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성대신문 (webmaster@skkuw.com)

동아시아학술원(부원장:마인섭)에서는 인문, 사회과학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조선시대사 연구의 쟁점’ 강의를 개설했다.

본 강좌는 이번 학기 매주 목요일 2시 600주년 기념관 504호에서 3학점짜리 강의로 진행된다. 총 7강으로 구성될 예정인 이번 강의에서 조신시대사 연구에 있어 역사적 해석상의 문제와 조선시대사의 중요한 주제에 대한 국내 및 해외의 전통적 해석 및 새로운 해석에 대해 배우게 된다.

짜여진 커리큘럼에 따라 미국 워싱턴대 제임스 팔레 명예교수가 영·미 학자들의 조선 신분사회 및 정치, 사회에 대한 독창적인 역사 해석 및 새로운 역사 해석의 창출 가능 여부에 대해 4강까지 강의한다. 또한 영국 런던대 마르티나 도이힐러 명예교수가 유학의 수용으로 조선의 사회와 문화가 어떻게 변화하였는가를 나머지 3번 강의를 통해 하게 된다.

이와 관련 동아시아학술원 손현배 연구원은 “외국인의 눈을 통해 우리 역사를 배울 수 있기 때문에 넒은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본 강좌는 강의를 신청하지 않은 학생들도 들을 수 있는 오픈 강좌이므로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