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높이조절 테이블 등 편의시설

기자명 성대신문 (webmaster@skkuw.com)

중앙학술정보관(관장:정재영 교수·경영, 이하:중도)에 장애 학우 전용 열람실이 신설됐다.

인사캠 학생지원팀(팀장:금명철)에서 파악한 바에 따르면 현재 인사캠에 재학 중인 장애 학우는 지체장애우 3명 등을 비롯해 모두 7명이다. 종전 중도에는 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시설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열람실 개설로 장애우들이 중도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장애 학우 전용 열람실은 장애 학우들의 이용을 쉽게 하기 위해 3층 정문과 가장 가까운 곳에 개설됐다. 신설된 열람실에는 자동으로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첨단 테이블 2석 등 총 8석의 열람 테이블이 자리하게 되며 시각장애우를 위한 화상실물기와 점자프린터도 비치된다. 또한 열람실 내에서 버튼 하나만 누르면 전담 사서에게 연결돼 이용에 대한 모든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장애 학우들을 위한 시스템도 크게 개선됐다. 

이에 대해 중도 인문정보운영팀(팀장:조철현) 남민석 직원은 “홍보를 열심히 했는데도 이번에 개설된 열람실이 비어있는 경우가 많다”며 “주변에 장애 학우가 있으면 꼭 이런 시설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줘 장애 학우들이 이를 알고 많이 이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