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회용컵과 텀블러 사용 불편한 우리 학교친환경 시스템 마련을 촉구하는 학생사회의 움직임 필요해환경부는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2022년 11월부터 외식업 매장 내 일회용 종이컵 및 플라스틱 빨대 등의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정책을 1년간 계도기간을 두는 방식으로 시행해왔다. 그러다 지난해 11월,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줄이는 차원에서 환경부는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 전면 규제를 철회하고 일회용 종이컵 등의 사용을 허가했으며, 정책 기조를 규제에서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바꿨다. 우리 학교 내 카
김경민(신소재 22)텀블러 대신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편리성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더군다나 일회용품은 취식 후 분리수거를 하면 되지만 텀블러는 개인이 또 씻어서 사용해야 하는 귀찮음이 있다. 학교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캠페인을 열고 캠페인 기간 중 텀블러로 커피를 받아 가면 할인을 해주는 이벤트를 열면 좋을 것 같다.정영은(사회 22)개인이 텀블러를 지참하고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회용품 배출의 책임을 학우들 개인에게만 돌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학교나 총학생회 측의 일회용품 배출 감소를 위한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심리적 차원의 내부적 효과 낳아진정성 있는 역사·문화적 자원 활용이 앞으로의 과제프랑스의 파리를 생각하면 에펠탑에서 여유를 만끽하는 파리지앵과 예술적인 도시의 분위기가 떠오른다.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를 생각하면 가우디의 독특한 건축물과 열정 가득한 분위기가 떠오른다. 우리는 특정 도시를 생각하면 왜 각기 다른 이미지를 떠올릴까? 그 비밀에는 도시 브랜딩이 있다. 도시마다 가진 독특한 매력을 극대화하는 장치, 도시 브랜딩에 대해 알아보자.도시, 역사와 문화를 품은 개성 있는 브랜드도시 브랜딩이란 도시가 하나의 브
공통 공약은 높은 이행률 보여 임기는 종료됐으나 이행 예정인 공약 존재해제55대 총학생회 SKKUP(인사캠 회장 조준범, 자과캠 회장 박근아, 이하 스쿱)의 임기가 지난달 종료됐다. 이에 본지는 지난 중간공약점검(본지 1712호 ‘임기 절반에 다다른 스쿱, 공약 이행률은 절반에 못 미쳐’ 참조)에 이어 스쿱 양 캠퍼스의 공통 공약 이행 여부를 최종적으로 점검했다. 이어지는 기사에서는 캠퍼스별 맞춤 공약을 살펴봤다.소통지난 학기, 학생사회 내부의 소통 증진에 집중했던 스쿱은 이번 학기에는 성균인 네트워크의 확장을 위해 동문과 재학생
시청자의 선택으로 콘텐츠의 자유도와 몰입도를 높여브랜드 이미지 각인을 위해 마케팅 분야에서도 활용돼‘탭할 준비를 하세요! 이야기를 선택해야 하니까요.’ 넷플릭스는 지난 2018년 시청자가 콘텐츠 속 이야기 전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영화 를 공개하며 인터랙티브(interactive) 콘텐츠를 국내 대중에게 알렸다. 영화와 드라마뿐만 아니라 광고까지 그저 눈으로 보기만 했던 콘텐츠에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재미를 선사해준 인터랙티브 콘텐츠의 매력 속으로 빠져보자.장르를 넘나드는 서사,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인터랙
달라진 대학 기부문화, 소액 기부 늘고 기부 방식 다양해져한 계장 “기부문화 정착 장기적 관점으로 접근해야”대학알리미 공시 기준, 우리나라의 사립대학은 평균적으로 수입 재원의 절반 이상을 등록금에 의존하며 우리 학교는 등록금 의존율이 25%에 이른다. 한편 2012년부터 시행된 *반값등록금 정책으로 10여 년간 등록금이 동결되자 대학 재정은 악화일로를 걸어왔다. 대학들은 부족한 재정을 메우기 위해 기부금 등 외부재원 확보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다. 본지에서는 이러한 상황 속 최근 변화하는 대학가 기부 동향을 짚어보고 우리 학교는 변
문과대학문과대학(이하 문과대) 학생회 문득(회장 윤이준)은 비대위 체제 종료 이후 기본에 충실한 학생 자치를 재건하고자 △간식배부 채식 선택권 △공지 외국어 지원 △오프라인 소통창구 △행정실 간담회 등의 공약을 이행했다. 윤이준(국문 20) 회장은 “교내에서 어떤 소수자도 배제돼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 역시 학생회의 기본”이라며 간식배부 채식 선택권의 도입 이유를 밝혔다. 채식 옵션을 선택한 최가경(국문 21) 학우는 “채식이 당연한 옵션으로 제공돼서 좋았지만, 수량이 넉넉하지는 않아 아쉬웠다”고 전했다. 이에 윤 회장은
꿀벌응애, 살충제, 이상기후 등으로 국내 벌집군집붕괴현상 발생해꿀벌 되살리고 생태계 균형 맞추기 위한 방법 다방면으로 모색해야지난 20일은 ‘세계 꿀벌의 날’이었다.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최근 개체 수가 격감하고 있는 꿀벌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유엔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야생벌의 40%가량이 멸종 위기이며 2035년이면 꿀벌이 멸종할 수 있다. 국내 꿀벌 농가에서도 집단 폐사 사례가 늘고 있다. 꾸준히 사라지고 있는 꿀벌, 그 배경과 영향을 알아보자.수백억 마리의 꿀벌이 사라지다농촌진흥청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유의 목소리로 부른 박효신의 ‘야생화’, 브루노 마스의 목소리로 부른 뉴진스의 ‘Hype boy’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아이유나 브루노 마스가 실제로 부른 노래가 아니라 가상의 목소리로 구현해 낸 딥보이스로 만들어진 노래다. 딥보이스는 무엇이며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 것일까?녹음하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음성을 합성해내는 딥보이스악용 사례가 증가하는 만큼 대응책도 절실해딥보이스란 무엇일까AI의 핵심 기술인 딥러닝과 ‘페이크 보이스(가짜 음성)’를 합친 신조어인 딥보이스는 음성 △변조△복제△합성 기술이다. 딥보이스는 합성 기술이라는
학우들의 실습성과가 실제 기업에 적용되기도 해더 많은 기업을 유치해 학우들에게 도움줄 것우리 학교는 학우들이 사회에 진출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부에서 규정하는 산업현장교육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능력과 대학 교육과정 간의 격차를 줄일 목적으로 채택됐으며, 학생들은 이를 통해 실무환경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이는 학생들이 조직의 분위기와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미리 파악할 기회라는 데 의의가 있다. 이에 본지는 교내 현장실습 프로그램의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우들의 목소리를 담았
전동킥보드 관련 교내 안전 규정 있으나 홍보 이뤄지지 않아안전한 캠퍼스 교통 환경 마련을 위해 학우들의 시민의식 필요2020년 12월 10일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전동킥보드의 운행 규제가 대폭 완화됐다. 이에 따라 전동킥보드가 학우들의 주된 이동수단으로 떠오르면서 캠퍼스 내 사고 위험에 대한 우려가 함께 이어지고 있다. (중략) 이에 인사캠 관리팀(팀장 정윤조) 이승훈 계장은 “모든 학교 구성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총학생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구체적인 이용수칙을 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본지 1675호, ‘캠퍼스에서 만난 전
훼손된 도서들에 불편 겪는 학우 늘어정기적으로 장서 점검 진행, 학내 구성원의 주의도 필요해시험 기간이 다가오면서 학술정보관에서 과제 도서를 대출하는 학우가 많아졌다. 우리 학교는 △북피크닉 행사 △오거서 장학금(독서장학금) △학술정보관 이용자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술정보관 이용을 장려하고 있다. 학술정보관 이용률이 나날이 오르는 한편, 도서 훼손 문제로 학술정보관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학우들도 있다. 학술정보관의 도서들은 어떻게 관리되고 있을까.도서 훼손, 불편의 목소리 불거져훼손된 도서는 학술정보관 이용에 차질을 준다. 학
천원학식 예산액 중 가장 큰 재원은 기부금외부인 천원 취식에 대한 조치 필요할 때 우리 학교는 양 캠퍼스에서 매일 아침 ‘천원학식’을 운영하고 있다. 인사캠의 경우, 하루 평균 약 400명이 조식을 먹을 정도로 활발하게 운영된다. 천원학식은 휴학생을 포함한 우리 학교 학우 및 원우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그러나 천원학식의 대상자인지 별도의 확인이 이뤄지지 않아 대상자 외 사람들도 1,000원에 이용하는 경우가 존재해 문제가 되고 있다. 우리 학교 천원학식은 2017학년도 2학기부터 운영됐다. 현재는 인사캠 600주년기념관 지
예술이 매력적인 이유는 틀린 것은 없고 다른 것만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림으로 생각해본다면 연필의 기울기, 세기, 그 마무리, 심지어 그을지 말지에 따라 그려지는 획은 다르다. 물론, 그만큼 내가 표현하고 싶은 바를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할 위험이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만큼 위태로운 연필 끝에서 뿜어져 나오는 자신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느끼기 시작한다면, 그림의 매력에서 헤어 나올 수 없다. 새롭게 내딛는 한 획은 곧 작품에 숨을 불어 넣는 듯한 느낌이다. 머리카락 한 올, 쌍꺼풀 한 겹, 입술 주름 하나, 어두워지는 그림
인터뷰 - '청년유니온' 김설 위원장청년세대가 마주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기획‧캠페인 등을 벌여사회에서 소외된 청년의 일터를 지원하고파정부는 희망‧공정‧참여의 3대 기조 아래 청년을 핵심 의제로 설정했다.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은 청년 200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대해 청년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청년이 정책의 주요 대상으로 여겨지는 지금, 정부는 청년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청년을 위한 노조 ‘청년유니온’은 다양한 청년의 목소리를 사회에 전달하고자 한다. 이에 청
교육 미이수자 불이익에 학우들 의문실효성 있는 교육을 위해 고민해야우리 학교 구성원이라면 매해 한 번씩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폭력예방교육. 지난해 말, 폭력예방교육 방침이 강화돼 학우들 사이에서는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에 본지는 우리 학교 폭력예방교육의 현황에 대해 살폈다.폭력예방교육 미이수 시 성적 확인 늦어져우리 학교의 폭력예방교육은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가정폭력 예방교육 △장애인식 개선교육으로 구성된다. 폭력예방교육은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양성평등기본법 등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에 해당한다. 전국
일정 금액 이상 기부한 사람에게 다양한 혜택 제공해의료 혜택 부재해 아쉬움의 목소리도“천원학식을 자주 먹는데 항상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저도 나중에 돈을 벌면 기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조용준(경영 17) 학우는 천원학식을 통해 기부금의 영향력을 느끼곤 한다. 천원학식 캠페인 외에도 다양한 기금을 통해 기부를 받는 우리 학교는 이에 보답하기 위해 ‘기부자 예우’ 제도를 운용한다. 본지는 우리 학교 기부자 예우의 현황을 살폈다.지난해 우리 학교는 2,142개의 단체와 개인으로부터 기부금 약 177억 원을 모금했다. 기부자는 △
인터뷰 - 섹슈얼 컬처 브랜드 ‘바른생각’ 남지현 브랜드 디렉터, 안성식 팀장콘돔에 대한 잘못된 인식 깨고자 해자율적이며 책임감 있는 태도로 성을 인식하길 지난 8월, 바른생각은 하룻밤 키트를 출시했다. 하룻밤 키트는 성관계 시 필요한 콘돔과 젤, 티슈 등이 들어 있는 친환경 파우치다. 파우치에는 귀여운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어 자연스럽게 콘돔을 들고 다닐 수 있다. 감추고 숨기기보다 당연하고 바람직한 섹슈얼 라이프를 지향하는 바른생각의 남지현 브랜드 디렉터와 안성식 팀장을 만나봤다.하룻밤 키트를 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성에 대한
현 체계에선 ‘우영우’와 달리 자립 어려운 발달장애인자본 논리에서 벗어나 발달장애인의 노동 인정할 수 있어야 최근 종영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발달장애인 주인공 우영우가 대형 로펌의 변호사로 취직해 겪는 성장 서사를 그려냈다. 그러나 대부분의 발달장애 청년은 우영우와 다르다. 그들이 일자리를 갖고, 부모의 품을 떠나 지역사회에서 자립해 살아가기 위해 우리 사회엔 여전히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발달장애인 4명 중 3명, 일상생활에 도움 필요해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2021년 발달장애인 일과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15세
3년 만에 진행된 오프라인 대동제양 캠퍼스 간 교류 활발히 이뤄져 ‘2022 ESKARA 대동제(이하 대동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자과캠에서 1~3일차 축제가 진행됐고 4~6일차는 지난 11일에서 13일, 인사캠에서 진행됐다. 3년 만에 다시 찾아온 오프라인 대동제는 △주간 부스 △푸드트럭 △야간주점 △학우 공연 △아티스트 공연 및 애프터 파티 등으로 채워졌다. 본지는 학우들의 함성으로 가득찬 대동제 현장을 담아봤다.재밌는 아이디어로 가득찬 부스대동제에는 여러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들이 설치됐다. 양 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