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MAN VS WILD’란 프로그램을 다시 즐겨보고 있다. 이는 오지에서 살아남는 것을 주제로 삼은 프로그램이다. 주인공은 베오 그릴스라는 생존전문가인데, ‘1박 2일’이나 정글의 법칙 같은 국내 프로그램에서도 종종 언급돼서 정말 유명하다. 이 생존 전문가의 유행어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죠’다. 듣기만 해도 소름이 돋는다. 그는 이 유행어와 함께 각종 애벌레나 풀, 날고기 등 가릴 것 없이 입 안에 넣어댄다. 이런 그를 보면서 내내 속이 메스껍거나 불쾌감을 느꼈다면 당신은 정상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