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서진 기자 (angela2537@naver.com)

예술대학

예술대학(이하 예대) 학생회 예둥이(회장 이종혁)는 위드 코로나 시대의 변화와 협력을 위한 공약에 주력하며 △글로벌 버디 프로그램 △수선관 시설 관리 체계화 △신입생 오프라인 행사 등의 공약을 이행했다.

변화 부문에서 예둥이는 예대 만족도 조사를 통해 학우들의 요구 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수렴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먼저 수선관 시설 관리를 체계화하고 코로나19로 이용이 제한됐던 연습실과 실습실 통로를 개방했다. 안서현(영상 18) 학우는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인 환경에서 촬영이 가능해졌다”며 “수선관 이용이 확실히 편해졌다”고 말했다. 잠정 중단 상태였던 오피스 아워 및 물품대여 사업 역시 재개됐다.

협력 부문에서는 글로벌 버디 프로그램, 어도비 라이센스 지속 및 폰트 프로모션 확대 등의 공약이 이행됐다. 안 학우는 “어도비 사업이 졸업을 앞둔 상태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예대 라우드 소싱 페이지인 ‘예대 인력사무소’가 운영됐다. 이종혁(디자인 17) 회장은 “홍보물 작업, 배우 섭외 등 예대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을 학우 개인의 비용으로 해결하는 것을 보고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등록금 자세히 알아보기 △명륜 골목상권과의 프로모션 △예대 동아리 지속 △전시·공연 관람 프로모션 등의 공약이 이행됐다.

예대 학우들의 공연·작품 등을 선보이는 행사인 ‘예대 킬링보이스’는 진행되지 못했다. 이 회장은 “대신 금잔디 문화제 ‘여름이었다’에서 예대 학우들을 위한 무대를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해외 교환학교 협정에 있어서는 학생회 차원의 개선안을 만들어 학장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현재는 코로나19 탓에 다소 어려움이 있으나 추후 논의 의향이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예둥이는 외부 강사를 초빙해 다양한 실습 및 이론강연을 무료로 제공하는 ‘예대 하계 워크숍: 레고’를 공약 외 사업으로 진행했다. 추후 계획을 묻자 이 회장은 “금잔디 문화제 ‘여름이었다’를 열심히 준비 중이니 방문해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며 이번 학기에도 활발한 사업을 전개할 것을 약속했다.

 

 

오프라인 MT를 즐기는 예대 학우들의 모습.ⓒ 예술대 학생회 예둥이 제공.
오프라인 MT를 즐기는 예대 학우들의 모습.
ⓒ 예술대 학생회 예둥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