다. 이번 비대면 수업 상황을 맞이하면서 교수자 입장에서 겪은 가장 큰 고민은 과연 비대면 환
소통, 인스타그램 계정 신설뿐공약 이행률 시설 100%, 복지 67%인사캠 총학생회 이루리(회장 박동욱)는 시설복지 부문에서는 가시적인 성과를 냈지만, 교육·소통·문화 부문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인권 부문에서는 추가 사업을 다양하게 진행했다. 역부족이었던 교육 공약 인성 영역 과목 절대평가는 학교 측의 완강한 반대로 실시되지 못했다. 박동욱(한문 17) 인사캠 총학생회장은 “성적보다는 논어를 통해 성현들이 주는 가르침 그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이에 걸맞은 방식으로 배울 수 있게 하자는 취지였으나 이행하지 못하게 돼 아쉽
UNIST 이준희 교수 연구팀, 집적도 1000배 향상 패러다임 제시순수 이론 논문으로는 이례적으로 『사이언스타임즈』 등재돼지난 7월 2일 국내에서 반도체 집적도를 1000배 이상 발전시킬 토대가 될 이론 논문이 최고 권위의 학술지 에 게재돼 화제가 됐다. 현재까지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DRAM을 대체할 FRAM 기반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를 구현할 이론을 제시한 것이다. 화제가 된 논문의 교신저자, UNIST 에너지공학과 이준희 교수와 함께 반도체의 미래를 논해본다. 기존 메모리 반도체는
임차인 보호 위해 임대차 3법 도입돼주거 안정성 위한 첫걸음, 주거 품질은 보완 필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제7차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임대차 3법이 모두 가결됐다. 임대차 3법은 부동산 3법과 함께 부동산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다양한 관점에서 임대차 3법에 대해 살펴보고 임대차 3법의 효과적인 시행을 위해 보완할 점을 알아보고자 한다.임대차 3법에 대해 알아보자임대차 3법은 주택임대차보호법(이하 주임법) 개정안과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뜻한다. 주임법은 임대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회적 약자의 지위에 있
12개 단위 선거 완료돼비대위 소집, 연장투표 등저조한 학우 관심 아쉬워이번주 내로 양 캠퍼스 단과대 및 특별자치기구의 학생회 선거가 대부분 마무리된다. 총 21개 중 12개의 학생자치기구에서 선거를 통해 학생회 회장 및 부회장이 선출됐다. 아직까지 인사캠에서는 △경영대 △글로벌융합학부(이하 글융) △문과대 △유학대, 자과캠에서는 △공과대 △의과대 △자연과학대(이하 자과대)의 학생회가 확정되지 않았다.몇몇 단과대에서는 후보자 불출마로 인해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소집되는 곳이 있었다. 유학대는 후보자 불출마로 비대위 소집이
봄학기 축제도 끝나고 기말시험의 어두운 그림자가 점차 다가오는 듯한 심기 불편한 세월에, 늦봄 날씨는 지나치게 화창하다. 일상이 되었던 미세먼지조차 잠시 자제해주고 있는 화창한 늦봄 날씨는 오히려 폭풍전야의 불안함, 불확실함의 전조라는 느낌이 가시지 않는 것은--, 이제 우리가 익숙한 세상에서 익숙한 전략과 전법으로 하루하루 반복적으로 생활할 수 있었던 세상은 먼 옛날의 이야기가 되어버렸음을 이제 우리 모두가 나날이 절감하기 때문일까?우리가 익숙한 세상이 예측가능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이런 예측 가능한 세상에서 예측 가능한 미래를
제사 위주 행사에서 벗어나봄 축제로 완전히 자리잡아 2019학년도 해오름제가 지난 22일 낮 12시부터 삼성학술정보관(이하 디도) 앞 잔디밭에서 열렸다. 해오름제는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축제로 제51대 자과캠 총학생회 Sparkle(회장 이동희, 이하 스파클)이 주관했다.해오름제는 제사 위주로 진행되던 행사였지만, 지난해부터 봄 축제 분위기를 띠었다. 스파클은 이 시기를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즐거움, 미래에 대한 기대감의 공존이 극대화되는 시기라고 생각해 과거ㆍ현재ㆍ미래 콘셉트의 부스를 준비했다. 과거 체험 부스에서는 전통놀이ㆍ
우리 학교 창업지원단에서 ‘2018 킹고 창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인사캠 경영관과 다산경제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창업 문화를 활성화하고 창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함으로써 학우, 창업자 및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등 창업 생태계 구성원 간 협력의 장을 도모하고자 한다.먼저 SRI 인터내셔널의 전무 이사 Claude Leglise를 초청해 ‘실리콘밸리의 혁신창업과 사례’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해당 초청 강연은 구글 닥스를 통해 사전 접수를 받고 있다. ‘동문 스타트업 CEO 포
고전무용에 대한 반발로 현대무용 탄생해영상·축제 통해 대중화 이끌어 내“자연 속에서 가장 순수한 형식을 찾아내고, 그 형식을 통해 영혼을 표현하는 몸짓을 찾아내는 것, 이것이 바로 춤추는 이의 예술이다.나는 나무에서, 파도에서, 구름에서, 열정과 폭풍 사이에 존재하는 연민으로부터 영감을 얻는다.”위와 같은 말을 남긴 현대무용의 창시자인 이사도라 덩컨은 온몸으로 자신의 내적 감정을 표현하려 했다.현대무용은 고전무용인 발레의 유미(唯美)주의에 반기를 들며 20세기에 처음 등장했다.새로운 움직임의 탄생현대무용보다 우리에게 친숙한 발레는
산업 전문가, 학우들에게 현장 노하우 전수해줘소비자의 마음 읽을 때 전기 차량의 길 열려 지난 6일 자과캠 제1공학관(23219호)에서 “개발경쟁 가속되는 차세대 2차전지”라는 주제로 최정덕 LG경제연구원의 강의가 진행됐다. 우리 학교 창의적 융복합소재 및 공정 특성화사업단에서 주관하는 ‘글로벌테크노경영’ 수업은 국내외 CEO/CTO(최고기술경영자) 현장전문가를 초청해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매 학기 개최되는 글로벌테크노경영은 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학우들에게 △경영 시 숙지사항 △문제해결능력 △산업현장에 필요한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