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의 생명체는 공생, 기생, 경쟁, 포식 등의 상호작용을 하면서 생존한다. 뻐꾸기가 뱁새에게 알의 부화를 맡기는 기생, 호랑이와 같은 대형 포유동물의 포식, 유한한 자원을 쟁취하기 위한 경쟁과 같은 방식으로 살아가는 생물종은 다른 종의 상태에 따라 쇠퇴할 위험이 크다. 반면에 꿀을 제공하는 식물과 꽃가루를 옮겨주는 곤충과 같이 서로 이익을 주는 공생 관계가 안정적 생존의 바람직한 관계로 보인다. 인간과 다른 생물종의 관계는 인간이 진화하면서 일방적 포식 관계가 된 것이 아닌가 싶다. 이는 생태계 균형을 깨뜨리고 결과적으로 그 폐
‘생활 실험실’, 리빙랩우리말로 ‘생활 실험실’이란 뜻의 리빙랩(living lab)은 특정 공간 및 지역에서 최종 사용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개방형 혁신 모델이자, 일상생활에서 기술을 시험하는 실험장이다. 대전시에서 시행된 ‘건너유’ 프로젝트는 리빙랩을 통해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사례로 손꼽힌다.대전시 유성 인근의 징검다리인 ‘물고기 다리’는 비가 올 때마다 침수되어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시민들은 스스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탐색하는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하천의 상태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난달 30일 우리 학교 인사캠 금잔디광장에서 ‘온실가스 줄이기 캠페인’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국무조정실과 환경부가 주최하고, 우리 학교와 환경보전협회가 주관했다. 우리 학교는 경상대와 함께 캠페인 장소로 선정돼 대학생에게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기여했다.이날 낮 12시부터는 금잔디 홍보부스에서 배출권거래제와 온실가스 줄이기 수칙 안내 전시가 이뤄졌다. 다른 한편에선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서명 운동이 진행됐고, 환경부 저탄소생활 홍보대사인 물범이가 캠퍼스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홍보물을 배포하기
후쿠시마 사태 이후 기존 원전 정책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는 화석연료나 원자력과는 구별되는 특징을 가진다. 대표적으로 △무한성 △지역성 △친환경성을 들 수 있다. 화석연료나 핵연료 자원(우라늄)은 유한해 언젠가 고갈되지만 신재생에너지는 무한하다. 또한 지역에 고착된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면 에너지 자급률이 높아진다. 그리고 CO2의 양을 증가시키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이런 점에서 신재생에너지는 에너지 안보와 환경보전에 공헌하는 뛰어난 에너지다. 2011년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