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회용컵과 텀블러 사용 불편한 우리 학교친환경 시스템 마련을 촉구하는 학생사회의 움직임 필요해환경부는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2022년 11월부터 외식업 매장 내 일회용 종이컵 및 플라스틱 빨대 등의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정책을 1년간 계도기간을 두는 방식으로 시행해왔다. 그러다 지난해 11월,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줄이는 차원에서 환경부는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 전면 규제를 철회하고 일회용 종이컵 등의 사용을 허가했으며, 정책 기조를 규제에서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바꿨다. 우리 학교 내 카
누군가 답한다. “아니오.” 부정의 대답 앞에 놀라는 사람은 없다. 의문을 표하면 가지각색의 이유가 쏟아진다. 시끄러워서. 철이 없어서. 말을 안 들어서. 공감하는 사람이 반, 그리고 어떤 답을 내놓든 신경 쓰지 않는 사람이 반이다. 사람들은 커피를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처럼 아이를 사랑하거나 미워한다. 교복을 입은 앳된 학생들조차 저보다 어린 아이를 싫어하고, 어른들은 더 쉽게 이들을 미워한다. 모르는 아이에게도 관심을 기울여 달라는 간절한 외침은 이제 구닥다리 광고가 된 모양이다. 단순한 무관심을 넘어, 아이를 하나의 기호로 여
학생사회·복지 등 5개 영역 모두 이행학업 공약은 부분 이행에 그쳐제54대 총학생회 Spring(인사캠 회장 장필규, 자과캠 회장 최유선, 이하 스프링)의 임기가 이번달로 종료된다. 이에 본지는 지난 중간공약점검(본지 1696호 ‘임기 반환점 다다른 스프링, 봄바람 불러왔나’ 참조)에 이어 스프링의 양 캠퍼스 공통 공약 이행 여부를 최종적으로 점검했다. 이어지는 기사에서는 캠퍼스 별 맞춤 공약을 살펴봤다. 학생사회스프링은 학교와 학우, 학생회가 유기적으로 소통하는 학생사회를 만들기 위해 △성균인 백인소 △Spring Camp(이하
교내 시설 개선에 집중한 인사캠 스프링공약 이행률 100%, 일부 공약 대체 이행 제54대 인사캠 총학생회 Spring(회장 장 필규, 이하 스프링)은 인사캠 맞춤 공약으로 △셔틀 서비스 개선 △편의시설 개선 △외부 시설 정비 △금잔디 문화제 내실화를 제시했다. 본지의 취재 결과 모든 인사캠 맞춤 공약이 이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셔틀 서비스 개선 공약 모두 이행돼셔틀 서비스 개선 공약은 전부 이행됐다. 지난 학기 인사캠 스프링은 셔틀버스 위치 안내 서비스를 개선하고 셔틀버스 출발 시간표와 수업시간표를 연계했다. 시간표 연계에 관해서
등록금, 인권 공약 원활히 이행돼부분 이행에 그친 학업 공약, “논의 진행 중”제54대 총학생회 Spring(인사캠 회장 장필규, 자과캠 회장 최유선, 이하 스프링)의 임기가 반환점에 도달했다. 이에 본지는 현재까지 스프링의 양 캠퍼스 공통 공약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이어지는 기사에서는 캠퍼스 별 맞춤 공약을 살펴봤다.학생사회스프링은 학생사회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성균인 백인소와 Spring Camp(이하 스프링캠프)를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스프링캠프는 학우가 스프링과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캠퍼스에 설치되는 부스로, 현재까지
인사캠 맞춤 공약 대부분 이행해노후 사물함 정비 지원 등은 계획 단계제54대 인사캠 총학생회 Spring(회장 장필규, 이하 스프링)은 △금잔디 문화제 내실화 △셔틀 서비스 개선 △편의시설 개선 △외부 시설 정비의 인사캠 맞춤 공약을 제시했다. 대부분의 공약이 이행됐으나 일부 공약은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금잔디 문화제 내실화 이뤄져△돗자리 문화제 △영화 상영 △푸드트럭 및 배달존 설치를 통해 금잔디 문화제를 내실화하겠다는 공약은 이행됐다. 장필규(영상 17) 인사캠 총학생회장은 “학우 참여형 문화제를 만들고자 했다”
성균스크린데이, 공동구매 등대부분의 공약 이행돼흡연부스 설치는 추가적인 논의 필요제54대 자과캠 총학생회 Spring(회장 최유선, 이하 스프링)은 자과캠 맞춤 공약으로 △성균스크린데이 △ 봄맞이 Week △공동구매 △시설 정비를 제시했다. 대부분의 공약은 이행됐지만 흡연부스 설치 등 일부 공약은 추가적인 논의를 앞두고 있다.성균스크린데이, 해오름제에서 성공적으로 진행‘성균스크린데이’는 삼성학술정보관 앞 대형 스크린을 통해 국가 대항 스포츠 경기를 송출하겠다는 공약이다. 이는 지난 3월 열린 해오름제에서 대한민국과 이란의 카타르 월
“코로나19 이전의 오프라인 문화사업 복구해 모두가 기다려온 학교생활 되찾을 것”공약 현실화에 의문 남아있어지난 17일 인사캠 다산경제관(32208호)에서 제54대 총학생회 Spring(이하 스프링)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의 합동 유세 및 정책공청회가 열렸다. 스프링 선본에서는 △장필규(영상 17) 인사캠 정후보 △권희성(컬처테크 19) 인사캠 부후보 △이지현(한교 19) 인사캠 정책담당자가 대표로 참석했다. 정책공청회는 제54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분야별 공약에 대한 △선본 기조연설 △언론사 질의응답(본지·성대
이전에도 온라인 요구 있어와양현관 내 확진자 발생 영향 커지난달 22일 교내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임시조치 사항이 발표되면서 학사운영 방안이 전면 개편됐다. 이에 따라 오는 9일까지 일부 △실기 △실습 △실험과목을 제외한 모든 수업은 온라인으로 전환된다. 이번 임시조치 결정 이전에도 제53대 총학생회 S:Energy(인사캠 회장 강보라, 자과캠 회장 심재용, 이하 시너지)측의 온라인 수업 전환 요구가 있었으나 당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교내 전파 사례가 없다는 이유로 학교 측은 기존의 학사운영 방식을 유지했다
장애 학우 이동을 위해 필수적인 배리어프리맵 구축인사캠에서는 시너지, 자과캠에서는 다소미가 나섰다교내 배리어프리맵이 지난달 구축됐다. 제53대 총학생회 S:Energy(인사캠 회장 강보라, 자과캠 회장 심재용, 이하 시너지)의 인권 관련 공약이었던 배리어프리맵 구축은 인사캠에서는 시너지가 독립적으로, 자과캠에서는 본교 공식 학생봉사대 다소미의 조사 결과를 이어받아 진행했다.배리어프리맵이란 배리어프리맵(barrier free map)은 장애인을 포함한 사람들이 이동권의 제약 없이 활동할 수 있게 돕는 지도를 일컫는다. 거동이 어려운
교내 자체 인력으로 양 캠퍼스 화장실 단속 진행해 앞으로도 계속 상시·정기 점검 진행 예정지난달 29일, 서울대 여자 화장실에서 외부 업체 소속 보안 요원이 불법 촬영을 하다 붙잡힌 사건이 발생했다. 법무부가 발표한 ‘2020 성범죄 백서’에 따르면 불법 촬영에 해당하는 ‘카메라 등 이용촬영’ 범죄는 2013년 412건을 시작으로 2018년 2338건까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장소를 불문하고 불법 촬영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공중화장실 이용에 대한 불안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본지는 교내 화장실 불법 촬영기기 단속 현황을 취
인성 교양 절대평가화, “당장 도입 어려워”코로나19로 상당수 공약 다음 학기에 이행 예정인사캠 총학생회 이루리(회장 박동욱)의 교육 공약은 미이행과 대체이행으로 남았다. 반면 시설 공약은 상당수 이행 중에 있어 학우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복지·인권·소통·문화 공약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다음 학기로 미뤄진 경우가 많았다.교육이행에 그쳤다. 형평성에 어긋나 학우들의 갈등을 조장할 수 있다고 학교 측이 답했기 때문이다. 박동욱(한문 17) 인사캠 총학생회장은 “당장 다음 학기부터 절대평가로 전
엘리트체육과 군기문화가 학교폭력 부풀려운동과 학습, 기울어진 저울에 균형 맞춰야‘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함.’ 지난해 실시된 ‘초·중·고 학생선수 인권실태 전수조사’에서 신체폭력을 경험한 초등학생 선수의 38.7%가 느낀 감정이다. 학교 운동부 학생들의 폭력 경험은 일반 학생에 비해 2배 이상 높다. 학교 운동부 학생들은 학교폭력에 취약한 환경에서 폭력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매일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사실상 운동부 학생들은 학교폭력의 사각지대에 놓인 셈이다. 무엇이 그들을 폭력의 구렁텅이로 내모는 걸까.학교 운동부의
프로그램 설치·취업 WEEK로 학우 복지 증진해시설 개선은 현실적 문제로 어려움 겪어인사캠 총학생회 Sparkle(회장 김예지, 이하 스파클)은 △복지 △시설 △소통 △문화 분야 공약에서 높은 이행률을 보였다.스파클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예술대 편집실과 학과별 대여용 노트북에 어도비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김예지(소비자 15) 회장은 “비용이 많이 드는 사업이라 예술대 학생회가 학우 수요를 파악하고 총학생회가 예산을 확보하는 식으로 진행했다”고 전했다.복지 부분 공약에서는 ‘스꾸리티’ 사업을 통해 학우 안전을 더했다. 지난 학기에
S-park를 통해 학우들의 휴식 공간 조성아이캠퍼스 전공과목 개설은 이뤄지지 않아 자과캠 총학생회 Sparkle(회장 이동희, 이하 스파클)은 지난 학기에 실현되지 못한 공약을 이행해 다방면에서 학우들의 편의를 도왔다. 그러나 여전히 이행되지 않거나 진행 중인 공약도 다수 존재해 아쉬움을 줬다.교육과 관련해서는 데스크톱 가상화와 PC실 중앙서버 관리화 공약을 이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스파클은 정보통신팀과 논의해 데스크톱 가상화의 기반을 구축했다. 학우의 데스크톱에 소프트웨어가 설치돼 있지 않아도 쓸 수 있는 준비가 된 것이다. 다
등록금 동결 이뤄냈지만 ··· 유학생도 신경써야S-park 마련 ··· 장기적인 계획 필요통합축제 불발, 아쉬움 남아 자과캠 총학생회(이하 총학) Sparkle(회장 이동희, 이하 스파클)의 한 해를 돌아보기 위해 중앙운영위원과 간담회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지난 7일 자과캠 성대신문사에서 진행됐으며 김홍익(건축 14) 건축학과 학생회장과 류재현(소프트 17) 소프트대 부학생회장이 참여했다. 진가인(기계 16) 공대 부학생회장과는 지난 8일 서면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업 분야별로 자유롭게 생각을 나눴으며 마지막에는 스파
인사캠 총학생회 Sparkle(회장 김예지, 이하 스파클)의 소통 및 시설 공약은 높은 이행률을 보였다. 특히, 시설 분야의 공약에는 큼직한 사업들이 주로 2학기에 이행 예정이라 기대를 더했다. 스파클은 공약 이외에도 인조잔디 설치 등을 약속하며 학우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스파클은 찾아가는 총학생회 ‘Sparkle:U’(이하 스파클유)와 게시물 관련 내규 현실화를 소통 공약으로 내걸었다. 스파클유는 학우들이 총학생회에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총학생회실의 문을 두드려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자 기획한 공약이다. 찾아가는
스파클의 인권·복지 공약은 약 54%의 이행률을 보였다. 인권 공약의 경우 이행 완료된 공약이 하나에 그쳤지만, 복지 공약의 경우는 대부분의 사업이 이행됐다. 인권 공약에서는 예비군 조식 배부 사업만이 완료됐다. 오세진(기계 14) 학우는 “아침 일찍부터 훈련 가느라 힘들었는데, 총학생회에서 조식을 준비해줘 기분 좋게 출발 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몰래 카메라 전수조사 사업의 경우는 재원 확보만을 남겨놓은 상태이다. 현재 업체 선정 및 주변 상권 협조 요청이 완료돼 학교 측과 재원에 관한 합의를 마치는 대로 진행될 예정
모집단 특성에 대한 연구, 추정과 검정통계학, 분야 넘나들며 활용돼대형 할인점 앞에 소비자는 간장 하나를 선택하는 문제로도 골머리를 앓는다. 하물며 더 중요하고 불확실한 선택지 앞에서, 보다 나은 결정의 어려움이라면 말할 것도 없다. 이처럼 다양하고 방대한 정보로 얽혀있는 현대 사회 속에서 합리적 결정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대해 김재직(통계) 교수는 통계학이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한다. 모집단에 대한 궁금증김 교수는 통계학의 목표가 “관심을 가진 모집단의 특성을 분석하는 데 있다”고 설명한다. 그 방법으로, 해당 모집단 전체를 조
이재봉(건축토목 13)스파클의 공약들이 자료집에 잘 정리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어 좋았다. 마음에 드는 공약은 수강신청·책가방 일원화이다. 수강신청 때마다 번거로운 점이 많았는데 스파클이 해결해주면 좋겠다. 그러나 다른 공약은 이전과 항상 비슷해 별 느낌이 없었다. 그리고 단일후보라 작년과 달리 치열한 경쟁을 찾아볼 수 없어 학우들의 관심이 적었던 것 같다.김나연(미술 17)과별 필요한 프로그램 일괄 설치 공약은 학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어도비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 등은 이미 대부분 개인적으로 다 사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