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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 입점한 서브웨이(왼쪽)와 죠스 떡볶이 /정현웅 기자 dnddl2004@

 

 

 

 

 

 

지난 19일과 24일, ‘죠스 떡볶이’와 ‘서브웨이(SUBWAY)’가 자과캠 학생회관(이하 학관)에 각각 문을 열었다. 샌드위치전문점 서브웨이는 커피전문점 ‘이디야(EDIYA)’가 철수하고 비어 있던 학관 2층에 자리 잡았다. 죠스 떡볶이는 지하 1층에 입점했다.
입주업체 선정은 신중을 기해 이뤄졌다. 지난 학기 자과캠 총학생회(이하 총학)는 학우들의 의사를 반영하기 위해 대대적인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이후 중앙운영위원회 및 전체학생대표자회의를 거쳐 학우들의 의견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 학교 측은 총학의 의견을 수렴해 후보군을 선정했고, 여러 업체와 논의한 끝에 죠스 떡볶이와 서브웨이를 선발했다.
한편 서브웨이는 오픈 예정일이 기존 1일에서 24일로 연기된 바 있다. 이에 대해 관리팀 박희철 팀장은 “서브웨이가 미국 업체이기 때문에 접선이 까다로웠고 인테리어 자재도 모두 미국에서 수입해와 공사가 다소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입점한 서브웨이는 우리나라에서는 최초의 카페형 점포로 운영된다.
서브웨이를 이용해봤다는 정소영(전점컴계열 14)학우는 “가격이 다소 비싸지만 식사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 가게가 학교 안에 생겨서 좋다”고 전했다. 이영준 자과캠 총학생회장은 “교내 식당보다 맛있는 음식을 찾아 학교 밖으로 나가는 학우들을 위해 기획한 것”이라며 “많은 학우들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