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노종현 기자 (kdzzang0791@naver.com)

인사캠 동아리연합회
 

인사캠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 포동(회장 이현철)은 중앙동아리를 비롯해 동연에 속한 다양한 동아리를 위해 힘썼다. 포동은 △동아리 홍보부스 △소통국 신설 △학생회관 재정비 등의 공약을 이행했다.

동아리 복지를 위해 학생회관 재정비 사업을 추진한 포동은 지난 2년간 노후한 시설 정비에 중점을 뒀다. 이현철(사복 19) 회장은 “지난 학기에 동아리방 도어락을 전면 수리했다”고 밝혔다. 포동은 학생회관 라운지 공사 이후 매점과 자판기가 없어져 취식에 불편함을 겪는 동아리를 위해 잔여 자판기를 라운지 뒤편에 설치하기도 했다.

포동은 코로나19 상황의 호전과 발맞춰 오프라인 동아리 홍보부스를 운영해 동아리 홍보를 전면 지원했다. 이 회장은 “기존의 온라인 홍보부스보다 효과가 컸다”며 특히 △스포츠 △연행예술 △평면예술 분과에서 신규 동아리원의 유입이 활발해졌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번 학기에 예정된 ‘동아리의 밤’ 행사를 통해서도 동아리 활동을 뽐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동은 소통국을 신설해 동아리 대표자와의 활발한 교류를 꾀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현재 소통국은 즉각적 피드백이 필요한 동아리 대표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학우들의 답답함이 해소됐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공약으로 제시된 동아리 소개 사이트 ‘SKKLUB(이하 스클럽)’ 기능 확대는 아직 이행되지 않았다. 스클럽은 추후에 회의록 탑재 등의 사무적인 기능도 수행할 예정이다.

포동은 침체한 동아리 문화의 회복을 올해 최종 목표로 설정했다. 그는 “학우들이 동아리 활동을 많이 하는 데에 비해 동연의 존재를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며 “동연이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제공하는 혜택을 더 많은 동아리가 누렸으면 한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동아리 홍보부스가 진행되는 모습.
ⓒ인사캠 동아리연합회 포동 제공

 

노종현 기자 jonghyun@skku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