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에 타지 않는 고체 전해질을 활용해 화재 위험성 줄여가격이 낮고 더욱 안전한 소재 개발 연구 필요해지난달 11일, 서울시 강남구 기술센터에서 열린 민관 합동 배터리 얼라이언스 회의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2028년까지 전고체 배터리를 포함한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1,172억 원의 재정을 투입할 것을 밝혔다. 또한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과 같은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전고체 배터리 설비 및 연구 개발에 9조 원 이상을 투입하는 중이다. ‘꿈의 배터리’라고도 불리며 많은 지원을 받는 전고체 배터리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우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은 소리로 소리를 차단해사고의 위험, 기술적 한계 등 극복해야 할 점도 많아집 밖을 나서며 이어폰을 꽂자 한순간에 주변이 조용해진다.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적용된 이어폰 덕분이다. 우리는 최근 주변 소음을 차단한다는 편리함 때문에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적용된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노이즈 캔슬링 기술은 어떻게 주변의 소음을 차단하는 것일까?노이즈 캔슬링이란노이즈 캔슬링이란 외부에서 유입되는 소음을 차단하는 기술을 말한다. 최근 노이즈 캔슬링은 이어폰이나 헤드셋에 적용돼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된
실시간으로 특정 소리를 추출하는 데 성공해추출할 수 있는 소리의 종류에는 한계가 있어주변의 소음을 차단하는 노이즈 캔슬링을 넘어 원하는 소리만 듣고 원치 않는 소음을 골라서 차단할 수 있다면 어떨까? 이를 실현하는 기술이 바로 시맨틱 히어링이다. 시맨틱 히어링이란 무엇이고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 알아보자. 사용자가 원하는 소리만 들려주는 시맨틱 히어링 기술지난해 10월 워싱턴대 연구팀이 시맨틱 히어링 기술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시맨틱 히어링은 의미를 뜻하는 시맨틱(semantic)과 듣는다는 의미의 히어링(hearing)이 합쳐
사람은 누구나 이상적인 연애를 꿈꾼다. 나를 완전히 이해하고, 공감하고, 취향과 관심사가 같아 언제나 대화가 즐거운 사람. 하지만 우리는 인간이기에 서로 다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수많은 연인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싸우고, 고통받는다. 그럴 바에 나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인공 지능과 사귄다면 행복하지 않을까? 2014년 개봉한 SF 로맨스 영화 는 이 발칙한 질문에 대한 대답을 잔잔하게 풀어낸다.주인공 테오도르는 편지를 대신 써주는 대필 서비스 회사의 직원이다. 그는 하루 종일 남들을 위해 아름답고 따스한 말을 써 내려가지
100%에 가까운 색 재현율이 강점QD-LED 개발과 불량 없는 양자점의 대량 생산 이뤄져야지금 우리는 IT 기기, 가전제품은 물론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기에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디스플레이는 점점 더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을 제공해 사용자들에게 생생함을 선물한다. 나아가 자연 그대로의 색을 재현하는 디스플레이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양자점의 발전으로 우리는 그 목표에 가까워졌다. 양자점 디스플레이를 파헤쳐 보자.디스플레이와 양자점의 결합2015년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양자점을 도입한 디스플레
학생사회·복지 등 5개 영역 모두 이행학업 공약은 부분 이행에 그쳐제54대 총학생회 Spring(인사캠 회장 장필규, 자과캠 회장 최유선, 이하 스프링)의 임기가 이번달로 종료된다. 이에 본지는 지난 중간공약점검(본지 1696호 ‘임기 반환점 다다른 스프링, 봄바람 불러왔나’ 참조)에 이어 스프링의 양 캠퍼스 공통 공약 이행 여부를 최종적으로 점검했다. 이어지는 기사에서는 캠퍼스 별 맞춤 공약을 살펴봤다. 학생사회스프링은 학교와 학우, 학생회가 유기적으로 소통하는 학생사회를 만들기 위해 △성균인 백인소 △Spring Camp(이하
공식적인 소통창구로 활용될 예정성균인 백인소를 통해 학우들 의견 수렴해지난달 15일 총학생회 홈페이지가 개설됐다. 총학생회 홈페이지에는 △공지사항 △성균인 백인소 △자료실 등의 기능이 탑재됐다. 이는 총학생회의 공식적인 소통창구로 기능하며 학우들에게 열린 공론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제54대 총학생회 Spring(인사캠 회장 장필규, 자과캠 회장 최유선, 이하 스프링) 은 총학생회 홈페이지가 개설되기 이전까지 주로 인스타그램과 에브리타임을 소통 창구로 활용해 학우들에게 공지사항을 전달했다. 공식적인 소통창구가 아닌 특정 SNS로만
세종시에서 운행 중인 자율주행 셔틀버스 위더스자율주행차의 상용화, 성큼 다가와 한적한 평일의 세종시. 자율주행 셔틀버스 한 대가 호수공원 어귀를 달리고 있다.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된 도로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잠시 그 미래를 엿보고 왔다.자율주행 시범지구로 지정된 세종호수공원에서는 자율주행 셔틀버스 ‘위더스’가 운영되고 있다. 해당 버스는 공원 제2주차장에서 출발해 △장남들광장 △어울림정원 △가족여가숲 △수목원을 거쳐 다시 제2주차장으로 돌아가는 3km 왕복 코스로 운행되고 있다. 세종호수공원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직접 체험
인사캠 동아리연합회 인사캠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 포동(회장 이현철)은 중앙동아리를 비롯해 동연에 속한 다양한 동아리를 위해 힘썼다. 포동은 △동아리 홍보부스 △소통국 신설 △학생회관 재정비 등의 공약을 이행했다.동아리 복지를 위해 학생회관 재정비 사업을 추진한 포동은 지난 2년간 노후한 시설 정비에 중점을 뒀다. 이현철(사복 19) 회장은 “지난 학기에 동아리방 도어락을 전면 수리했다”고 밝혔다. 포동은 학생회관 라운지 공사 이후 매점과 자판기가 없어져 취식에 불편함을 겪는 동아리를 위해 잔여 자판기를 라운지 뒤편에 설치하기도
학술 Go There! - 달 탐사 특별전 '문(MOON)을 열다' 방문기월면토 만지기부터 달 표면 탐사까지 체험 가능해심우주를 향한 새로운 시도인 다누리의 1/3 모형을 살펴볼 수 있어다누리 발사를 기념해 국립중앙과학관이 창의나래관 기획전시실에서 달 탐사 특별전 ‘문(MOON)을 열다(FLY ME TO THE MOON)’를 다음달 3일까지 개최한다. 특별전은 달의 영문명인 ‘MOON’과 우주로 가는 ‘문(門)’의 중의적 의미를 통해 다누리가 우리나라 우주탐사의 문을 성공적으로 열어주기를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류와 달의
등록금, 인권 공약 원활히 이행돼부분 이행에 그친 학업 공약, “논의 진행 중”제54대 총학생회 Spring(인사캠 회장 장필규, 자과캠 회장 최유선, 이하 스프링)의 임기가 반환점에 도달했다. 이에 본지는 현재까지 스프링의 양 캠퍼스 공통 공약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이어지는 기사에서는 캠퍼스 별 맞춤 공약을 살펴봤다.학생사회스프링은 학생사회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성균인 백인소와 Spring Camp(이하 스프링캠프)를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스프링캠프는 학우가 스프링과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캠퍼스에 설치되는 부스로, 현재까지
ICBM, SLBM 등의 투발 수단은 전략핵무기의 핵심우크라이나 사태로 더욱 어려워진 북한 비핵화... 장기적으로 바라봐야푸틴 대통령은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 침공을 선포하며 “누구든지 러시아를 방해하려는 자는 역사에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결과를 보게 될 것”이라며 핵무기 사용을 암시했다. 이후 한 달이 흐른 지난달 22일, 크렘린궁 대변인은 “국가가 실존적인 위협에 처한다면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며 더욱 직접적으로 핵무기 카드를 꺼내 들었다. 미국은 이에 ‘발생 가능한 비상사태’와 관련해 주시하고 있으며 대응책을 논의
사용자가 화면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비슷한 원리를 활용한 플렉서블 일렉트로닉스도 활발히 사용될 예정지난해 10월 4일,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갤럭시 Z 폴드와 갤럭시 Z 플립 3의 국내 판매량이 출시 39일 만에 100만대를 돌파했다. 소비자들은 원할 때 화면을 접었다 펼 수 있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열광했다. 이렇듯 휘거나 접을 수 있는 화면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라고 한다. 화면 이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기술은 여러 기술의 집합체이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는 전자 기기 뿐만
다른 이용 방식, 글자 크기, 음성 지원 등의 문제로 어려움 겪어법률 개정과 가이드라인, 인식 개선의 발판으로 삼아야음료 한 잔을 주문하기 위해 험난한 길을 거쳐야 한다면 어떨까? 새로운 주문 방식 속 시각장애인은 카페로 여정을 떠난다. 조재현(경영 20) 학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능이 없는 키오스크와 씨름을 할 생각에 출발부터 피곤하다. 작은 글씨와 기기마다 다른 카드 리더기 때문에 주문이 느려지니 줄을 선 손님들의 시선도 따갑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를 겪으며 일상 속에 자리 잡은 키오스크, 시각장애인은
연구 INSIDE -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물리표준본부 시간표준그룹 대한민국 표준시를 지키는 곳전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 시계를 연구하고 개발하며 우리나라의 시간을 지키는 사람들이 있다. 머지않아 전 세계의 시간을 지킬 그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물리표준본부의 시간표준그룹 허명선 그룹장을 만나 그들의 연구 이야기를 들어봤다.시간표준그룹에 관해 소개해 달라.시간표준그룹은 다양한 원자를 이용해 시간주파수 분야의 정확한 표준을 확립하고, 측정표준 기술을 개발해 보급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시간 단위의
“코로나19 이전의 오프라인 문화사업 복구해 모두가 기다려온 학교생활 되찾을 것”공약 현실화에 의문 남아있어지난 17일 인사캠 다산경제관(32208호)에서 제54대 총학생회 Spring(이하 스프링)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의 합동 유세 및 정책공청회가 열렸다. 스프링 선본에서는 △장필규(영상 17) 인사캠 정후보 △권희성(컬처테크 19) 인사캠 부후보 △이지현(한교 19) 인사캠 정책담당자가 대표로 참석했다. 정책공청회는 제54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분야별 공약에 대한 △선본 기조연설 △언론사 질의응답(본지·성대
분명 꾹 눌렀는데 바들바들 떨고만 있는 앱들고령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는 국가와 사회에게 부여된 책무 우리는 ‘모두’ 정보화 시대에 살고 있을까? 기술은 눈부시게 발전했고 우리는 역사상 가장 많은 정보와 기술을 지닌 세상에 살고 있다. 그러나 무한한 정보에의 접근을 가능하게 해준 기술의 발전이 고령층에게는 오히려 불편함을 가져다준다. 사람이 아닌 기계와 마주하는 순간이 늘어났고, 메뉴를 묻는 기계의 목소리와 함께 스무고개가 시작된다. 또한 과거와 달리 기술을 이용한 실시간 정보 전달이 활성화되며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최근 언론을 통해 국제적으로 반도체 공급이 대란이라는 이야기가 자주 나오고 있고, 얼마 전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은 회의 중에 반도체 웨이퍼를 손에 들고 설명하는 사진이 대부분의 신문 지면에 실려 나왔다. 반도체 품귀 현상은 현재 여러 가지가 함께 겹쳐 최악의 상황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먼저 피부로 와닿는 최근의 변화는 2020년 초부터 발생한 코로나19로 집콕이 늘며 가전제품의 소비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수요가 발생하였다. 여기에, 삼성전자의 미국 오스틴 공장 한파로 인한 장기간 셧다운과 일본 반도체
바다가 온통 미세플라스틱으로 가득하고, 해양생물이 이에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은 이제는 일상이 됐다. 그러나 미세플라스틱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그리고 이들이 어떻게 환경을 오염하는지는 우리에게 새로운 충격을 준다. 합성섬유의 발달을 중심으로 미세섬유의 환경오염을 알아보자.작지만 강한 오염물질, 미세플라스틱눈에 잘 띄지도 않는 미세플라스틱 조각은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미세플라스틱은 해수보다 잔류성 유기오염물질을 100배 이상 높은 농도로 축적할 수 있어 독성 화학물질이나 *내분비교란물질을 흡착하고, 그 상태로 이동해 생태계를 교란
유튜브 통해 강연 10편 제공학생성공센터, "학생들이 많은 관심 가져주길"지난달 20일 ExCampus 시즌2 강연 10편이 유튜브에 공개됐다. 학우들은 ‘미래, 과학, 인문, 자기계발’을 주제로 한 강연 10편을 들을 수 있다.ExCampus는 Extended Campus의 약자로 우리 학교 학생성공센터에서 주관하는 영상 제작 프로젝트다. 학생성공센터행정실(실장 염동기) 최민규 주임은 “다양한 지식 습득과 간접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ExCampus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Campus는 대학이 제작한 강연을 온라인에서 무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