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브륄레, 산딸기, 요거트, 말차초코칩…. 세상에는 다양한 맛의 마카롱이 있다. 다같이 모여서 마카롱을 먹을 때 인기순위 1위는 단언컨대 산딸기다. 민트맛 마카롱은 취향을 탄다. 언젠가 친구들과 16개입 마카롱을 시켰을 때 사장님께서 포스트잇으로 마카롱 맛별 위치를 표시해준 적이 있다. 포스트잇을 갖고 있던 난 좋아하는 맛만 쏙 골라먹을 수 있었는데, 친구들은 마카롱의 색만 보고 좋아하는 맛을 골라내기 위해 꽤 고생하는 것으로 보였다. 정보의 독점과 불균형은 이같이 독선적이고 불합리한 결과를 초래한다. ‘마카롱’의 위치로 나에게
주가는 기업의 내재가치로 수렴하는 성질 가져전통적인 지표상으로는 과거 금융위기 수준에 근접 경기 회복 기대감과 개인투자자 대거 유입으로 한국종합주가지수(KOSPI, 이하 코스피)가 사상 처음 3000을 돌파했고, 해외 주가지수도 크게 상승했다. 지금도 증시를 향한 관심은 각계각층으로 확대 중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6개 주요 증권사에서 신규 개설된 계좌는 723만 개에 달했다. 한편 주가 상승으로 세계가 버블(Bubble) 경제에 접어든 건 아닌지 우려의 시선도 존재한다. 개인이 시장의 버블 여부를 판단하는 법은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