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회용컵과 텀블러 사용 불편한 우리 학교친환경 시스템 마련을 촉구하는 학생사회의 움직임 필요해환경부는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2022년 11월부터 외식업 매장 내 일회용 종이컵 및 플라스틱 빨대 등의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정책을 1년간 계도기간을 두는 방식으로 시행해왔다. 그러다 지난해 11월,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줄이는 차원에서 환경부는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 전면 규제를 철회하고 일회용 종이컵 등의 사용을 허가했으며, 정책 기조를 규제에서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바꿨다. 우리 학교 내 카
성균집단탐구생활 - 글로벌리더학부 밴드 소모임 어글리정기 공연 명칭에 어글리의 콘셉트 담고자 해잘하기보다 즐길 수 있는 밴드 만들고파‘UGLY but Chill!’ 우리 학교에는 서투름도 매력으로 승화시키는 작은 밴드가 있다. 바로 글로벌리더학부 밴드 소모임 ‘어글리’다.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모인 학우들이 서툴게 합을 맞추며 성장하는 곳, 어글리의 강영진(글리 22) 회장과 이야기를 나눴다.어글리를 소개해달라.어글리는 글로벌리더학부의 유일한 밴드 소모임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소모임 활동이 잠정 중단됐다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
원시시대부터 식물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온 인간식물을 올바르게 활용하려는 노력 필요해풀이나 나무가 우거진 녹지는 지구 전체 면적의 약 30%에 달한다. 거리의 풀과 나무들, 축하와 기념의 의미를 지니는 꽃, 그리고 집 안에서 키우는 식물들. 이처럼 우리 일상 곳곳에 존재하는 다양한 부류의 식물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인간이 식물과 건강하게 공존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자연의 인상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식물식물은 다세포 생물로, 엽록체를 통해 광합성을 하며 살아간다. 과거에는 식물을 동물이 아닌 생물을 전부 가리키
인터뷰 - ‘안암바이오도시농원’ 대표 김성민 박사온도, 양분 등 식물에게 최상의 환경 제공하고자 노력해앞으로 식물조직배양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지원 필요자연에서 작물들이 병해를 입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나기는 쉽지 않다. 이에 따라 식물의 성장에 방해되는 요소들을 제거하고 여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인 식물조직배양이 등장했다. 식물조직배양은 어디서 시작돼 어떻게 발전하고 있을까. 안암바이오도시농원을 운영하며 식물조직배양을 오랜 시간 연구해 온 김성민 박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식물조직배양이란 무엇인가. 식물은 조직 일부분으로
오프라인 학위수여식 선착순 사전신청 진행 중계석 확대 노력에도 여전히 인원제한에 따른 불만 존재해우리 학교는 매 학위수여식마다 조선의 전통 졸업식을 재현한 고유의식인 ‘고유례’를 봉행한다. 고유례는 성균관 대성전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양 캠퍼스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체 학위수여식은 매번 인사캠에서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전체 학위수여식의 본식이 진행되는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의 공간이 협소하다는 이유로 출입 가능한 학사와 석사 졸업생의 수가 제한돼 졸업생 사이에서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졸업하며, 2024 겨울 학위수여식지난달
아이디어 표현의 창구로써 콘텐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해창작 생태계의 동력을 위해 아마추어 창작자의 역할 중요△마스크걸 △재벌집 막내아들 △지금 우리 학교는 등 웹 콘텐츠의 미디어화가 세계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는 유명 콘텐츠들의 시작은 과연 어디일까?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창작자의 첫 순간을 함께한 주춧돌, 아마추어 창작 플랫폼을 알아보자.내 안의 창작 본능을 깨우다, 아마추어 창작 플랫폼아마추어 창작 플랫폼은 아마추어 창작자들이 자유롭게 창작물을 올리는 데 특화된 플랫폼이다. 이는 △내용의 질 △
자과캠 만남 - 임경섭(화공 12) 동문꿈에 대한 진지한 고민으로 공연하는 MC가 되다꿈을 위해서는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가 필요해“국민 MC를 꿈꾸는 청년, MC 섭이입니다.” MC 섭이로 활동 중인 임경섭(화공 12) 동문이 자신을 소개하는 멘트다. 어느덧 8년 차 전문 MC로 방송계 진출을 꿈꾸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장래 희망을 행복한 사람이라 답했던 소년“장래 희망이 직업과 같은 말이라는 것을 그때 처음 알게 됐어요.” 임 동문은 어렸을 적 장래 희망을 적는 란에 행복한 사람이라고 적었다가 선생님께 혼났던 일을 회상했
제56대 자과캠 총학생회 당선 인터뷰 학우 개개인에 집중한 사업 추진할 예정공식 온라인 굿즈샵 통해 브랜딩 일관성 키울 것학우들에게 본인 소개 부탁드린다.▶정영기(이하 정): 안녕하세요. 제56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SURE!(이하 슈어) 자과캠 회장 수학과 18학번 정영기입니다.▶이현진(이하 이): 안녕하세요. 제56대 총학 슈어 자과캠 부회장 건축학과 20학번 이현진입니다.당선 소감 한마디 부탁드린다.▶정: 최근 6년 중에 가장 높은 찬성률을 기록하며 당선됐다. 많은 학우의 지지를 받아 당선된 만큼 더욱 뜻깊다고 생각한다. 학
Sportlight - 교내 스포츠 중앙동아리활기 되찾아가는 스포츠 동아리땀 흘린 노력 끝에 빛나는 결실 맺어올해는 스포츠 동아리들에게 재도약의 해였다. 코로나19 방역 규제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교내 스포츠 중앙동아리들은 각종 교내외 대회에 활발히 참가하며 실력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한 해 동안 그들이 이뤄낸 성과와 다음 해 목표를 취재했다.성축단, 심산맏형배 2연속 우승인사캠 중앙동아리 성축단은 서울권대학축구동아리연맹(SUFA) BASIC 리그에 출전해 최종 3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송석주(글리 20) 회장은 “교내를
인터뷰 - AI 인터랙티브 전시 '영원한 증언' 김주섭 감독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을 보존하기 위해 기획해인터랙티브 콘텐츠 창작은 사람의 심리에 대한 깊은 이해 필요지난 2021년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서울시와 대구시에서 AI 인터랙티브 전시 ‘영원한 증언’이 진행됐다. 관람객들은 100인치의 대형 스크린 속에 앉아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해당 프로젝트의 감독인 서강대 아트앤테크놀로지전공 김주섭 교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에 AI 기술을 도입해 일본군 ‘위안부’
국내 고문헌 수 대비 한글 번역본 디지털화 2% 미만AI-OCR로 고문헌의 빠른 디지털화 가능해교육부 산하 기관인 한국고전번역원은 1994년부터 국내 최대 분량의 사료 『승정원일기』를 번역해 왔으나 그 양이 매우 방대해 2062년에 이르러서야 완역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2018년 번역 과정에 AI를 도입하며 완역 시점이 30년 이상 앞당겨졌다. 『승정원일기』의 원활한 번역을 위해서는 고문헌의 디지털화가 뒷받침돼야만 한다. AI와 결합한 광학문자인식(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이하 OCR)은 고문헌의
어느덧 올해의 마지막 달이다. 부쩍 추워진 날씨에 걸치는 옷은 겹겹이 늘어나고 하늘에선 종종 눈송이가 내리기도 한다. 거리엔 벌써 연말 분위기가 자리 잡았고, 대학가는 기말고사 준비에 바쁜 시기다. 한 해를 마무리할 때면 지난 시간뿐 아니라 수많은 행정이 마무리되기도 한다. 우리 학교에서는 학기가 끝나가고, 학생회의 임기가 끝났다. 성대신문도 총학생회의 공약 이행 여부를 최종적으로 점검하며 무사히 종간했다.이렇게 올해도 별 탈 없이 열여섯 번의 발간이 마무리됐다. 매 발간을 꼬박 정신없이 해치우다 새삼 돌이켜보니, 그동안 성대신문이
인터뷰 - 홍창화 응원단장팬이던 시절부터 응원단장인 지금까지, 항상 진심 담은 응원 전해승패와 상관없이 팬들에게 응원으로 힘을 주고파한화이글스의 8회 공격 상황, 어디선가 호루라기 소리와 함께 관중들의 외침이 들린다. “최! 강! 한! 화!” 바로 한화이글스의 육성응원 소리다. 그리고 그 중심에 호루라기를 불며 가장 큰 목소리로 육성응원을 주도하는 사람이 있다. 가을바람이 관중들의 타오르는 열정을 널리 퍼트리던 지난 9월, 경기를 앞두고 팬들과 함께 울고 웃을 준비를 마친 한화이글스 홍창화 응원단장을 만났다.학창시절엔 어떤 학생이었
학교폭력 가해 기록 보존 기간 늘리고 취업 때도 불이익 검토형평성·소송 증가 문제 대두돼지난 2019년 약 6만 건에 달했던 학교폭력 피해 건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등교가 중지되며 절반 수준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최근 학교폭력 피해 건수가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학교폭력과 관련한 문제가 불거지며 학교폭력 가해 기록을 취업에 반영하자는 논의가 일고 있다. 학교폭력 가해 기록, 졸업 이후에도 영향 미칠까지난 4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학교폭력 가해 기록을 대입 평가에 반영하고 보존기간 또
성균인에게 묻다 - 제56대 총학생회 공약임세아(미디어 21)선본의 답변 대부분이 SKKUP에서의 선례를 근거로 삼았던 점은 총학생회 업무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느껴진 부분이었다. 다만 전대 총학생회가 성공적으로 마감한 ‘코로나로부터의 학생사회 회복’ 이후 총학생회의 정체성을 어떻게 설정할지에 대해서는 고민이 필요해 보였다. 매년 현 총학생회장단과 학사정책국 인사들이 내밀한 질문을 많이 던지는데, 경선이 이뤄져 공청회 외에 토론회가 열린다면 학생 자치의 경쟁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조명섭(행정 22) 선본의 공약 중 장애
독자와의 만남 - 박혜원(경제 20) 학우 경제 학회와 관악부 활동 병행하며 다채롭게 생활해관심 분야인 금융권에서 재직하고 싶어박혜원(경제 20) 학우는 학교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제학을 전공하는 그는 경제 학회인 다산경제반의 부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교내 관악부에서 색소폰을 불기도 한다. 금융권 재직이라는 꿈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그를 경영관에서 만났다.성대신문을 읽게 된 계기는.코로나19 시기 성대신문이 집으로 배송된 된 적이 있었다. 그때 처음 성대신문을 접한 후 내용이 유익해 계속해서 읽게 됐다. 특
성균관대 건축학과는 매해 10월이 되면, 강학(講學)을 뒤로하고 유식(遊息)을 떠난다. 남한을 수도권-강원권-경상권-전라권-충청권으로 나누어 매해 10월에 전통건축과 현대건축을 엮어 건축 답사를 한 곳씩 떠난다. 그래서 1학년서 5학년까지 남한을 한 바퀴 돌 수 있게 디자인되어 있다. 올해는 경상권 차례였다. 답사 일정과 방문지는 학생회가 주관한다. 지난 몇 년간은 코로나로 답사를 못 해서였을까? 올해 계획은 야심 찼고, 비용도 만만치 않았다. 통상 학생회가 고민하는 것은 학생 1인당 내야 하는 비용이다. 8만 원 선이면, 참여율이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은 건물로 600주년 기념관과 N센터 꼽혀학교 본부와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해 서울시가 2022년 발표한 *에너지 다소비 건물 현황에 따르면, 서울시 내 에너지 다소비 건물 361개 중 24개의 건물이 대학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넓은 부지를 사용하고, 연구 위주의 활동이 진행되는 대학 건물 특성을 고려하더라도 대학의 에너지 다소비는 묵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 지구적인 기후 변화에 책임 있게 대응하기 위한 대학의 노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우리 학교의 에너지 소비 현황은 어떠한가우리
비건 학식, 이번 학기부터 판매 확대적은 수요와 높은 단가라는 과제 남아 있어제51대 총학생회 Sparkle(인사캠 회장 김예지, 자과캠 회장 이동희)은 비건 학식을 도입했으나 중단된 바 있다. 한편 스프링은 비건 학식을 시범 운영하겠다는 공약을 밝히고 스프링 프레임워크를 통해 수요조사를 했다. 선본 당시 스프링은 비건 학식 수요가 확인되면 시범 운영 이후에도 정식 메뉴로 도입하겠다고 했다. (중략) 인사캠 스프링에 따르면 이달부터 인사캠에서 비건 학식 시범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장 회장은 “5월 12일부터 비건 학식 시범
올해 귀향 버스 운영하지 않은 우리 학교지방 출신 학우 중 약 85%가 귀향 버스 원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긴 추석 연휴가 이어졌고, 학우들은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반면 부산이 고향인 신영지(사복 22) 학우는 “좌석이 매진돼 표를 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힘들게 표를 구하긴 했지만, 가격이 비싸 부담이 됐다”고 밝혔다. 이런 이유로 과거 우리 학교는 추석 연휴 귀향/귀경 버스(이하 귀향 버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본지는 귀향 버스에 대한 학우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올해 제55대 총학생회 S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