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것은 모두 함께 스포츠를 즐기는 것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중앙동아리우리 학교에는 자유롭게 즐기는 취미 성격의 스포츠부터 경쟁하며 땀 흘리는 경기 성격의 스포츠 동아리까지 다양하게 존재한다. 초보자부터 고수를 아우르는 포용의 동아리들은 양 캠퍼스에서 신입생들의 가입을 기다리고 있다. 교내 유일 레저스포츠 중앙동아리 ‘LSSA(이하 엘싸)’와 얼티밋 프리스비 중앙동아리 ‘What A Catch(이하 와러캐치)’에 대해 알아보자. 엘싸, 사계절을 담은 레저를 즐기다교내 유일 레저스포츠 중앙동아리 엘싸는 계절별로 △번지점프
준대구인이요.누군가에게 나를 소개할 때 항상 덧붙이는 말이다. 대구에서 태어나고 대구에서 쭉 살았음에도 나를 완전한 대구인으로 소개할 수 없는 건 고등학교 3년을 안동에서, 대학교를 서울에서 진학 중인 탓이다. 완전한 사투리도, 완전한 서울말도 구사할 수 없는 난 현재 이도저도 아닌 제3의 언어를 구사 중이다. 상경한 지방 사람들의 특징처럼 나 역시 사투리를 남들에 비해 안 쓰는 편이라는 알량한 자부심도 가지고 있다. 그치만 한편으론 사투리가 언젠가 완전히 사라지게 될 미래를 생각하면 아쉬운 마음도 들기도 한다.준(準). 어떤 명사
운영위·전동대회 회의록 부재운영회 의결이 안건 상정 순서 좌우해오는 21일 제42대 자과캠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 선거를 앞두고, 제41대 자과캠 동연 Reborn(회장 이동준, 이하 리본) 운영에서 문제의 소지가 발견됐다. 본지는 이를 심층 취재했다.깜짝 승격한 뜨락연합, 동연 소통 충분했나자과캠 동연에 등록된 동아리는 중앙동아리와 준동아리로 나뉜다. 중앙동아리가 되면 선거권 및 전체동아리대표자회의(이하 전동대회) 의결권을 갖고, 학생회관 내 학생자치공간을 배정받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준동아리가 중앙동아리로의 승격을 희
경직된 취업시장에서 멀어지는 비구직 니트 청년실천적 노력과 제도적 변화 함께 필요해지난해 OECD 교육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5~34세 청년 중 대학 졸업자 비율이 69.3%로 OECD 회원 38개국 중 1위였으나, 대학 졸업자 청년 고용률은 76%로 35위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현 청년 세대가 양질의 교육과 경험으로 이전 세대보다 뛰어난 역량을 가지고 있음에도 취업의 문턱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에 취업 활동을 이어가지 않고 구직을 단념해버리는 비구직 니트 청년이 등장했다. 그들은 어떤 이유로 노동시장에서 멀어지는 걸까
아시아 국가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인 아시안게임스포츠의 경계를 넓히는 e스포츠와 브레이킹 종목 포함돼 아시아 최대의 스포츠 축제가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바로 오는 23일부터 16일간 중국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하 항저우 아시안게임)이다. 일주일가량 남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을 기다리며 아시안게임 전반과 이모저모를 알아보자.아시아 전체의 축제, 아시안게임아시안게임은 4년에 한 번 개최되는 대륙별 종합 스포츠대회다. 대륙별 종합 스포츠대회는 아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외에도 유럽 대륙의 유러피언게임, 오
감성스케치 - 인천아시아드기념관인천 아시안게임 전반을 6개 테마로 나눠 소개해평화와 화합이라는 아시안게임의 가치를 담아내 2014년, 아시아 전체가 주목했던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이하 인천 아시안게임)의 열기를 다시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바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4층에 위치한 ‘인천아시아드기념관’이다. 인천 아시안게임의 감동과 환희를 그대로 간직한 인천아시아드기념관에 다녀왔다.아시안게임의 역사 속으로인천아시아드기념관에 방문하기 위해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 도착했다. 이곳은 9년 전 인천 아시안게임이 개최됐던 장소다. 인천
인터뷰 - 인스타그램 계정 '혜화한끼' 운영진대학생활의 마지막 프로젝트로 시작한 혜화한끼 혜화 로컬 크리에이터로 나아가고파졸업을 앞두고 혜화를 떠나기 아쉬워진 네 명의 학우는 지난해 3월부터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성균관대 5학년들의 맛집 지도’를 그리기 시작했다. ‘혜화한끼’ 계정을 통해 혜화 맛집을 리뷰하고 이벤트를 기획하는 운영진 중 김재은(경영 18) 동문, 심혜원(경영 18) 동문, 김주연(경제 18) 동문을 만나봤다. 혜화한끼 계정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김재은: 네 명 모두 경영전략학회 ‘C-ESI’ 학회원이었
e스포츠는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됐다. 2021년 개최됐던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의 평균 시청자 수는 3,000만 명으로, 같은 해 치러진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스포츠는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며 정식 스포츠로 인정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e스포츠는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주요 산업이다. e스포츠는 우리나라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대중화됐을까?중계방송 및 스타 프로게이머, e스포츠의 대중화 가져와사회 각지의 지원과 투자 이어지고 있어중계방
학교와 학생사회, 서로 다른 감사 과정과 기구 존재해현행 감사제도의 한계 명확해...각 부처 “더 노력할 것”최근 학생사회에서는 공동체의 운영과 회계 투명성 확보에 대한 의식이 확대되고 있다(본지 1708호 ‘자율적으로 관리되는 학생회 자치 운영비, 그 현황은’ 기사 참조). 청렴한 운영을 통해 자율성을 확보하는 것은 비단 학생사회뿐만 아니라 막대한 자본과 구성원이 있는 대학에서도 중요하다. 이에 본지는 우리 학교 내 다양한 감사 과정 및 기구의 역할을 알아보며 한계점을 지적하고자 한다.사립대학의 운영 체계 보편적으로 사립대학은 법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제시된 교전원교사의 전문성이 교과 지식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야 교육은 인간이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모든 행위를 가르치는 과정이자 수단이다. 교육이 사회발전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는 만큼 올바른 교육자를 길러내는 것 또한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교원양성체제는 어떻게 이뤄져 있을까? 또한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예비 교원을 길러내기 위한 교육양성체제 초등교육과 중등교육에 필요한 교원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제도를 교원양성이라고 한다. 교원양성체제는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교육에 대한 지식과 기
학생 활동 많아지며 과방 수요 늘어각 단과대 및 학과 학생회, 과방 활성화 노력 중 대면 활동의 활성화로 캠퍼스에 활기가 돌며 자연스레 과방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과방은 각 학과 소속 학우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학생자치공간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활용되지 않았던 공간인 만큼, 늘어나는 수요에 대비해 관리와 정비가 다방면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본지는 우리 학교 과방 운영의 현주소를 살펴봤다. 학우들만을 위한 공간, 과방과방은 단과대 및 학과 학생회 차원에서 관리하는 학생자치공간이다. 경영학과처럼 학생회실
인터뷰-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전창배 이사장챗GPT 윤리 문제, 기술·정책·교육적 해결 필요AI 윤리는 AI 기술의 안전장치챗GPT로 AI가 일상 속으로 들어왔음을 체감할 수 있다. 범죄 악용, 저작권, 교육 분야 등 일상 전반에서 AI 윤리가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AI 윤리에 대해 보다 전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전창배 이사장을 만나 AI 윤리에 대해 알아봤다.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는 어떤 곳인가.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는 지난해 인간에게 편익과 행복을 주는 윤리적인 AI를 만들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AI
공식 응원가와 슬로건 공개해거리응원 취소에도 응원 멈추지 않아 지난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우리나라와 아이슬란드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이 열렸다. 송민규 선수의 헤딩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한 우리나라는 월드컵 전 마지막 평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월드컵 준비를 마쳐가는 대표팀과 우리나라 국민, 이제 남은 건 월드컵 본선뿐이다.응원을 더 뜨겁게, 슬로건과 응원가대한축구협회(이하 KFA)는 지난 11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의 공식 응원가인 ‘더 뜨겁게, 한국’을 발표했다. 가수 윤도현이 메인 보컬로 참여했으며 노래
대학에서 수학은 왜 배우는 것일까? 대부분의 수학 전공이 아닌 학과 학생들은 대학교에서 수학의 필요성에 대하여 절실히 느끼지 못한다. 그러나 본교에서는 1학년 때 필수과목으로 미분적분학 과목이 포함되어 있다. 그렇다면 대학에서까지 수학을 배워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어린 시절 수학을 처음 접할 때 수학을 배우는 이유 중 하나는 사고력과 창의력을 길러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수학을 10년 이상 배운 현재 대학생들은 사고력과 창의력이 늘었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을까?아주 먼 옛날 수학을 모르던 시기에도 사냥과 채집을 통해서 수학을 의지
젊은 소비층을 고려해 여러 전략 펼쳐브랜드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해야길거리를 다니며 언뜻 보면 바나나 같고, 다시 보면 노란색 새 같은 그림이 그려진 옷을 본 적이 있는가? 해외 유명 대학교의 이름이 적힌 맨투맨, 혹은 읽다가 숨넘어갈 듯 띄어쓰기 없이 영어 문장이 적힌 티셔츠는 본 적 있는가? 이는 모두 도메스틱 브랜드 의류다. 알게 모르게 우리 옷장 한 켠을 차지하고 있는 도메스틱 브랜드에 대해 알아보자.너도 도메스틱 브랜드 입어? 나도 입어!국내 패션 시장에서 젊은 소비자들은 도메스틱 브랜드를 주목하고 있다. 김동현(
기업의 사회적 경영인 ESG에 일부 비판적인 여론 형성돼"장기적인 ESG를 목표로 삼으며 진정성을 다해야"지난 6월, ESG 경영에 앞장섰던 독일을 비롯한 일부 유럽 국가들이 석탄발전을 늘리기 시작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자재 가격이 치솟으며 저렴한 화석연료를 찾아 나선 것이다. ESG의 사회환경적 가치는 값이 비싸다는 이유로 후순위로 밀려났다.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강조해온지 불과 2년 만의 일이다.지속 가능한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며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대학 내 노동자 문제, 연세대 일부 재학생 고소로 화제 돼학생들,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노동자를 바라볼 수 있어야 지난 5월과 6월, 3명의 연세대 재학생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연세대분회를 대상으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했다. 3월부터 이어져 온 교내집회의 소음이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연세대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연세대 비정규 공대위)’에선 노동자 지지를 위한 연서명을 받았고 두 달만에 재학생과 졸업생, 시민들을 포함해 3,000명이 넘는 인
인터뷰 - 정세훈 시인노동 문학 자료 보존을 위해 사비 들여 건립다양한 노동 관련 행사 계획 중노동 문학이 청년들에게 참된 가치로 다가갔으면 해 충청남도 홍성군의 한 붉은 건물에는 노동자의 삶이 살아 숨 쉬는 문학 작품들이 가득하다. 바로 소년공 출신 정세훈 시인이 건립한 국내 최초의 노동문학관이다. 그가 사비를 들여 탄생시킨 노동문학관은 노동예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왔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진행된 제1회 노동예술제 또한 노동과 노동 예술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노동문학관이 주최한 행사다.
자과캠 만남 - 유인재(건축공학 83) 동문아무리 일이 좋더라도 한 번쯤은 일상에 지쳐 모든 걸 내려놓고 싶을 때가 있다. 이때 즐길 수 있는 취미는 자신을 잡아줄 한 줄기 끈이 되곤 한다. 여기 일과 취미, 다른 듯 비슷한 분야를 즐기며 다채로운 삶을 사는 이가 있다. 감사, 강사, 음악평론가, 그리고 칼럼리스트로서 다양한 삶을 살아온 유인재(건축공학 83) 동문을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감사 업무로 지친 삶에클래식 음악 감상 취미는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원동력 유난히 책 읽기를 좋아했던 시골 소년, 건축학도의 길을 걷다충
추천인 명부의 서명 인원 부족후보자 등록부터 다시제54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선거가 무효 처리됐다. ‘Spring(가칭)’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입후보자 심사에서 구비서류를 마련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 5일 제54대 연석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연석중선관위)는 ‘Spring(가칭)’의 후보자 등록이 불가해지면서 등록한 후보자가 없어 선거가 무효 처리됐다고 발표했다.총학 선거에 입후보하기 위해서는 선거시행세칙 제6조제1항에 따라 △공정한 선거를 약속하는 각서 △선본 소속원 명부 △추천인 명부 등을 포함한 후보자 등록 서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