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성대신문 (webmaster@skkuw.com)

사범대는 오는 기말 고사부터 일부 지정 과목에 한해 무감독 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무감독 시험은 우리 학교에서 단대 단위로써는 처음 시행되는 것이다. 1학기 기말 고사(6월 13~17일)부터 시범 실시 후, 자체 평가를 통해 2학기부터 점진적으로 다른 학부에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무감독 시험은 최근 △학교 교육 경시 풍조 △내신 성적 조작 및 부풀리기 극심 △대입 수능 부정 및 비리 등의 원인인 정직과 신뢰의 부족을 회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또한 사범대 측에서는 사도 정신 함양을 위한 덕목으로 정직과 신뢰를 높이 평가, 이와 같은 계획을 시행하게 됐다.

이와 관련 이수만 사범대 행정실장은 "사범대 학생들은 앞으로 교사가 될 사람들로 이들의 양심과 책임감 있는 행동은 교사로서 중요한 자질 중 하나이다"며 "이들에게 스스로 양심 있고 신뢰를 주는 행동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무감독 시험 대상 과목은 다음과 같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사범대 행정실(760~0961)로 문의하면 된다.

△동양 교육사(EDU3003-01, 정덕희 교수) △기초 한문(HAN2001-01, 이명학 교수) △수학 교재 연구 및 지도법(CFTD066-01, 강옥기 교수) △네트워크 운영 관리(COM3019-01, 안성진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