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시대부터 식물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온 인간식물을 올바르게 활용하려는 노력 필요해풀이나 나무가 우거진 녹지는 지구 전체 면적의 약 30%에 달한다. 거리의 풀과 나무들, 축하와 기념의 의미를 지니는 꽃, 그리고 집 안에서 키우는 식물들. 이처럼 우리 일상 곳곳에 존재하는 다양한 부류의 식물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인간이 식물과 건강하게 공존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자연의 인상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식물식물은 다세포 생물로, 엽록체를 통해 광합성을 하며 살아간다. 과거에는 식물을 동물이 아닌 생물을 전부 가리키
인터뷰 - ‘베어베터’ 임상빈 교육팀장명함, 커피 등 기업에게 필수적인 생산품 제작발달장애인이 일하기 좋은 환경 만들고자 노력해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베어베터(대표 김 정호·이진희)에선 250여 명의 발달장애 직원이 일하고 있다. 제빵 작업장엔 고소한 빵냄새가, 화훼 작업장엔 향긋한 꽃향기가 가득 하다. 이곳의 발달장애 직원은 조금 무뚝뚝해 보이지만, 우직하고 성실하게 일하고 있다. 이 모습이 마치 곰과 비슷하다는 의미에서 이 회사의 이름은 ‘베어베터’라 붙여졌다. 베어베터에서 교육과 인사관리를 담당하는 임상빈 교육팀장을 만나 이야
교내 임대 매장 운영 재개하고 학생 맞이할 준비“학교로 돌아오면 교내 임대 매장 많이 찾아줘요”“일단 이 시기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어요.” 현재 인사캠 경영관에서 사진관을 운영하는 김영종 사장의 말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지며 교내 임대 매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의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 본지 1676호 ‘버티고 또 버틴다, 인사캠 교내 임대 매장’작년 본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학우들의 발길이 끊겨 어려움을 겪는 교내 임대 매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한편 이번 학기부
인터뷰 - 홍채희 플로리스트꽃의 표정이 달라 다채로운 매력 있어꽃으로 좋은 영향력 미치는 사람 되고 싶어 꽃은 즐거운 순간 그 사람을 더욱 빛나게 하기도, 병상에 누운 환자 옆을 묵묵히 지키며 그의 완쾌를 기원하기도 한다.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꽃은 집 한구석에서 소소한 행복을 선사한다. 이렇듯 꽃은 우리 일상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꽃내음 가득한 5월, 꽃으로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는 홍채희 플로리스트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언제부터 식물에 관심이 생겼나.저는 어릴 적 대구와 청도를 오가며 지냈어요. 아버지가 청도에
전시장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한 편의 시가 눈에 띈다. "노니는 물고기 지느러미 치고 푸른 물결 깊은데 / 숲 속 새 울음소리 나의 시에 화답하네 / 만물은 절로 때를 얻고 천기는 절로 움직이니 / 내 지금 생물을 바라보며 하늘의 마음을 보았노라." 조선 전기의 뛰어난 문장가 조위의 시다. 앞의 두 구절은 화자가 지켜본 자연의 풍경을 묘사했고 뒤의 두 구절은 이를 통해 깨달은 바를 전하고 있다. 빽빽이 우거진 나무를 뒤로하고 계곡을 바라보는 상상을 해보자. 강물 속에서 뛰노는 물고기들이 보인다. 귓가에는 무슨 말을 그리도 하는지
1>국보를 지킨 수문장 간송 전형필 선생‘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문자와를 서로 사맛디 아니할세’ 국보 70호 훈민정음 해례본 예의편 첫 문장이다. 현재 한글의 모습과는 많이 다르지만 그 뜻은 널리 알려져 있다. 이 훈민정음 해례본과 국보 135호 신윤복필 풍속도 화첩, 국보 68호 청자 상감운학문매병를 포함한 12개의 국보가 한곳에 보관돼있다. 그곳이 바로 간송 전형필 선생이 설립한 ‘간송미술관’이다. 지난해 3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2년간 DDP에서 간송미술관 기획전이 열린다. 문화재 보존을 위해 일생을 바친 간송 전형필 선생과
퇴계 인문관 건물에 교내 최초로 옥상 공원이 조성됐다. 지난달 17일 퇴계 인문관 옥상 공원 ‘원곡정원’의 현판식이 진행됐다. 원곡정원은 지난 7월부터 3개월여 간의 공사를 거쳐 완공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준영 총장과 김관영(영문59) 동문을 비롯한 교내외 여러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학교 유학대학원 김응학 교수의 글이 새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