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학교 학생이라는 믿음을 악용한 사기가 다수 에브리타임 플랫폼 차원의 안전장치 부재“에브리타임(이하 에타) 장터게시판에서 교재를 택배로 구매했는데 입금하고 나니 판매자와 연락이 끊겼어요.” 이는 에타 장터게시판에서 중고거래 사기 피해를 본 A 학우의 사연이다. 지난달 14일에는 에타에 아이패드 허위 매물 사기 피해(이하 아이패드 허위 매물 사건)에 관한 글들이 다수 올라왔다. 에타는 학교 인증을 받아야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은 학우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이에 본지는 이번 사건과 함께 중고거래 사기에 취약한 에타
초기에 기대 모았으나 오랫동안 부진스마트 기기의 보편화와 함께 성장구독제 통해 진입장벽 낮춰 안중근 의사는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친다”는 말을 남겼다. 훌륭한 격언이지만 오늘날 그 후손들의 독서량은 날이 갈수록 줄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9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2010년과 대비해 성인 연평균 독서량은 10.8권에서 7.5권으로 줄었고, 책을 1년에 한 권이라도 자발적으로 읽은 사람의 비율은 65.4%에서 55.7%로 감소했다. 그러나 유일하게 증가한 지표가 있다. 바로 전자책 이용률이다
전자책 단말기를 통한 소셜리딩은 시민사회에 건전한 지식소통문화를 형성해전자책 단말기의 발전과 함께 전자책은 융복합적 콘텐츠를 나아갈 것 두꺼운 전공 서적을 들고 다니는 것이 대학 생활의 로망이라는 건 옛말이 돼버렸다. 오늘날 대학가 학생들은 양장본의 전공 서적보다 태블릿PC를 들고 강의실로 향한다. 편리성을 바탕으로 전자책 단말기는 여러 권의 책을 대체해가고 있다. 전자책 단말기는 기술의 발전을 통해 우리에게 새로운 독서의 경험을 제공해왔다. 그렇다면 전자책 단말기는 어떻게 발전했으며 오늘날 어떠한 역할을 하는 것일까. 독서를 자유
종이는 예술적 표현을 위한 매체생활 속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종이공예페이퍼리스(Paperless) 시대가 도래했다. 마트에서는 전자 영수증을 발급하고, 강의실에 들어서면 학생들은 손에 종이와 펜 대신 태블릿PC와 노트북을 쥐고 있다. 하지만 종이는 예술가에게 필수적인 재료다. 한지공예부터 북아트까지 다양한 예술품을 탄생시키며 여전히 우리 곁을 지키고 있다.종이의 탄생에서 위기까지인류의 문명과 기술이 발전한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종이의 발명이다. 종이는 식물의 섬유소를 풀어서 얇고 평평하게 만든 것이다. 고대 중국에서 처음
최근 세계시장이 AMOLED의 발전을 가속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학교가 삼성 디스플레이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지난 2011년 2월, ‘성균관대-삼성디스플레이 연구센터(센터장 정호균 교수·산업협력단)’를 설립했다.AMOLED는 스마트폰, 태블릿PC와 같은 모바일 기기에 탑재돼있는 디스플레이다. 화면의 잔상이 없고, 풍부한 색
이번 제18대 대선의 키워드는 ‘복지’다. 유력 대선 후보들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복지 증진을 외치며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후보들은 이를 실현할 구체적인 재정 마련 방안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구체적인 공약 제시를 통해 신뢰를 형성하는 ‘매니페스토 선거’가
삼 개국의 대학생들이 모여 대행진을 하는 2012 한중일 글로벌 평화대장정이 개최된다. 성균관대, 베이징대, 와세다대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다음 달 8일부터 18일까지 10박 11일간 제주도에서 진행된다. 성균관대 학생 1백 명, 베이징대와 와세다대에서 각각 20명씩 참가해 총 1백40명의 대학생이 참가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국제교류학생회(회장 조
. 실험음악의 선구자 존 케이지의 작품인 이 곡은 ‘휴식(TACET)’이라는 악상만이 연주되는 소리 없는 연주곡이다. 느지막한 오후에 찾은 백남준아트센터는 가 흐르는 듯 한가롭고도 조용했다. 그러나 전시관 입구에 들어서자 고요함은 자취를 감추고 관람객들은 수많은 소리에 사로잡힌다. 전시
전 세계적으로 주로 발행되는 신문의 크기는 크게 세 종류로 나뉜다. 가장 큰 것이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등 국내 종합일간지의 일반적 크기인 대판(가로 391㎜×세로 545㎜)이고 흔히 콤팩트판이라고 불리며 지하철에서 무료 배포되는 무가지가 채택하고 있는 타블로이드판(가로 272㎜×세로 391㎜)이 그 중 가장 작다. 베를리너판(Ber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