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light - 교내 스포츠 중앙동아리활기 되찾아가는 스포츠 동아리땀 흘린 노력 끝에 빛나는 결실 맺어올해는 스포츠 동아리들에게 재도약의 해였다. 코로나19 방역 규제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교내 스포츠 중앙동아리들은 각종 교내외 대회에 활발히 참가하며 실력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한 해 동안 그들이 이뤄낸 성과와 다음 해 목표를 취재했다.성축단, 심산맏형배 2연속 우승인사캠 중앙동아리 성축단은 서울권대학축구동아리연맹(SUFA) BASIC 리그에 출전해 최종 3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송석주(글리 20) 회장은 “교내를
아시아 국가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인 아시안게임스포츠의 경계를 넓히는 e스포츠와 브레이킹 종목 포함돼 아시아 최대의 스포츠 축제가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바로 오는 23일부터 16일간 중국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하 항저우 아시안게임)이다. 일주일가량 남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을 기다리며 아시안게임 전반과 이모저모를 알아보자.아시아 전체의 축제, 아시안게임아시안게임은 4년에 한 번 개최되는 대륙별 종합 스포츠대회다. 대륙별 종합 스포츠대회는 아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외에도 유럽 대륙의 유러피언게임, 오
특수교사와 장애 학생 모두에게 부족한 지원특수교육 현실에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관심 가져야 해최근 한 특수교사가 아동학대로 고소를 당했다는 이유만으로 직위해제 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해당 사건으로 원고인 학부모에 대한 비판 여론이 형성됐지만, 특수교사와 학부모 사이 갈등의 본질적인 원인은 개인이 아닌 특수교육 시스템에 있다.특수교육,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특수교육은 일반 수업을 따라가기 힘든 △시·청각장애 △의사소통장애 △학습장애 등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말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특수교육은 유치원부터
중학교 시절, 반 대항 축구대회의 주최자로서 심판을 봤던 적이 있다. 사뭇 진지하고 무게감 있는 대회였다.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되기 직전, 공이 골라인에 걸친 지점쯤에서 골키퍼에게 잡혔다. 골인지 노 골인지를 따지며 양 팀에서 어필했다. 필자가 머뭇거리자 돌연 선수들끼리 말다툼을 하기 시작했다. 날씨가 더웠지만 이마에 흐른 것은 분명 식은땀이었으리라. 아수라장이 된 운동장에서 외쳤다. “노 골! 공이 라인을 넘었는지 확실하지 않을 때는 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합니다!” 대회를 시작하며 만든 한 쪽짜리 규정집의 항목 중 하나였다.중학생
조선 시대부터 이어진 다양성, 정책적 노력으로 보존해도심 공동화와 젠트리피케이션 유의할 필요 있어우리 학교는 종로구에 인사캠을 두고 있다.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 노인과 청년이 공존하는 종로구에는 경복궁과 창경궁 등의 고궁과 북촌과 인사동으로 대표되는 한옥촌이 있으면서도 세종로와 종로는 고층 건물들이 즐비한 *중심업무지구를 이룬다. 이에 성대신문 문화부는 종로구가 가진 다양한 특성을 톺아보고자 한다.우리나라의 역사가 쌓인 장소, 종로구종로구는 서울시의 중·북부에 위치해 동·서·남·북으로 각각 △동대문구·성동구 △서대문구·은평구 △
넓은 금잔디 광장에 다양한 즐길거리 있어모든 학우 축제 즐길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존 마련돼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우리 학교에서는 지난달 29일과 30일에 ‘2023 금잔디 문화제(이하 금잔디 문화제)’가 진행됐다. 학우들은 깊은 산속 금잔디에서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본지는 전래동화를 테마로 한 금잔디 문화제의 현장에 다녀왔다 ‘거리두기’ 없는 금잔디 문화제 열려지난달 29일과 30일, 제55대 인사캠 총학생회 SKKUP(회장 조준범, 이하 스쿱)의 주최로 금잔디 광장에서 금잔디 문화제가 진행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
영화관람요금 인상에 부담 느껴 영화관 찾지 않기도특수상영과 기획전으로 영화관만의 가치 다져 인기 영화를 보고 싶어 영화관에 가고자 한 당신, 높은 영화관람요금에 망설인 적은 없는가? 하지만 높은 요금을 감수하고도 영화관을 찾을 이유는 아직 많다. 망설이는 사람들을 잡기 위해 영화관은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까?코로나를 뒤로하고 다시 영화관으로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았던 극장가가 점차 회복하고 있다. 올해 1월 영화관을 찾은 관객 수는 약 1,125만 명으로, 동월 기준 지난해 약 572만 명, 2021년 약 179만 명보다 큰 폭
4년 만에 열린 오프라인 입학식조 회장 “모든 신입생이 좋은 기억 가지고 갔으면”지난 24일 자과캠 수성관에서 2023학년도 성균관대학교 입학식(이하 입학식)이 열렸다. 이번 입학식은 2019학년도 이후로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캠퍼스는 입학식의 주인공인 신입생들과 이를 축하하는 사람들로 활기를 뗬다. 이에 본지는 성균관에 완연한 봄을 되찾아 올 입학식 현장을 취재했다.성균관대학교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지난 23일 자과캠 수성관에서 분주하게 입학식을 준비하는 학우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학우들은 쉴 새
1959년 7월 17일 부산 공설운동장에서 한 언론사가 주최한 '시민 위안의 밤’ 행사가 열렸다. 가수, 배우, 코미디언 등이 공연을 펼치는 일종의 지역 축제였다. 평소 직접 보기 힘든 연예인들이 다수 출연하는 까닭에 3만 명에 달하는 부산 시민들이 행사장에 운집했다.행사가 진행 중이던 밤 8시 15분경 갑자기 비가 세차게 쏟아졌다. 비바람을 피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단 하나밖에 없는 폭 5m의 출입구(정문)로 쇄도하였다. 무대 뒤로부터 정문까지는 약 150m의 내리막 경사길이었는데 조명을 전혀 설치하지 않아 밤이 되면서
학생사회·복지 등 5개 영역 모두 이행학업 공약은 부분 이행에 그쳐제54대 총학생회 Spring(인사캠 회장 장필규, 자과캠 회장 최유선, 이하 스프링)의 임기가 이번달로 종료된다. 이에 본지는 지난 중간공약점검(본지 1696호 ‘임기 반환점 다다른 스프링, 봄바람 불러왔나’ 참조)에 이어 스프링의 양 캠퍼스 공통 공약 이행 여부를 최종적으로 점검했다. 이어지는 기사에서는 캠퍼스 별 맞춤 공약을 살펴봤다. 학생사회스프링은 학교와 학우, 학생회가 유기적으로 소통하는 학생사회를 만들기 위해 △성균인 백인소 △Spring Camp(이하
웰컴 대학로와 서울국제공연예술제 함께 열려프린지부터 워크숍까지 지속적인 공연예술의 장이 되길엔데믹이 다가오면서 대학로에도 진정한 가을이 찾아왔다.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못했던 대학로 일대의 가을 축제들이 하나둘 열리며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 지난 8일과 9일,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대학로에 방문해봤다.어서오세요, 대학로에!지난달 24일부터 지난 30일까지 대학로 일원에서 2022 웰컴 대학로 페스티벌(이하 웰컴 대학로)이 열렸다. 웰컴 대학로는 2017년을 시작으로, 매년 가을 국내 및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학로에서 개최
늦은 시간에도 활발한 질의응답 이어져스프링, 추후 임시전학대회 개최 예정지난달 19일 경영관 계단강의실에서 2022학년도 2학기 인사캠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개최 됐다. 이번 전학대회에는 재적 위원 169명 중 97명이 참석했다. 전학대회는 제54대 인사캠 총학생회 Spring(회장 장필규, 이하 스프링)의 보고안건 및 질의응답으로 시작해 △인준안건 검토 및 인준 △논의안건 논의 및 의결 △건의 및 기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스프링은 △문화 △복지·인권 △소통 등 6개 부문, 총 32가지 사업을 보고했고 관련 질의
올해로 창간 68주년을 맞은 성대신문은 지금까지 1700호의 신문을 발간하며 우리 학교, 나아가 사회 곳곳을 비춰왔다. 오랜 시간을 독자와 함께 울고 웃었던 성대신문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을 소개하려 한다.신문사를 소개합니다현재 성대신문에는 △편집장 1명 △부편집장 1명 △차장 2명 △정기자 16명 △준정기자 13명으로 총 33명이 근무하고 있다. 매 학기 선발되는 수습기자들은 한 학기의 수습 기간을 마친 후 △뉴미디어부 △문화부 △보도부 △사회부 △학술부 중 하나의 부서에서 본격적인 학보사 활동을 시작한다. 의무학기는 3학기지만
추석을 맞아 떡만둣국과 송편, 떡 제공한 무료급식소복지 소외계층이 배고픔을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 계속해서 상승하는 물가는 잡힐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인해 지난달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6% 이상 상승했다. 특히 식재료의 가격 상승은 경제적 취약계층에 더욱 치명적으로 다가온다. 이렇게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 이들을 위해 존재하는 곳이 있다. 바로 무료급식소(이하 급식소)다. 추석 당일이던 지난 11일, 기자는 종로구에 위치한 원각사 무료급식소에 방문해 물가 상승의 대응
성균인에게 묻다 - 중간공약점검박건우(전자전기 22)신3품제에 대한 공약을 학교 측과 논의해 합의를 이룬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또한 스프링에서 성균스크린데이, 봄맞이 Week, 대동제 등 오프라인 행사도 준비를 많이 해줘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됐다.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가 풀리는 과정에서 교내 출입구 개방이나 도서관 운영 시간, 자리 배치 관련해서도 학생들의 의견을 수용해서 바뀐 것들이 많아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양윤식(경제 17)출마 당시 코로나 상황이 급격히 변화하는 탓에 공약 선정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을 것
지방자치의 시작은 지방선거매니페스토 운동,정당 논리가 아닌 공약에 집중해 다음달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이하 지방선거)가 치러진다. 만 18세 이상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선거권을 가지며 세종시와 제주도를 제외한 지역의 유권자는 7개의 용지에 투표하게 된다. △광역지방자치단체장 △ 교육감 △기초지방자치단체장 △지역구광역의원 △지역구기초의원 △광역의원비례대표 △기초의원비례대표가 선출 대상이다. 일부 지역구에선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함께 치러진다. 지방선거의 역사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바탕으로 지방선거의 의의를 알아보자.30년 공백,
기다렸던 MT, 반가워하는 학우들오랜만인 만큼 어려움도 있어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교내 다양한 행사가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달 열린 대동제를 포함해 학과와 동아리별로 친목과 유흥을 위한 행사들이 재개되고 있다.학생회 등 학우들이 주관하는 오프라인 행사 및 MT는 모두 사적 모임에 해당한다. 이에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이 풀리면서 지난 2년간 진행되지 못한 체육대회, MT 등의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가 가능해졌다. 또한 강연회, 세미나 등 기존에 온라인으로 대체 진행되던 행사 역시 오프라인으로 전환되는 추세다.오프라인 행사가 재개되
거리두기 해제로 현장 참여 가능해져··· 좋은 기회로 다가와 지난 11일부터 사흘에 걸쳐 인사캠 600주년 기념관 지하 2층 새천년홀에서 ExCampus 시즌5가 진행됐다. ExCampus는 대학 연구 중심의 지식을 사회에 환원하고 이 시대의 청년들을 위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개최됐다.본격적인 강연에 앞서 학생성공센터 배상훈 센터장은 ExCampus의 취지에 관해 이야기했다. 배 센터장은 “각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모여 같이 공부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고 전했다.이번 시즌의 가장
대학로 연극 서서히 회복 중완전한 연극계 회복을 위해선 정부 지원 필요해 기자가 방문한 대학로 중심가는 한산한 모습이었다. 낙산으로 가는 뒷골목은 지나다니는 사람을 거의 볼 수 없을 정도였다. 한적한 길거리에서 눈에 띄는 것은 한 집 건너 한 집의 건물 창문과 현장 매표소에 걸린 임대 현수막이었다.-본지 1687호 ‘텅 빈 대학로, 이젠 무대로!’ 기사 참조지난해 성대신문 문화부는 2년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로의 모습을 취재했다. 지난 18일, 2년 1개월 만에 거리두기가
학사운영 정상화와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힘입어“2년 간 누리지 못했던 것을 풀어내는 느낌” “예쁘고 바르고 유능했던 여러분과 함께 웃었던 시간은 이제 제 가슴 속 깊이 넣어두고 추억으로 꺼내 보겠습니다.” 지난 3월 16일 인사캠 정문 봉달이치킨에서 폐업을 앞두고 단골 학우들에게 남긴 메시지 속 한 구절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는 이처럼 학교 주변 학우들의 발자취를 지워나갔다(본지 1661호 ‘코로나 방학 中 성균관 상권의 ‘비명’’ 참조). 이번 학기에 진행된 학사운영 정상화와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힘입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