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전공명 지정으로 특색 있는 학위 취득 가능개인형 스토리텔링 가능한 커리큘럼 설계가 중요해자기설계융합전공은 학과별 로드맵과 전공 필수 이수 과목 등 정형화된 커리큘럼 없이 여러 전공을 자유롭게 결합해 독창적인 교육과정을 수립할 수 있는 제도다. 본지는 도입 10년 차에 접어든 우리 학교 자기설계융합전공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성공적인 전공 설계를 위한 조건은 무엇인지 살펴봤다.자기설계융합전공, 내가 기획하는 전공 자기설계융합전공은 학생이 자체적으로 설계한 세부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복수전공으로, 2015학년도 1학기에 학생 주
직접 해외 탐방 일정을 기획할 수 있어선발 시 항공료를 비롯한 탐방 비용 지원돼우리 학교 대학혁신과공유센터에서 S-Global Challenger 프로젝트의 모집을 시작한다. 본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직접 선정한 도전 주제에 따라 해외 지역을 방문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응모 자격은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재학생에게 주어진다. 또한 2개 이상의 학과가 결합된 3~5인의 팀으로만 지원이 가능하다. 해외 탐방 기간은 팀별 9박 10일 이내로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4일 사이로 자율적으로 결정하면 된다. 선발 일정은 오늘(2
인터뷰 - '덱스터 스튜디오' 총괄 프로듀서 하승우 PD 인터뷰크리처 작업은 다른 작업에 비해 높은 퀄리티 요구해크리처 구현 위해 다양한 경험 및 창의력 필요할 것영화 에 등장하는 ‘나태지옥’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바로 VFX 기술을 통해 구현됐다. VFX는 Visual Effects의 준말로, 촬영된 원본 영상에 컴퓨터 그래픽 기술로 추가되는 시각효과를 의미한다. ‘경성크리처’와 등 다양한 작품의 시각효과를 구현하며 아시아 최고의 VFX 제작사로 자리 잡은 ‘덱스터 스튜디오’의 총괄 프로듀서
새로운 산업을 위한 창의적 제품과 서비스 공모 가능해대상 팀에게는 1,000만 원 상금 주어져우리 학교 ICT명품인재양성사업단에서 제3회 AI·ICT 창의자율과제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의 목적은 학우들의 복합적 사고 능력을 키우고 창의적 미래 인재를 발굴하는 것이다. 주제는 △국가·사회적 문제 해결 △미래지향적인 라이프 스타일 △새로운 산업 △창의적인 제품이나 신기술 서비스 등과 관련된 융합 아이디어다. 휴학생을 포함한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개인 혹은 4인 이하의 팀으로 참가 가능하다. 공모 부문은 크게 일반 부문과 사업화
학생들과 유교철학을 주제로 수업에서 만나거나, 이야기를 나누거나, 학생들과 함께하는 프로젝트를 고민할 때마다 나는 유교철학을 공부해 온 내가 잘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이 공부를 하면서 무엇을 배웠는지 생각해 보곤 한다. 실용적 적용력이 떨어진다고들 생각하는 인문학에서도 철학, 게다가 철학 안에서도 마이너리티라고 여겨지곤 하는 유교철학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또 사회문제를 마주하면서 나라는 사람의 사유 방식과 접근방식이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러한 나만의 특이함이 내가 공부
내가 유학생으로서 1999년 처음 도착한 베를린에서 서울은 보이지 않았다. 멀어서 보이지 않았다는 단순한 의미가 아니다. 서울을 들어본 사람들은 있었지만,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 물어보면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길에서 누군가 다가와 일본사람인지 중국사람인지 물어보는 경우는 있었지만, 한국인인지 물어보는 일은 거의 없었다. 독일에 유학 온 어떤 한국인 학생이 박사논문 주제를 결정할 때 실제 일어났던 일이다. 학생은 독일의 사회학자 막스 베버와 관련된 논문을 쓰고 싶었다고 한다. 외국인이 그렇게 어려운 주제를 선택하는 것을 보고 지도교수
성대문학상이 다시 평론 부문을 공모한 지 네 해째가 되었다. 문학, 영화, 애니메이션, 만화 등에 걸친 여러 분야에서 17분이 응모자가 21편의 작품을 보내주었다. 평론이라는 장르에 대한 열정도 열정이지만, 넘치는 문화 산물 속에서 나날이 자기만의 감식안과 해석적인 평가가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평론이란 어떤 글쓰기인가라는 질문은 까다로운 한편 답을 모으기 쉽지 않은 질문이다. 그만큼 자유로운 형식의 에세이로서 지적 장과 그 대상을 넓혀온 장르이기 때문이다. 한 가지 합의할 수 있는 것은 비평은 본질적으로 대상이 되는
조선시대 유소 문화의 현대적 재해석청년들의 공론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 필요해‘전하 들리십니까, 궁 너머 작은 노래가.’ 조선시대 전국 각지의 유생들은 뜻을 모아 궁궐의 임금에게 상소를 올렸다. 그리고 600년이 흐른 현재, 이를 재해석해 계승한 활동이 있다. 역사 앞에 발 딛고 선 청년들이 개방한 언로, 유소문화축제 고하노라를 알아보자.조선시대 유소 문화를 계승하다지난 10월 3일, 우리 학교 유생문화기획단 청랑이 주관하는 2023 유소문화축제 고하노라(이하 고하노라)가 열렸다. 고하노라는 조선시대 유생들이 임금에게 상소를 올리
인구구조 분야에서 주관대학으로 선정타 대학과 함께하는 공동 프로그램도 있어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이하 HUSS)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HUSS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인문사회 기반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우리 학교는 HUSS 인구구조 분야에서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사업단을 꾸려 학우들을 대상으로 △마이크로디그리(이하 MD) △비교과 프로그램 △융합트랙을 운영·계획하고 있다. 본지는 HUSS 사업단이 무엇인지, 어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지 살펴봤다.우리 학교 HUSS 사업단 첫발을 떼다지난 8월 29일, 우리 학교의
자과캠 인근 식물원을 생태 교육탐방로로 만드는 아이디어 제시하면 돼선발 시 창의품 3시간 주어져우리 학교 학생성공센터에서 2023 생태 교육 탐방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의 주제는 자과캠 인근 식물원 공간을 초등학생부터 대학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생태 교육 탐방로로 활용하는 방법이다. 응모 자격은 2023학년도 기준 2학기 이상 등록한 학부 재학생에게 주어지며 개인 또는 2인 팀으로 참가 가능하다. 또한 팀원 모두 직전 학기 12학점, 평점 평균 2.0 이상의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응모 기간은 지난 13일부터 다음
심사 기준으로 실현 가능성과 내용의 참신함이 고려돼수상작은 배포용 캘린더로 제작될 예정성균인성교육센터에서 인성챌린지 아이디어 및 캘린더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학우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16주간 주기적으로 실천할 챌린지와 해당 챌린지 달성을 체크할 수 있는 캘린더 디자인을 공모하는 것이다. 인성챌린지 아이디어와 캘린더 디자인 중 한 주제를 선택하거나 중복으로 응모할 수 있다. 인성챌린지 아이디어는 지속 가능하며 쉽게 실천이 가능해야 한다. 캘린더 디자인은 본교생이 자발적으로 구상한 창의적인 디자인이어야 하며 고전이 활용돼야 한
21세기는 데이터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는 매일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생성하고 있으며, 이 데이터는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데이터가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데 필수적인 자원이 된 것이다. 물론 데이터 자체는 단순한 숫자와 문자의 집합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를 분석하고 해석함으로써 우리는 귀중한 정보와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업들은 소비자의 구매 패턴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개발할 수 있다. 또한,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해 인증제 논의돼정부 예산 삭감 후 자생력을 위한 간접 지원이 중요최근 ESG가 대두되며 여러 기업이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중 사회적기업은 이윤 창출보다 사회적 가치를 기업의 주요 목표로 삼는 기업이다. 우리 사회에서 사회적기업은 어떤 역할을 할까?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사회적기업은 사회적 가치 실천과 이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으로, 비영리기관과 일반 기업 사이의 형태를 띤다. 이들은 기업 경영을 위해 이윤을 내고자 하지만 그 수익을 각 기업이 지향하는 사회적 가치를 위해 투자한
Sportlight – 송창훈(스포츠 21) 학우자신만의 강점은 상대의 뒷공간을 노린 강력한 슈팅팀에게 도움이 되는 선수로 이번 왕중왕전 진출이 목표우리 학교 축구부는 전반기 2023 KUSF 대학축구 U-리그1(이하 2023 U-리그)을 2권역 1등으로 마쳤다. 이에 특히 연패를 끊는 멀티골과 공격적인 플레이로 팀의 승리에 기여한 송창훈(스포츠 21) 학우의 활약이 컸다. 그는 2023 U-리그에서 우리 학교 축구부 공격수 중 두 번째로 많은 골을 기록하고 있다. 송 학우를 만나 올해 우리 학교 축구부의 활약과 하반기 2023 U
사범대학사범대학(이하 사범대) 학생회 등대(회장 석진우)는 사범대 학우들의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계절학기 교직과목 안정화 △수업시연 경연대회 분화 △해오름식 재개 △2박 3일 새내기 새로배움터 재개 등의 공약을 이행했다. 등대는 이전 사범대 학생회가 진행한 계절학기 교직과목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교 측과 지속적으로 소통했고, 그 결과 지난 여름 학기에 ‘교직실무’ 과목이 개설됐다. 박주원(수교 21) 학우는 “방학이라는 여유로운 시기에 졸업에 필요한 과목을 수강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석진우(수교 17)
신입생에게 학술정보관 소개하는 영상 제작하면 돼팀과 개인 모두 참여 가능우리 학교 학술정보관에서 2023 크리에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는 학우들의 창의적인 영상 콘텐츠 제작 지원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반가워, 도서관!’을 주제로 우리 학교 신입생에게 학술정보관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하는 대회다. 우리 학교 학부생이면 캠퍼스와 무관하게 참가할 수 있다.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 가능하며 팀 구성 인원 제한은 없다.참가 부문은 지정 양식 부문과 자유 양식 부문으로 나뉜다. 정해진 영상 길이는 2분에서 3분 이내로, 해상도는
요즘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챗 GPT가 등장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게 아니라 인간과 자연스럽게 대화한다는 점에서 이전 챗봇들과 다르다. 사람처럼 대화도 하고 에세이도 쓰고, 심지어 시와 신문 기사도 쓴다.현재의 챗GPT는 초거대 언어모델인 GPT-4(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version-4)를 사용한다. 딥러닝을 통해 스스로 언어를 생성하고 추론할 능력을 지녔다. 생성형(Generative)이란 문자열, 그림, 음악, 음성 등의 답변을
학우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비교과 활동2023학년도 2학기부터 비교과 챌린지 장학금 신설돼 시행우리 학교는 학우들을 위해 홈페이지에 다양한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그 중 챌린지스퀘어는 2020년 9월 1일 도입된 학우들의 비교과과정 관리 시스템이다(본지 1667호 ‘챌린지스퀘어로 대학 생활 어떻게 관리되나’ 기사 참조). 우리 학교는 올해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 및 챌린지스퀘어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장학제도를 신설했다. 어떤 것들이 새롭게 추가돼 운영되고 있을까.e-포트폴리오란챌린지스퀘어가 처음 도입됐을 때는 △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변화하는 3품제조 회장, “다수가 원하는 추가 인정 시험 건의 예정”우리 학교의 3품인증제(이하 3품제)는 2020학년도에 신3품제로 개정된 이후 그 세부 사항이 끊임없이 변동되고 있다(본지 1692호 ‘3품인증제, 계속 개정되는 이유는’ 기사 참조). 지난해 11월과 지난 12일에 3품제의 일부 인증 취득기준과 자격 명칭이 다시 변경됐다. 이와 더불어 3품제가 개편된 지 3년이 지난 지금, 개선이 필요하다는 학우들의 목소리도 들려온다. 3품제의 변경 사항과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알아봤다.3품제의 변경사항은
체험기 - 챗GPT와 시 창작창작에 있어 챗GPT의 가능성이 연일 주목받고 있다. 창작자를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국내 스타트업 픽글에서는 챗GPT를 문학적인 창작에 활용하는 팁을 담은 카드뉴스를 제작했고, 문학 공모전에 챗GPT를 활용한 작품이 출품됐다는 소식이 곳곳에서 들려오기도 한다. 정말 챗GPT와 인간이 협력해 문학적인 글을 써낼 수 있는 걸까? 기자가 직접 챗GPT와 시를 써나가며 그 가능성을 경험해 봤다. 창의적이기보다는 정직한 초고 보내와기자가 챗GPT에게 처음 던진 명령은 AI인 자신을 화자로 한 시를 지어 달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